파울루 벤투 감독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7일 부산에서 열린 호주 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평가전 3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전반 내내 호주에 이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초반 빠른 역습을 시도하며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후반 22분 황희찬을 빼고 투입된 황의조는 후반 28분 교체된 홍철의 왼쪽 크로스를 받아 간결한 슈팅으로 결승골을 만들었습니다. 조금씩 호주를 압박하던 한국은 후반 37분 손흥민 특유의 왼발 감아차기 슈팅이 호주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남은 시간 호주 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습니다.


 


재수생까지 응시하는 방식으로 올해 처음 치러진 평가원 주관 모의고사의 예상 등급컷이 공개되었습니다. 

4일 시행된 2020년도 6월 모의고사의 난이도를 보면, 지난해보다 국어는 쉬웠지만, 수학(가)는 어려웠고, 수학(나)는 비슷한 수준입니다. 지난해 수능에서 킬러문항 논란으로 초고난도 문항을 지양하겠다고 밝혔던 수학의 경우 킬러문항은 쉬워진 반면 중간 난이도가 어려웠다는 분석입니다. 사회탐구 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 약간 쉽게 출제됐다는 평입니다.

2019 6월 모의고사가 끝난후 EBSi, 메가스터디, 유웨이, 이투스 등 관련기관에서는 6월 모의고사 등급컷을 공개하고 있는데, 예상 등급컷은 국어 1등급 87점, 2등급 80점, 3등급 71점, 수학(가) 1등급 88점, 2등급 81점, 3등급 72점, 수학(나) 1등급 89점, 2등급 80점, 3등급 67점으로 전망됐습니다. 





 


지난달 소속 한국당 직원들한테 "야 이 X새XX야", "X같은 XX야", "꺼져"라며 폭언을 퍼부었던 한선교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이 3일 출입기자들에게 황당한 막말을 내뱉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황교안 당 대표가 언행에 조심하라고 당부한지 사흘 만에 한국당 사무총장이 막말로 논란을 자초했습니다.


한 사무총장은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 비공식 질의응답을 위해 바닥에 앉아 대기하던 기자들을 향해 "걸레질을 하는구만, 걸레질을"이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습니다. 통상 기자들은 아침 각 정당 회의 후 논의된 내용을 비공식적으로 설명하는 '백브리핑'을 듣기위해 회의장 앞에서 대기합니다. 기자들이 바닥에 앉아있는 모습은 국회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상적 풍경으로, "고생한다" 정도의 인사말 외에 한 사무총장이 쓴 '걸레질'과 같은 표현을 쓰는 사람은 아직 없었습니다. 

한선교 사무총장은 2016년 국회의장의 개회사 발언을 항의하는 과정에서 경호원의 멱살을 잡았으며, 2009년 미디어법 입법과정에서 이종걸 민주당 의원의 멱살을 잡았습니다. 정치하는 분들이 모범적인 모습은 못 보일망정, 끝없이 이어지는 품격 없는 언행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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