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가 소니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4언더파 66타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2019년 4월 RBC 헤리티지 공동 10위 이후 4년 만에 PGA투어 대회 톱10 입상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최경주는 13일(한국시각) 하와이 와이알레이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진 PGA투어에서 공동 11위에 오르며, 2008년 대회 우승자로서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최경주는 "이번 대회는 주최측 특별 초청이다. 2008년 챔피언에 올랐을 때 생각에 즐겁게 라운드를 했다. 몇 번의 실수는 있었지만 퍼트로 잘 커버한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경주는 "10년 전만 해도 한국 선수가 거의 없었는데, 지금은 많은 후배들이 왔다. 올해도 많은 선수들이 세계 50위권으로 들어가지 않을까 싶다. 젊은 선수들 응원하면서 나 역시도 열심히 해 좋은 성적을 내보겠다"고 응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이번 대회엔 한국 선수가 7명 출전했습니다. 53세의 최경주와 가장 어린 김주형(21)과는 나이 차는 서른세 살로 최경주에겐 아들뻘입니다.

PGA투어 통산 8승의 최경주는 2020년부터 시니어투어로 넘어갔지만, PGA투어 대회 출전을 멈추지 않았고 올해는 아예 시니어투어보다는 PGA투어 출전에 전념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올해 전국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수가 30만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내년 대학 정원보다 고3 학생이 11만 명 이상 부족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지방대와 전문대를 중심으로 역대급 미달 사태가 벌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교육부의 ‘2023∼2029년 초중고 학생 수 추계’에 따르면 올해 고3 학생은 39만8271명으로 지난해 43만1118명보다 7.6%(3만2847명) 감소해, 1994년 대학수학능력시험 도입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2019년 50만1616명에서 4년 만에 약 21% 급감한 고3 학생 수 추계는 해당 학년의 인구에 상급 학교 진학률, 학년별 진급률 등을 반영해 추산한 값입니다.


4년제 일반대 34만4296명 등 총 51만884명인 2024학년도 대입 선발 인원은 고3 학생보다 11만2613명이 많아 대학가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입시업계에선 재수생 등 졸업생을 포함해도 대입 정원보다 수능 응시자가 4만 명 이상 부족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2023학년도 정시에서 지방 113개 대학 중 59곳은 경쟁률이 3 대 1에 못 미쳐 ‘사실상 미달’이었던 지방대의 위기감은 더 크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교육계에서는 학령인구 감소에 맞춰 한계대학 퇴출과 대학 정원 감축 등 대학 구조조정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베트남 축구대표팀 박항서(64) 감독의 마지막 상대가 태국으로 결정되었습니다. 태국은 동남아시아 축구 강호로 AFF컵에서도 총 6차례 정상에 오르며 최다 우승을 기록 중입니다.

베트남은 2022 AFF 미쓰비시 일렉트릭컵 준결승에서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를 꺾고 먼저 결승에 올랐습니다. 남은 결승 티켓은 김판곤 감독의 말레이시아와 1차전 0:1 패배 후 2차전에서 3:0으로 승리한 태국이 거머쥐었습니다.

미쓰비시컵 4강에 한국인 감독 3명이 올라와 기대되었던 한국인 사령탑 간의 결승 대결은 무산됐지만, 직전 대회에서 태국에 우승을 넘겨줬던 박항서 감독의 설욕전을 기대해 봅니다.

준결승전에서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골을 넣고 있는 태국


박항서 감독은 2017년부터 베트남을 맡아 5년 동안 동남아시아 최강으로 이끌며 이미 2018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지만 박항서 감독도 2019년부터 태국 상대 3무 1패로 밀리며, 4경기 동안 단 한 골도 넣지 못했습니다. 

베트남 매체 'VTC'는 "베트남이 5년 동안 수준이 높아졌고, 박항서 감독은 동남아 대회에서 많은 승리를 챙겼으나 태국을 꺾고 우승하는 건 하지 못했다"며 "동남아에서 태국을 이기는게 쉽지 않은 만큼 박항서 감독의 마지막 도전은 태국 잡고 우승"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는 31일을 끝으로 대표팀의 지휘봉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던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에서의 마지막 트로피 도전입니다. 박항서 감독은 결승 진출 후 "우승을 통해 베트남 축구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며 베트남 감독으로 마지막 대회서 우승을 다짐했습니다.

베트남은 13일(이하 한국시간)과 16일 태국을 상대로 홈 앤드 어웨이로 AFF컵 결승전 1, 2차전을 펼칩니다. 두 팀의 1차전은 베트남에서, 2차전은 태국에서 펼쳐집니다.

 

블로그 이미지

seesun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926)
책장정리 (37)
생활 속 이야기 (2)
주식 이야기 (9)
[여행] (3)
뉴스브리핑 (854)
[집에서 먹는 음식] (7)
[밖에서 먹는 음식] (1)
memo (0)
1man res (0)
유네스코 세계유산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