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7일 뉴스브리핑]


1. 문형표식 꼼수증세 들통…설마 술값도?


- 담배 판매량이 지난 1월 1억7000만갑, 2월 1억8000만갑, 3월 2억4000만갑, 4월 2억9000만갑으로 빠르게 늘고 있어 담배세수도 급증할 전망입니다. 담뱃값 인상은 꼼수증세라는 비판이 사실로 드러난 셈입니다. 술값 인상도 공언한 문 장관은 술값 인상 재원을 알코올 중독 치료에 사용하겠다며 담뱃값 인상과 같은 논리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2. 층간소음 등 주민 불편하면 재건축 가능해져


- 국토교통부는 재건축 안전진단을 구조안전평가와 주거환경중심평가로 이원화해 29일부터 개정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구조·기능적 결함이 있는 노후불량 공동주택은 연한과 관계없이 재건축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되고, 안전하지만 주거환경이 열악한 공동주택도 주거환경중심평가를 통해 재건축이 가능하게 됩니다.

 


3. 당정 '통신요금 인가제' 폐지 가닥


- 미래창조과학부와 새누리당은 28일 당정협의를 갖고 통신요금 인가제 폐지 등 통신시장 경쟁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 뒤 최종 개선안과, 요금 인가제 폐지를 위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 추진 일정도 함께 발표할 계획입니다. 당정은 요금 인가제 폐지 대신 유보신고제, 약관변경 명령 도입 등 보완책도 함께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식약처 "진짜 백수오 전체 5% 불과"…전수조사 발표


- 식약처는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백수오 제품 가운데 진짜 백수오 제품은 5%에 불과하다는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식약처는 207개 제품 대상 조사 결과 이엽우피소 미검출 10개, 이엽우피소 검출 40개, 이엽우피소 혼입 여부 확인불가 157개인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이엽우피소가 검출된 40개 제품은 전량 회수하기로 했습니다.

 


5. '순하리' 열풍에 웃는 롯데칠성 속내는…


- 부산·영남에서 높은 인기로 품귀현상까지 일으키며 주류계의 '허니버터칩'이란 별명을 얻은 롯데칠성의 '순하리'가 경쟁업체 무학의 '좋은데이 3색 소주' 공세에 진땀을 빼고 있습니다. 롯데칠성과 무학은 수도권 칵테일소주 시장에서 제2차전을 벌이게 됐는데, 롯데칠성은 '순하리'가 많이 팔릴수록 주력소주인 '처음처럼' 판매가 줄어 결국 시장점유율이 낮아질까 걱정입니다.

 


6. 삼성, 웨어러블 로봇 특허…아이언맨 꿈꾸나


- 25일 미국특허청 문서를 통해 공개된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로봇 특허는 사람의 근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 보행보조 장치로 산업과 군사 분야에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선진국들이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지난해 1650만달러였던 외골격 로봇 시장은 2021년 21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노인복지도 부족한 나라에는 아주 먼 이야기로 들립니다.

 


7. '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논란 일파만파…최현석도 가세?


-'냉장고를 부탁해'에 새로 합류한 꽃미남 셰프 맹기용으로 인해 발생한 부당한 로테이션과 실력이 논란입니다. 맹기용 셰프는 비릿한 꽁치샌드위치로 혹평을 받았고 맹셰프가 합류하면서 쉬게 된 박준우 쉐프가 올린 뜻밖의 휴일이라는 글이 의미심장하다며 SNS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의 올라간 시청률만큼 논란도 많습니다.

 


8. 강동희 이어 전창진 감독 승부조작…근절하겠다던 KBL "죄송" 또 사과


- 지난 시즌 부산 KT를 이끌었던 전창진 감독(현 안양 KGC 감독)이 베팅한 경기 후반에 후보 선수들을 투입해 패배하며 이득을 챙긴 혐의로 경찰에 소환조사됩니다. 2013년 승부조작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강동희 전 감독에 이어 현직 감독이 승부조작에 연루됨에 따라 스포츠계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2014년11월21일 뉴스브리핑

뉴스브리핑 | 2014. 11. 21. 17:45
Posted by seesun


[11월21일 오늘의 뉴스브리핑]

 

1. 한국인 18만명이나 미국에서 불법체류?

 

- 미국 여론조사기관의 주별 불법체류자 변동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현재 한국인 불법체류자는 18만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신분증도 없고, 운전도 안되고, 합법적 취직도 안되고, 은행구좌도 못 만드는 불편함을 겪으면서도 한국에 오지 않고 있는 사람이 18만명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오늘 서명한 이민개혁안이 계획대로 실행되면 한국 불법체류자 10만명 정도를 포함 500만명 가량이 구제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 댓가로 e2 visa정도를 발급해주고 2년마다 갱신비 3000불씩을 받는다면, 수입은 대략 150억불이 되는군요. 어마어마합니다.

 

 

2. 담뱃값 인상안, 야당 반발로 법안 통과 보류

 

- 정부의 담뱃값 인상안이 야당의 반발로 법안 통과가 보류됐습니다. 여당은 국민 건강증진 차원에서 담뱃값 인상안 통과를 강조했지만, 야당은 서민증세라며 반대했습니다. 다만 소득공제를 세액공제로 전환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은 합의했습니다. 세액공제로 바뀌면 혜택은 줄어드는데...

 

 

3. 미국 대학서 또 총격전…사상자 3명, 용의자는 사살

 

- 20일 새벽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도서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용의자는 경찰과 대치하던 중 대학 경비원의 총에 맞아 사망했고, 환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학교측은 현재 캠퍼스는 안전하다고 밝혔습니다만, 별로 안전해보이지는 않습니다.

 

 

 

4. 박원순 시장 "주민 반대하는 용산경마장 개장 안돼…시내까지 오는 건 본말 전도"

 

- 박원순 서울시장이 마사회의 용산 화상경마장오픈 검토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강제 폐쇄할 권한은 없지만 주민과 협의를 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화상경마장 운영이 세수에 도움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세수에 도움된다고 다 할 순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잘하셨습니다.

 

 

5. 도서정가제 오늘부터 전면 시행…15% 이내 할인만 가능

 

- 모든 도서의 할인율을 정가의 15% 이내로 제한하는 도서정가제가 21일 전면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문체부는 도서정가제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모니터링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시행 이유를 할인을 감안한 가격 거품때문이라고 했으니 가격이 내렸는지도 모니터링해주시기 바랍니다.

 

 

6. 서울광장 세월호 분향소 208일 만에 철거…서울도서관에 추모공간 조성

 

- 서울광장의 세월호 합동분향소가 서울도서관 3층으로 옮겨져 상설 추모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시민들의 마음을 담아 달았던 느티나무의 노란 리본도 함께 옮겨져 세월호 추모 기록물로 정리됩니다. 세월호의 진실이 밝혀지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향한 노력이 계속되길 기원합니다.

 

 

7. '인터스텔라', 흥행 넘어 신드롬으로

 

- 영화 '인터스텔라'가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누적 관객수 544만149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실적인 연출로 관객을 사로잡은 놀란 감독은 "한국 관객의 과학적 소견이 높아 반응이 뜨거운 것 같다. 고맙고 좋다"고 말했습니다. 좋은 영화 만들어줘서 고맙습니다.

 

 

8. '두목곰' 김동주, 두산 떠난다…"코치보다 선수 생활 연장 원해"

 

- 두산 베어스의 프랜차이즈스타 김동주가 두산을 떠납니다. 2012년 1월 FA자격으로 두산과 3년간 32억원에 계약했으나, 부상과 부진으로 세 시즌 동안은 주로 2군에서 머물렀습니다. 김동주의 통산성적은 1625경기 출전 타율 0.309, 홈런 273개, 타점 1천97개입니다. 재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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