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냉매'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8.07.29 | 하루 80,000대 고장나는 삼성전자 에어컨 (2)
  2. 2018.07.23 | 삼성전자 에어컨 AS 가능할까요


본문의 내용과 직접 관계없음[삼성전자 스마트에어컨 Q900]

폭염 속, 에어컨 수리기사들의 고된 작업이 뉴스에 나왔습니다.


에어컨과 실외기를 살펴보면서 전화까지 받고, 수리 후 점심식사도 미루고 다음 집으로 이동하며, 한 시간에 한대씩 에어컨을 고쳐야 한다. 폭염 속 탈진을 피하기 위한 휴식시간도 갖기 어렵다는 보도입니다.


수리 기사들은 150만 원 정도의 기본급을 받고, 한달에 60건 이상 처리해야 수수료를 받는 구조다. 지난 4월 삼성전자서비스는 수리 기사 5400여 명을 포함한 하청업체 직원 8000명을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고 한다.


뉴스는 무더위에 에어컨도 고장나고 에어컨 기사도 힘들다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지만, 한번만 잘 살펴보면 문제는 다른 곳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청업체 직원까지 8,000명이 하루 10건 정도씩 수리를 하고 있다는 건, 하루 80,000대의 에어컨 수리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에어컨 AS를 문의하면, 일주일 내에는 접수조차 되지 않는다. 전화 예약을 하려면 30분 정도는 기본으로 기다려야 합니다. 


적어도 에어컨 AS 예약이 일주일이 넘게 밀려있다는 것이고, 현재 40만개 이상의 에어컨이 고장나 있다는 것과 같은 말입니다. 에어컨 AS를 처음 의뢰했던 날이 7월 중순이었고, 일주일만에 받은 AS는 다음날 바로 문제가 생겨 다시 의뢰를 했고, 결국 예약된 날짜는 8월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이 폭염에 2주일동안 AS만 기다리고 있는 셈입니다.


매일 최소 80,000대 이상이 AS를 받아야만 하는 에어컨. 

구조적으로 한번 살펴봐야 하지 않을까요. 기계적인 결함도 고려해봐야 할 문제이며, 매년 이어오는 삼성에어컨 수리의 기다림은 언제까지 계속 되어야 할까요. 삼성에어컨은 지금도 홈쇼핑에 들어가면 신청 후 3일 내에 설치완료라고 합니다. AS보다는 판매가 우선인 셈입니다. 폭염이 고장의 원인일 수도 있다고 하는 분이 계시는데, 그렇다면 3일 만에 설치된 에어컨들이 고장나기 시작하면 그 기계들의 AS까지는 얼마나 걸릴까요. 계산도 힘듭니다.



삼성전자 에어컨 AS 가능할까요

뉴스브리핑 | 2018.07.23 16:42
Posted by seesun


연일 이어지는 폭염 덕분에 에어컨 판매는 극성수기를 맞이했고, 에어컨 AS는 지옥을 맛보고 있다. 주말에 보던 심야의 홈쇼핑에서는 방송 중 에어컨 판매대수가 800대를 넘어가고 있었고, 쇼호스트는 계속해서 "700대, 800대가 넘어가고 있습니다"를 연발하며 판매대수를 격앙된 목소리로 중계하고 있었다.


집 거실에는 기스 하나 안 날 정도로 깔끔하게 사용한, 김연아가 광고하던 2010년형 2in1 모델 에어컨이 자리잡고 있다. 지난 주 초 에어컨을 작동하니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 않았다. 한참을 기다려도 나오지 않아 AS를 접수했지만, 4일을 기다려야 했고, 그 더운 폭염을 기다려 지난주 금요일에 AS기사의 방문을 받았다.


에어컨 필터도 청소를 하고, 실외기도 점검을 마친 후 에어컨 냉매의 문제로 판단된다며, 에어컨 가스를 주입하고 AS를 마쳤다. 물론 에어컨은 쌩쌩하게 잘 나왔고, 다음날인 토요일 오전까지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일요일 저녁에 에어컨을 켜니 찬 바람이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문제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어쩔 수 없이 다시 AS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하지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의 예약란에는 모든 날짜에 예약을 할 수가 없다고 되어 있었다. 전화로 예약을 시도했으나 전화 상담만 예약을 걸어놓은 상태로 하루가 지나가고 있다.


다시 삼성전자로 돌아가보자. 삼성전자 에어컨은 모든 제품이 3일 이내 설치가능한 것으로 되어 있다. 제품을 출고해서 배송과 설치까지 3일 이내면 가능하고, 배송과 설치가 되어있는 기존의 에어컨은 수리 접수도 하기 힘든 상황이다. 일주일동안 예약 가능한 날짜가 단 하루도 없고, 전화상담신청은 연결조차도 어려운 상황이다. 



삼성이 크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신속하고 정확한 AS였다. 조립식 컴퓨터가 만연하던 시절 삼성은 AS를 무기로 삼아 기존의 컴퓨터 시장을 장악했었고, 많은 사람에게 삼성제품을 사면 AS는 끝내준다는 인식이 심어지게 되었다. 


그러나 중간의 모든 수많은 과정과 사건, 그리고 여러 제품의 사연을 제외한다고 해도 이렇게 사상 최악의 폭염이 몰아닥친 올 여름. 한번은 곱씹어 봐야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새 제품을 파는 것이 훨씬 더 이익이다. AS는 서비스이지, 매출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일들이 삼성에게 이득이 될까? AS를 받는다는 것은 곧 재구매 시기가 다가온다는 것인데, 이렇게 AS로 홀대를 받은 사람들이 삼성제품에 고개를 돌릴까 의문이다. 나같아도 10년 넘게 쌩쌩하게 돌아가고 있는 안방의 휘센제품으로 바꾸고 싶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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