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지도자 김정은이 수술 후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다는 첩보를 미국이 감시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4월 11일 정부회의에는 참여했지만, 15일 김일성 생일 축하 행사에 불참하자 그의 건강에 대한 여러가지 추측을 제기됐습니다.

CNN은, 김 위원장이 과도한 흡연, 비만, 과로 등으로 심혈 관계 치료를 받은 후, 현재 양산군의 한 빌라에서 치료를 받고있으며, 그를 치료하는 의료 팀 중 일부만 회복 상황을 감독하기 위해 남아 있다고 북한 전문 인터넷 매체 데일리NK의 보도를 인용했습니다.

미국의 국가안전보장회의(NSC)와 국가정보국장실이 CNN에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언급을 회피하자, CNN도 CIA와 국무부에 의견을 전달하고 한국인들에게 의견을 구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김 위원장이 김일성을 기념하는 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의 건강에 대해서 최근 여러 가지 소문이 있었습니다. 헤리티지 재단의 선임연구원이자 전 CIA 북한 담당 부국장이었던 브루스 클링너씨는 "4.15 기념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이유가 김 위원장의 병원 입원으로 설명이 될 것"이라며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도 2008년 북한의 60주년 기념 열병식에 불참한 후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는 소문이 잇따랐습니다. 이후 뇌졸중으로 쓰러진 것으로 드러났고 2011년 사망할 때까지 건강이 계속 악화됐습니다. 

2014년 한 달 넘게 공개석상에서 자취를 감추었던 김정은에 대한 여러 추측이 불거졌었습니다. 며칠 후 한국 정보당국은 그가 발목에서 낭종을 제거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습니다

김일성 주석 생일인 지난 15일 금수산태양궁전에 참배했다는 북측 보도가 나오지 않자 그의 건강 이살설이 제기되었고, 최근 심혈관계 시술을 받았다는 보도까지 나왔습니다.

김일성 주석 생일은 북한 최대 명절 중 하나로, 김정은 위원장은 매년 김일성·김정일 부자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해 왔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2일 심혈관 시술을 받고 치료 중이라고 북한 전문매체 데일리NK가 20일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시술은 평양 김만유병원 담당 외과의사가 직접 집도했으며 김만유병원뿐만 아니라 조선적십자종합병원과 평양의학대학병원 소속 ‘1호’ 담당 의사들도 이번 일로 모두 향산진료소로 불려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김 위원장의 상태가 호전돼 의료진 대부분은 19일 평양으로 복귀했으며 지금은 일부만 향산특각에 남아 상태를 살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1. 북미정상회담 결렬 / 

28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2차 북미정상회담이 제재 해제 문제를 둘러싼 이견으로 결렬됐습니다.

회담 결렬 후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서는 제재 해제를 요구했지만 저희는 그러지 못해, 합의문에 서명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영변 핵시설 외에도 큰 규모의 핵시설이 있다며 미사일, 핵탄두 무기 체계가 빠져 있어서, 목록 작성과 신고 등을 합의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북한과의 핵 담판은 결렬됐지만, 몇 주 이내에 합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매우 생산적인 시간을 같이 보냈다며 김 위원장, 북한과 계속 좋은 친구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28일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것과 관련해 아쉬움을 표명하고, 북한과 미국의 대화가 지속하기를 기대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2. 광안대교 / 

28일 오후 4시 20분쯤 대형 화물선이 광안대교와 충돌해 광안대교를 떠받치고 있는 철제 구조물이 찢겨 훼손됐습니다. 부산시는 광안대교 진입로 2개 차로를 전면 통제하고 파손된 교각의 안전 점검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고 선박은 러시아 국적으로 어제 입항해, 철근을 실은 뒤 출항했습니다. 하지만 부두를 벗어나 정상 항로와는 반대 방면으로 항해했고, 출항 신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사고를 낸 선박은 광안대교에서 약 800m 떨어진 안전해역에 머물며 조사받고 있으며, 러시아인 선장은 음주 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0.086%로 나와 면허 취소 수준을 보였습니다. 해상 음주운전 입건 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 0.03%입니다. 

해사안전법에 따라 음주 상태로 조타기를 조작, 혹은 조작을 지시한 사람은 처벌 대상이지만 배에서 단순히 술을 마시는 행위는 처벌 대상이 아니며 선장의 음주 운항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부산해경은 조타실 내 CCTV 등을 확보해 사고 당시 실제로 운항한 사람이 누구인지 확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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