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31일 검색어 순위 요약해 보기 - 메르스 / 이용진 / 라돈


1. 메르스

사우디아라비아 병원에서 근무하다 귀국 후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격리 조치된 20대 여성 A 씨가 1차 검사에서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A 씨에 대한 2차 검사 결과는 31일 오후 늦게나 다음 달 1일 오전에 나올 예정입니다. 2015년 38명의 사망자를 낸 호흡기 감염병인 메르스는 7~14일의 잠복기를 가지며 치사율은 30% 정도입니다. 휴가 중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도청 관련 부서에 메르스 감염병 감시 활동 강화를 지시했습니다.


2. 김성태 / 임태훈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을 두고 "성 정체성 혼란을 겪는 자의 군 개혁 주도는 어불성설"이라며 "임 소장은 양심적 병역 거부 선언으로 구속된 전력이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문재인 정권과 임 소장과의 관계를 명확히 밝혀라"라고 청와대에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임태훈 소장은 "김성태 원내대표는 계엄령 문건 폭로와 기무사의 광범위 사찰 행태를 밝힌 인권센터를 겨냥해 몰지각한 발언을 일삼았다"며 "공당 대표의 소리인지 시정잡배 소리인지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3. 윤형주

'쎄시봉'의 가수 윤형주 씨가 회삿돈을 유용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윤 씨는 시행사돈 31억 원을 자신의 개인계좌로 빼돌리고, 회삿돈으로 빌라 매입, 지인을 회사 직원으로 등록해 급여를 주는 등 11억원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윤 씨는 회사에 빌려준 돈이 있어 회삿돈을 썼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 장신영 / 강경준 

'동상이몽 시즌2' 강경준 장신영 부부의 마지막 이야기에서 아들 정안이가 강경준을 향해 삼촌이 아닌 아빠라고 부르며 "사랑한다"고 고백해 강경준을 눈물 짓게 했습니다. 장신영은 동상이몽을 많이 사랑해달라며 "많은 분들의 격려와 사랑으로 힘내고 웃으며 지내왔다. 앞으로 예쁘고 좋은 가정 만들어 가겠다. 둘 다 연기자로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5. 까사미아 라돈

까사미아의 토퍼·베개로 구성된 침구류에서 라돈이 검출됐습니다. 라돈 발생의 원인은 내부에 첨가된 황토가루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기존 조사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부분입니다. 대진침대의 라돈 사태 당시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조사한 49개 매트리스 업체 명단에 까사미아는 없었던 것으로 드러나 다른 업체들의 누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 생활 용품 전수조사를 포함, 황토성분 분석도 추가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6. 이명박

지난 30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대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특실병동에 입원했습니다. 24번의 공판 중 8번을 건강상 이유로 불참했던 이 전 대통령은 평소 수면무호흡과 당뇨 질환을 앓고 있었고, 최근 지병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 전 대통령의 입원 기간 연장 여부는 31일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동부구치소 12층 독방에서, 에어컨이 없이 500ml 얼린 생수병 한통과 선풍기 한 대로 여름을 나고 있었습니다.


7. 콩국수 갑질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회장이 골프장 그늘집에서 제공되는 콩국수의 면발이 굵다고 관계자들을 질책한 이후 골프장 조리사가 해고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갑질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조리원으로 일해오던 A(여·58)씨에게 구체적 설명도 없이 사직서 제출을 요구하며 사직서 제출시 실업수당을 받게 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8. 이용진

래퍼 자이언트 핑크가 개그맨 이용진에 대한 마음을 공개적으로 드러내자 이용진 측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용진은 6년 동안 교제 중인 여자친구가 있으며, 자이언트 핑크가 라디오에서 이용진을 언급한 것에 대해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방송국이든 보면 반갑게 인사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7월1일 뉴스브리핑]


1. '신동빈의 롯데' 아직 시기상조


- 롯데그룹의 지주회사격인 호텔롯데를 지배하며 '한국 롯데' 전체의 핵심 주주 역할을 하는 일본 국적 기업 ' L투자회사'의 실체가 메트로신문 취재결과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L투자회사는 국내 롯데 계열사들로부터 매년 막대한 규모의 배당금을 받고 있지만, 일본 국적인데다 비상장 회사여서 소유 및 지배구조가 국내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2. '3억엔에 위안부 해결' 아베 발언 보도 믿어야 할까


-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비공개 발언을 폭로한 일본 주간지 주간현대의 보도가 한국과 중국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망언 제조기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 시장의 의회 진출을 약속한 발언, 중국을 가상적국으로 삼았다는 발언, 3억엔이면 위안부 문제가 해결된다는 발언 등이 담겨 있는데,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일본 주간지 보도에 별 가치를 두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3. 검찰, 석유공사 하베스트에 1조원 지원 '국고 낭비' 포착


- 석유공사가 캐나다의 자원개발업체 하베스트에 1조원 규모의 채무지급 보증 외에도 1조원 상당을 지원, 국고를 낭비한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하베스트는 석유공사가 2009년 1조3700억원에 인수했지만 지난해 8월 이 금액의 3%에도 못 미치는 329억원에 매각해 부실 인수 논란이 제기된 업체입니다. 운영 수입이나 배당금이 들어온 적이 없고, 하베스트에서 생산한 석유를 국내 도입시 운송비가 더 많이 들어 경제성이 없었다는 진술도 받아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4. 일류 삼성 메르스에 속수무책…의료진도 최다 감염


- 메르스 확진 의사 5명 중 4명이 삼성병원 의사, 감염자 182명 중 84명이 삼성병원에서 나왔습니다. '일류''명품''글로벌'이라던 삼성병원에서 메르스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이유에 대한 해답으로 의료민영화저지범국민본부가 '메르스에 관한 궁금한 모든 것- 8문8답'을 발표했습니다. 이유로는 비용 투자의 부재로 미흡한 보호구와 병원의 부주의, 기업병원의 이윤추구 등을 꼽았습니다.

 


5. [생활법률] 택배 배송 지연, 보상받을 수 있을까


- 택배 배송이 지연되면 도착 예정일을 초과한 만큼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택배표준약관에 따르면 택배 회사는 운송물의 수탁·인도·보관·운송에 관해 주의를 태만하지 않았음을 증명하지 못하는 한 손해를 배상해야 합니다. 도착 예정일 초과 일수에 운송장 기재 요금액의 50%를 곱한 금액을 받을 수 있는데, 배상액 한도는 운송장기재 금액의 200%를 넘을 수 없습니다.

 


6. 계좌이동제 '첫발'…은행권, "집토끼 잡기 '총력'"


- 금융결제원이 자동이체통합관리시스템(Payinfo)을 도입한다고 밝힘에 따라 7월 1일부터 52개 금융회사에 등록된 자동이체를 한꺼번에 조회가 가능해지며, 내년 6월까지 공과금 납부와 개인간 자동 송금, 연결계좌 변경 등도 단계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고객과 신규고객을 잡기 위한 금융권의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7. [필름리뷰-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심폐소생술로 가까스로 살려낸 시리즈


- 전편보다 나은 속편은 없다는 속설을 깨트린 2편에서 끝나야 했던 터미네이터가 3편과 4편의 대실패 후 6년 만에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로 돌아왔습니다. 영화는 시리즈의 원점인 1편으로 돌아가 이야기를 새로운 방향으로 풀어갑니다. 기존 시리즈를 보지 못했다면 가볍게 즐길 수 있지만 팬이라면 반길 수도 외면할 수도 없는 애증의 작품입니다. 15세 이상 관람가로 7월 2일 개봉합니다.

 


8. 추신수, 시즌 9호 홈런 작렬+MLB 개인통산 500타점


-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경기에서 2번타자·우익수로 선발출전해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에서 첫 타점을 기록한 지 10년 만에 개인 통산 500타점을 채웠습니다. 시즌 6번째 3안타 경기를 만든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텍사스는 볼티모어에 8대 1로 승리했습니다.

 


[2015년6월29일 뉴스브리핑]

1. 본질은 사라지고…국회법 파동 불씨 '세월호법 시행령' 해결이 유일한 돌파구

-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법 개정안과 관련해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에게 '배신의 정치'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몰아부쳤습니다. 시행령이 모법인 법률에 위반하면 헌법재판소에 제기하면 되는데, 문제의 뿌리인 세월호법시행령에 대해서는 말이 없고 이처럼 격노한 것은 국회법 개정안이 결국 박대통령을 겨냥한 것이라고 여기고 있기 때문이라는 시각이 많습니다.
 

2. "13조원이 없어서"…그리스 파산 여부 국민투표로 결정키로

- 채권단은 그리스에 구제금융 연장실시 대신 연금지출 삭감과 세수확대 등을 요구했고, 그리스는 국민투표 결과가 나올 때 까지 13조4000억원을 추가 지원하는 구제금융의 유지를 요구했지만 채권단은 거절했습니다. 그리스는 내달 5일 구제금융 연장 협상안 수용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할 예정이지만 국민투표 전에 구제금융이 종료돼, 실효성 논란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3. 못질로 건물훼손 세입자 책임…계약서 합의 필요

- 이사를 준비하는 세입자 A씨는 집주인으로부터 벽에 못질한 흔적 10여개가 발견됐다며 100만원을 보증금에서 공제하겠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과도한 못질로 건물이 훼손됐다면 법적으로 세입자가 책임을 지기 때문입니다. 계약서에 명확한 문구로 기재하지 않았다면, 꼭 필요한 못질이었음을 분명히 입증해 재판 신청에 앞서 조정으로 해결하는 게 현명합니다.
 

4. 추가 확진자 8일만에 제로…종식 가능성 희망적?

- 28일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는 1명 늘어 총 32명이 됐지만 추가 확진자는 없어 182명을 유지했습니다. 확진자의 절반이 병이 완치돼 병원 문을 나섰지만 환자 59명 중 15명의 상태가 불안정해 추가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이 크고, 강동성심병원에서 5000명에 육박하는 접촉자가 발생했기 때문에 아직 메르스 종식을 말하기엔 일러보입니다.
 

5. 한국판 실리콘 비치 목표 '제주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 제주도를 한국판 '실리콘 비치'로 만들기 위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제주도에 본사를 둔 다음카카오와 1000만평 규모의 다원을 운영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이 다양한 분야의 벤처 기업을 제주도로 끌어 들여 스마트 관광 생태계를 만들 계획입니다. 다음카카오는 1569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운영하고 아모레퍼시픽은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합니다.
 

6. [마켓인사이트]에스원, 어린이집 CCTV 의무화에 주가도 '신바람'

- 12월 18일부터 전국 모든 어린이집은 보육실, 공동 놀이실, 놀이터, 식당, 강당 등 영유아 주요 활동공간에 130만 화소 이상으로 60일 이상 저장용량을 갖춘 CCTV를 1대씩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합니다. 한동안 부진을 면치 못했던 종합보안업체 '에스원'의 주가는 정부의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 발표 이후 연일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7. [필름리뷰-인사이드 아웃] 상상력과 감성, 픽사의 제대로 된 '부활'

- 영화는 부모님과 함께 멀고 먼 샌프란시스코로 이사온 주인공 라일리의 심리적인 갈등을 다섯 가지 감정의 이야기로 풀어냅니다. 연출은 '토이 스토리'의 원안과 '몬스터 주식회사''업'의 피트 닥터 감독이 맡았는데, 실제 딸에게서 아이디어를 떠올려 시나리오를 썼다고 합니다. 웃고 울리며 뭉클함을 안기는 영화는 전체 관람가로 7월 9일 개봉합니다.
 

8. [프로야구] KT, 삼성에 창단 첫 승리…6전7기의 쾌거

- 올해 1군 무대에 뛰어든 KT는 전날까지 6전 전패였던 삼성에 처음으로 승리했습니다. KT가 아직 상대 전적에서 승수를 쌓지 못한 팀은 KIA 타이거즈(8패)와 두산 베어스(7패) 두 팀만 남았습니다. 사상 첫 4년 연속 홈런왕에 도전하는 박병호(넥센)는 24호 홈런으로 강민호(롯데)와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프로야구 1군 사령탑으로 역대 두 번째 개인통산 2천400경기째 출전한 김성근 감독은 1272승(57무 1천71패)째를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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