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8일 뉴스브리핑]


1. 신세계 본점에 면세점?…"남대문시장 상인 다 죽는다"


- 신세계가 면세점 법인 설립과 본점 인근 옛 서울은행 본점으 매입하며 면세점 입찰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남대문시장 상인들은 신세계가 말로는 상생을 외치면서 면세점까지 들어오면 수입의류 상인들은 설 자리가 없다며 수입품 판매점들을 중심으로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2. 새누리 '교육감 직선제 폐지' 재추진


- 정치권의 이념 갈등이 교육의 중립성을 훼손한다며,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의 1심 판결을 계기로, 새누리당이 교육감 직선제 폐지를 재추진합니다. 대안으로 광역단체장 후보와 러닝 메이트 출마, 임명제 전환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더 정치적이 되는건 아닌지요.

 


3. '최단명 총리' 이완구 "진실은 밝혀질 것"


- 이완구 총리가 '최단명 총리'라는 오명을 지고 27일 총리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이 총리는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매우 송구스럽다며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으로 믿으며 떠난다고 말했습니다. 당분간 행정부는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총리직 대행 체제로 가동됩니다.

 


4. 5번째 집권 나선 카자흐 현 대통령 '압승'


- 1989년부터 카자흐를 이끌어 온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현 대통령이 26일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97.7%의 지지를 받으며 압승을 거뒀습니다. 카자흐스탄은 2007년 헌번 개정으로 종신 대통령이 가능한데, 대선 투개표 과정에서 별다른 문제점은 없었다고 합니다.

 


5. 특조위 "시행령안 폐기…5월1일까지 대통령 결단해야"


- 이석태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 위원장이 특별법 정부 시행령안 폐기를 촉구하며 5월 1일까지 대통령이 방법을 제시해 달라며 노숙농성을 시작했습니다. 특조위가 꾸려진 지 5개월이 되어가지만 예산이 집행되지 않아 인건비도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6. 코스닥, 어닝시즌 앞두고 '옥석가리기' 무게


- 코스닥 상장기업에 대한 실적 전망치는 코스피 기업에 비해 크게 부족하고, 실적 개선 자체에 대한 기대감도 이미 상당 부분 반영되어 있어 변동성 확대 우려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내츄럴엔도텍이 야기한 시장 조정으로 코스닥 시장의 옥석가리기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7. 리디아 고, 스윙잉 스커츠 우승…한국계 LPGA 10개 대회서 무려 8승


-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가 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코리안 돌풍을 이어갔습니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 2월 호주오픈에 이어 시즌 2승째, LPGA 투어 개인 통산 7승을 기록하며, 상금 90만8810달러로 상금 부문 선두에 올랐습니다. 

 


8. 유럽축구 폭력 몸살…국내 경남도민체전 축구도 집단 몸싸움 비난


- 경찰과 충돌해 35명의 경관이 부상당하고, 사제폭탄으로 10명이 다치는 등 유럽 축구 리그가 잇따른 폭력사태에 몸살을 앓고 있는데, 국내에서도 경남도민체전 축구 준결승에서 진주시와 거제시 선수들이 몸싸움을 벌이며 집단폭행이 일어났습니다. 승부욕도 좋지만 매너부터.

 


[4월17일 뉴스브리핑]

1. 손석희, 성완종 녹취록 공개 논란에 입열다 "공익에 부합한다고 생각…비판 수용"

- 더이상 육성보도는 안하겠다며 경향신문이 검찰에 제출한 성완종 전 회장 녹취록이 JTBC에서 방송돼 논란입니다. 손석희 앵커는 편집없이 진술 흐름에 따라 공개하는 것이 공익에 부합한다고 봤다며 보도책임자로서의 입장을 밝혔고, 경향신문 측은 법적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2. 반기문 총장"성완종 주장 당혹…나와 전혀 관계없어"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자신의 차기 대권 출마를 막고자 경남기업 수사가 시작됐다는 취지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자살 전 주장에 당혹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정치에 관심이 없고 그럴 여력도 없다며 자신의 대망론에 대해 거듭 분명하게 선을 긋고 나섰습니다.
 

3. 대법 "과거사 규명 신청 안하면 국가배상 요구못해"

- 1946년 미군정의 강압 통치 속에 주민들이 살해되었던 대구 10월사건의 피해자 정모씨를 민간인 희생자로 인정한 1심과 2심의 판결에 대해, 대법원은 국가의 민간인 학살 행위에 대해 유족이 스스로 진실규명 요청을 안했다면 국가가 배상할 이유가 없다며 사건을 파기환송했습니다.
 

4. 검찰, '재력가 청부살해' 김형식의원 사형 구형

- 금품수수 사실을 덮으려 재력가를 청부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김형식 서울시의회 의원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김의원측은 무죄를 주장했고, 김 의원은 자신의 아이들에게 누명의 굴레는 씌우지 않길 부탁한다고 최후진술했습니다. 선고공판은 30일 열립니다.
 

5. [성완종 게이트]검찰 '불법 후원금' 확대 수사할까

- 일부 의원들이 차명 후원금을 받았다고 인정함에 따라 '성완종 리스트'의 검찰 수사가 정치권까지 확대될 전망입니다.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은 리스트에 없다고 해서 수사대상이 아니라고 하기 어렵다며 수사가 불법 정치자금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6. 박근혜 대통령, 콜롬비아 도착…본격 세일즈외교 착수

- 16일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팽목항을 찾았던 박근혜 대통령은 유족들이 분향소를 폐쇄하고 떠나, 대국민 메시지만 발표한 뒤 곧바로 출국해 17일 오전 콜롬비아에 도착했습니다. 콜롬비아는 애초 순방 대상국이 아니었으나 콜롬비아 측의 요청에 따라 방문국에 추가됐다고 합니다.
 

7. 김태희 비 결혼설에 '사실무근' 반박 "올해 안에 결혼? 아냐"

- 2013년 1월 1일 공식 커플을 인정한 김태희와 비가 양가 허락을 받고 연내에 결혼식을 올리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는 한 매체의 보도에, 김태희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만약 결혼을 결정한다면 예의를 갖춰 공문을 보내 공개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8. 코스닥, 8.59p오른 706.90 마감…"7년 3개월만에 700선 돌파"

- 연초대비 30% 이상 급등한 코스닥 지수가 7년 3개월 만에 700선까지 돌파했습니다. 기준금리 인하로 자금의 주식시장 유입이 커졌지만, 올해 개인투자자들이 코스닥에서 빌린 돈은 3조7000여억원에 달해, 시총이 7배 더 큰 코스피보다 5000억원가량이나 많아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블로그 이미지

seesun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926)
책장정리 (37)
생활 속 이야기 (2)
주식 이야기 (9)
[여행] (3)
뉴스브리핑 (854)
[집에서 먹는 음식] (7)
[밖에서 먹는 음식] (1)
memo (0)
1man res (0)
유네스코 세계유산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