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의 영입을 알리는 유벤투스 홈페이지 메인화면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탈리아 유벤투스로 옮겨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의 이적료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적료는 약 137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호날두는 2009년 맨유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약 1260억원에 이적한 후 9시즌동안 리그 우승 2회, 유럽 챔스리그 우승 4차례, 발롱도르는 5번 수상하는 활약을 했다. 


이번 이적을 통해 호날두는 2022년까지 매년 약 392억원의 연봉을 받게 된다. 얼추 계산해도 하루 1억원이 넘는다. 그렇다면 이적료 1374억원은 뭐고, 연봉 392억원은 뭔가. 합쳐서 1766억원을 받는다는 건지 모르겠다는 분들을 위해서 쉽게 설명해드리겠다. 

  

이적료는 쉽게 말하면 권리금으로, 선수를 사고 파는 구단끼리 주고받는 금액이다. 그렇다면 1400억원 가까이 금액을 지불하면서 선수에게 주는 돈은 없는 것일까. 세부사항은 구단의 기밀사항이기에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통상적으로 호날두의 에이전트에게 이적료의 10%가 지급될 것이다. 


호날두와 에이전트 멘데스


이번 계약을 통해 호날두의 연봉은 392억원을 기본으로 하고, 에이전트와의 배분율에 따라 추가로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에이전트 멘데스와의 배분도 역시 기밀이라 자세히는 알 수 없지만 호날두의 주급이 7억5천만원 이상이 된다는 것은 확실하다.




 


[6월3일 뉴스브리핑]


1. 안이한 정부대처 공포키워…메르스 접촉병원 공개안하나


- 메르스 3차 감염자까지 발생한 가운데,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거나 거쳐간 접촉병원의 명단과 내용이 지역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지만 정부는 이에 대해 입을 다물고 매일 늘어나는 메르스 환자 수를 중계하기에 급급해하며 괴담 탓만 하고 있습니다. 또다시 골든타임은 지나가고 있고 감염 위험에 노출돼 있는 국민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2. 메르스 첫 사망자 치료병원 인근 초교 22곳 휴업검토


- 메르스 첫 환자와 접촉한 S씨가 숨진 병원 인근 초등학교 교장 협의회는 학부모 동의시 5일까지 휴업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해당 지역의 22개 초등학교는 학교운영위원회를 소집해 휴업여부, 대체수업 운영여부 등을 논의 중입니다. 앞서 이 지역 A초등학교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휴업을 결정했고, 같은 지역 내 사립유치원들의 부분 휴업도 이어졌습니다.

 


3. 메르스 바이러스 공기중 전파 될까? 안될까?


- 중앙대책본부는 메르스의 공중전파 가능성은 확인된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결핵이나 홍역같은 공기감염은 침의 수분이 증발된 뒤 침 속 바이러스가 살아남아 공기 중에 떠돌다가 감염을 일으키지만 메르스같은 질병은 환자의 침이 튀거나 침이 묻은 물건을 만져 감염되는 접촉 감염입니다. 쉽게 말해서 사람 많은 곳을 피하고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현재 최선의 예방법이라는 겁니다.

 


4. '삼성전자-현대차' 대형株 동반 '약세'…산업지도 바꾸나


- 엔화 약세와 매출감소로, 현대차는 SK하이닉스에 시총 2위를 내준지 4거래일 만에 시총 격차가 7000억여원에서 7조여원으로 10배 벌어졌습니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으로 그룹사 주가는 동반 상승했지만 갤럭시S6의 판매 부진으로 홀로 하락한 삼성전자가, 연일 상승세인 삼성SDS와 합병하게 된다면 계산상으로 이재용 부회장의 지분은 훌쩍 늘어나게 됩니다.

 


5. 중국 양쯔강 '450여명 탄 유람선' 침몰…구조 난항


- 지난 1일 밤 중국 양쯔강 중류 후베이성 부근에서 갑작스런 회오리바람에 유람선이 전복돼 현재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폭우로 인해 구조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전복된 유람선에는 458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잠정집계됐지만 선장을 비롯한 20~30여명만 구조되고 나머지 승객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아 인명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6. 화장품, 제대로 성장하고 있나


- 늘어난 중국인 관광객 덕분에 화장품 산업이 지난해 16조2900억원의 판매액을 보이며 황금주로 주목받자 화장품 사업 경험이 전무한 엔터테인먼트업체들이 너도나도 화장품 브랜드 만들기에 뛰어들었습니다. 화장품 성장세만 보고 시장에 뛰어들어 경쟁사만 늘린 꼴이 되었습니다. 기술력 개발 등을 통해 공생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들기 위한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7. 국민MC 유재석 종편 진출…JTBC 파일럿 프로그램 출연


- JTBC는 유재석이 8월 파일럿프로그램의 진행자로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JTBC는 오랜 인연인 윤현준 PD에 대한 의리와 믿음, 프로그램의 참신한 기획 등이 JTBC행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연출을 맡은 윤 PD는 '쟁반노래방'으로 인연을 맺은 바 있습니다. 요즘 대세인 히든싱어, 썰전, 마녀사냥, 비정상회담, 냉장고를 부탁해 등도 다 JTBC프로그램입니다.

 


8. 호날두, 한 시즌 48골로 유러피언 골든슈 수상…통산 4번째


- 프리메라리가에서 35경기 출전 48골을 터트린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가 통산 4번째 '유러피언 골든슈'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유러피언 골든슈'는 유럽 각국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 가운데 한 시즌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각 리그의 실력차를 고려해 시상하고 있습니다. 라이벌 메시(바르셀로나)는 38경기 43골로 2위에 올랐습니다.

 


[4월6일 뉴스브리핑]


1. "국조 나간다. MB도 나와라"…문재인, 여당 압박


-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자원외교 국조특위 활동시한을 하루 앞두고 이명박 전 대통령이 증인으로 나서면 자신도 자원외교 국정조사 청문회에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이 전 대통령 증인 채택 요구는 거부하고 특위기간 연장은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2. "전자담배, 해롭고 금연 보조제 아냐"


- 전자담배의 안정성 및 금연 효과에 대해 보건의료 전문가들은 궐련(연초담배)에 비해 적지만 발암물질이 검출되며, 궐련에 없는 유해성분이 포함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와, 전자담배의 금연효과는 의학적 근거가 충분치 않아 금연보조제로 광고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결론내렸습니다. 

 


3. "김영란법 이렇게 피하라"…로펌들 기업 자문에 분주


- 국내 주요 로펌들이 김영란법 조항을 검토해 기업의 대관(對官), 홍보, 마케팅 담당자들에게 처벌 가능한 접대의 수위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법률 준수 가이드라인을 전파하는 등 자문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김영란법 시행 후 실제 사건을 선점하려는 포석으로 보입니다.

 


4. 서울외국어고 학부모들, 특목고 지정취소 반대 시위


- 지난 2일 특목고 및 특성화중학교 지정취소 기준점수에 미달된 서울외고와 영훈국제중은 청문회를 통해 평가결과에 대한 소명과 보완계획을 제출할 기회를 갖습니다. 서울교육청은 청문회 후 지정 취소 여부를 결정하고, 지정취소할 경우 교육부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5. 충암고 교감 급식비 미납자에 "밥 먹지 말고 꺼져라" 막말 파문


- 서울 충암고 교감이 임시 식당 앞 복도에서 전체 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급식비를 못 낸 학생들에게 내일부터 오지 말라며 막말을 퍼부었습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독촉 과정의 학생 인권 침해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정취소되어야 할 분이 계시는군요.

 


6. [짠순이 주부 경제학] 쓰다 남은 치약, 버리지 마세요


- 치약에는 세정력을 높여주는 연마제와 기포제가 들어 있어 얼룩 제거, 각종 병 세척, 김서림 방지까지 활용도가 무궁무진합니다. 크레파스로 된 낙서에는 치약을 문질러준 후 닦아내고, 생선이나 양파, 마늘 등 손에 밴 냄새도 치약으로 손을 씻으면 깔끔히 없앨 수 있습니다. 

 


7. 이문세 "신곡 '사랑 그렇게 보내네'…세월호 떠올라 울컥했다"


- 이문세가 13년 만의 정규음반 15집 쇼케이스에서, 세월호를 전혀 생각하지 않고 노래했다고는 말 못하겠고, 만나고 싶지 않은 슬픈 감정을 노래한 곡이라며 '사랑 그렇게 보내네'를 라이브로 선보였습니다. 벌써 세월호 1주기가 다가옵니다.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8. 호날두 한 경기 5골, 14개 구단보다 득점 많아…시즌 50골 달성할까


- 호날두가 그라나다와의 경기에서 무려 5골로 9-1 대승을 이끌며, 정규리그 36골을 기록해 32골의 메시를 제치고 득점 랭킹 1위에 올랐습니다. 프리메라리가 20개 구단 중 14개 팀보다 많은 득점을 올린 호날두의 사상 첫 한 시즌 50호골 작성도 기대해봅니다. 역대 최고 기록은 메시의 50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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