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총경 / 

불법촬영 혐의의 정준영과 성매내 알선 의혹의 승리가 있던 단톡방에서, 경찰과의 유착이 의심되는 '경찰총장이 우리를 봐주고 있다'는 내용의 '경찰총장'은 총경급 인사라는 진술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14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밤샘조사한 승리와 정준영,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씨와 아레나 직원 김모씨에게서 '경찰총장'이라는 인물은 '총경급 인사'라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총경은 경찰서 서장급이나 지방경찰청 과장급에 해당합니다.

유씨는 단톡방 멤버들과 경찰의 유착 고리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로, 경찰 등에 연락해 최종훈의 음주운전 보도를 무마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찰은 우선 유씨를 성매매 알선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으며, 경찰과의 유착 관계가 드러나면 혐의를 추가할 예정입니다. 


2. 황금폰 /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밤샘 조사를 받은 가수 정준영이 조사를 마친 뒤 "지금 회자되고 있는 황금폰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말했고 제출했다"라고 직접 밝혔습니다. 황금폰은 불법 촬영한 성관계 영상이 담긴 것으로 알려진 휴대전화입니다. 

경찰은 정준영의 '황금폰'뿐만 아니라 2주 전까지 사용하던 휴대전화, 새롭게 교체한 휴대전화 등 총 3대를 확보했으며, 경찰은 정준영이 '황금폰'을 제출한 것이 맞는지 확인 중입니다. 승리 역시 최근까지 약 4년 사용한 휴대전화 1대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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