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협의를 끝냈다는 안재현 측에, 이혼에 합의하지 않았다고 구혜선이 반박하며 이혼에 대한 양측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18일 구혜선과 안재현의 소속사인 HB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여러 문제로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진지한 상의 끝에 서로 협의해 이혼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구혜선은, 안재현이 타인에게 저를 욕한 것을 보고 배신감에 이혼 이야기는 오갔으나 아직 합의한 상황은 아니며, 상의 되지 않은 보도로, 가정을 지키고 싶다며 HB엔터테인먼트의 입장을 정면 반박했습니다.

구혜선은 안재현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소속사에서도 나가겠다는 뜻을 밝히며 "당신(안재현)이 대표님한테 내가 대표님과 당신이 나를 욕한 카톡을 읽은 것, 이로서 부부와 회사와 신뢰가 훼손됐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 전달했다고 들었어"는 메시지를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구혜선의 문자에서 언급된 문보미 대표는 2006년 HB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한국 드라마의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린 인물로 'SKY캐슬'을 비롯해 '별에서 온 그대' '검법남녀' '펀치' '용팔이' 등 인기 드라마를 제작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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