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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풍선 1억2000만원어치 받은 BJ핵찌, 계좌 인증

seesun 2019. 7. 30. 16:48

아프리카TV BJ핵찌가 생방송 중 한 구독자에게 1억2000만원대 별풍선을 받았습니다. 별풍선 120만개는, 현금 전환시 1억2000만원으로, BJ핵찌는 이중 60%를 가져가며, 소득세 3.3%를 제외한 약 7천만원을 받게 됩니다.

개인방송 4개월차 신인 BJ핵찌가, 120만 개의 별풍선을 받게 되자 일부 시청자들이 각종 의혹과, 불순한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성 글들을 올렸고, 별풍선을 쏜 구독자는 아프리카TV 게시판에 글을 올려 입장을 밝혔습니다. 


구독자는 BJ핵찌를 잘 모르고, 후원자라든지 뒤로 만나는 그런 의도가 아니라, 아프리카TV에서 본 BJ핵찌의 밝고 유쾌한 모습이 큰 힘이 되어, 도와 주고 싶었던 것이라며, 이런 행동이 다른 분들에게 불쾌함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을 못해 사죄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그럼에도 논란이 계속되자 '저에 대한 추측성 발언과 비난 및 모욕적인 행위에 대해선 법적조치를 취할 것임을 강하게 밝힌다'고 강조했습니다. 

1억2000만원대 별풍선을 쏜 구독자는 앞서 4일동안에도 5천만 원에 달하는 별풍선을 선물해, 선물한 금액은 총 1억 7천만원에 달합니다. 누리꾼들이 제기한 별풍깡은, 업체가 불법 카드를 이용해 별풍선 매입 후 bj들에게 쏜 후 환전 후 다시 현금으로 돌려받는 것을 말합니다. 

BJ핵찌도 30일 내가 왜 해명을 해야 하는지, 왜 욕을 먹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하며 각종 의혹들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어, 주작설과 돈세탁 의혹은 강하게 부인하며, 이번에 받은 별풍선은 한 번에 환전해 계좌와 세금 내역을 인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bj핵찌는 1996년 생으로 24살이며, 본명은 유혜지로 올해 4월부터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논란 이후 bj핵찌 유튜브 채널의 별풍선 120만개 관련 영상은 모두 삭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