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트래블러 / 

류준열의 쿠바여행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21일 밤 방영된 트래블러(부제: 배낭 멘 혼돈의 여행자)는 유료가구 4.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시작했습니다. 동시간대 예능 중 1위로 분당 최고 시청률도 5%를 기록했습니다.


쿠바 아바나에 도착한 류준열은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택시기사와 흥정하며 숙소를 찾아갔고, 유심칩을 구하기 위해서 줄을 서있던 2시간 동안 쿠바 사람들과 친구가 되어 이야기도 하고, 헤밍웨이가 즐겨 찾던 바를 찾아가 그가 즐기던 술을 마시기도 했습니다. 류준열의 여행 메이트 이제훈은 연말 일정으로 이후 방송에서부터 합류할 예정입니다.

트래블러는 배우 류준열과 이제훈이 , 제작진의 간섭 없이 스스로 여행의 모든 순간들을 모험하고 만끽하며 진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됩니다.

트래블러 제작진은 여행 전문가로 구성되었으며, 아는 형님의 최창수 PD와 홍상훈PD가 연출을 맡았습니다. 최창수PD는 유라시아를 횡단 여행하고, 포토에세이 '지구별사진관'을 출간하기도 한 여행 전문가입니다.



2. 조현아 동영상 / 

조현아(45)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폭언‧폭행 영상이 잇따라 공개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조현아로 추정되는 여성과 그의 남편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통화 녹취록까지 공개됐습니다.


남성이 몸이 부서질 것 같이 아프다고 하자 여성은 나한테 어쩌라고. 네가 감기 걸려왔지 내가 감기 옮겼어?라며 소리를 지르고, 빈속에 감기약 먹는 당신 의사 맞냐고 호통을 치고 욕설을 퍼붓기도 했습니다. 녹취록엔 무시하는 발언도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조 전 부사장의 남편인 박 원장은 조현아씨가 내 집이니까 나가라고 해 쫓겨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라며 심지어 속옷 바람으로 쫓겨나서 밤새 못 들어간 적도 있다고 했습니다.


조 전 부사장의 남편 박씨는 조 전 부사장을 상습 폭행과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고소하며, 조씨가 목을 조르거나 물건을 집어 던지는 등의 폭행을 일삼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폭행으로 인한 상처 사진과 조 전 부사장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폭언 영상을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이에 조 전 부사장 측은 박씨는 알코올 중독자이며 허위 주장을 하고 있다며 아이들에 대한 남편의 무관심과 방치로 혼인 관계가 파탄 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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