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20일 이슈검색어 - 택시파업 / 액체괴물 / 페라리 / 내보험 찾아줌 / 골목식당  


1. 택시 파업

전국 택시업계의 대규모 집회가 열린 20일 서울의 출근 시간대 택시 운행률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자 서울시는 퇴근 시간 대중교통 운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지하철 1∼8호선과 버스의 퇴근시간대 집중배차시간을 오후 8시 30분까지로 30분 연장해 지하철 운행횟수는 총 20회 늘어나고, 시내버스 배차 간격도 절반 수준으로 단축됩니다. 출근 시간대 택시운행률은 지난주 대비 47% 수준에 머물렀고, 서울 도심의 도로통행속도는 지난주 시속 19.9㎞에서 오늘 22.1㎞로 빨라졌습니다. 



2. 내보험 찾아줌 / cont.insure.or.kr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를 통해 지난달 말까지 시민들이 찾아간 보험금 규모는 3조125억원에 달하며, 240만건을 훌쩍 넘지만, 아직 못찾은 금액은 9조8천130억원에 달합니다. 이러한 내보험 찾아줌 사이트가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찾을 수만 있었던 보험금을, 바로 청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전 8시부터 밤 11시까지 청구가 가능하며 한도는 1천만원 이상입니다.



3. 페라리 / 수리비4억

대만에 사는 린친샹(20)은 지난 16일 새벽 졸음운전으로 럭셔리카인 페라리 3대를 잇달아 들이받는 악몽과도 같은 일을 겪었습니다. 종교의식에 쓰이는 향을 팔아 생계를 꾸리는 홀어머니를 돕고자 인근 사원으로 배달을 나갔다가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약 4억4천만원의 엄청난 금액의 수리비를 물어내야 할 상황이었습니다. 한달 벌이가 약 120만원인 그가 꼬박 28년을 벌어야 모을 수 있는 금액입니다. 하지만 그의 안타까운 사연이 매스컴을 타고 대만 사회에 알려지면서 약 2천700만원이 모금됐습니다.


전혀 기대하지 않은 성원에 린친샹은 연신 감사의 뜻을 표했고, 보험사와 보상 한도를 협의 중인 페라리 차주들은 수리비를 분납하는 방안을 린친샹에게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린친샹은 잘못을 했으니 그에 대한 보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비용을 전액 지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4. 골목식당 / 백종원 / 청파동

19일 용산구 청파동 하숙 골목을 찾은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버거집과 냉면집은 백종원으로부터 "맛있다"는 호평을 얻었지만 피자집은 최악의 평가와 함께 "폐업하는 것이 낫다"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최악의 위생 상태와 쉰 맛이 나는 피자를 맛 본 백종원은 30점을 주고는 "판매 불가"라며 폐업하는 게 낫다고 크게 분노했습니다. 결국 백종원은 그에게 "도둑놈 같은 심보"라고 일갈했습니다. 이번에도 사장을 바꿔놓을 수 있을까 궁금해집니다.


5. 액체괴물 / 리콜 / CMIT / 프탈레이트 가소제 / 위해상품

만지는대로 모양이 달라져 어린이와 어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액체 괴물' 190개 제품을 정밀 조사한 결과, 인체에 유해한 여러 화학물질이 검출됐습니다. 73개 제품에서 호흡기 질환과 피부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CMIT가 검출됐는데, CMIT는 과거 가습기 살균제에 쓰였던 물질입니다.


4개 제품에서는 간과 신장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기준치보다 최대 332배나 많이 검출됐으며, 1개 제품에서는 시력장애와 호흡기 장애를 유발하는 폼알데하이드가 기준치 보다 1.9배 많이 검출됐습니다.


기술표준원은 이처럼 안전기준에 미달한 '액체 괴물' 76개 제품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렸습니다. 기술표준원은 리콜 대상인 제품들을 위해상품 차단시스템에 등록하고 대형 유통매장과 온라인 판매를 차단했습니다.





 


2018년 11월 30일 이슈검색어 - 골목식당 / 골든프라자 / 홍상수 / 기주봉 / 홍탁집 




1. 골든프라자 화재 

30일 오후 4시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의 11층짜리 골든프라자 상가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 당시 PC방 안에는 250여 명의 손님이 있었지만, 긴급히 대피해 피해를 최소화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5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건물에 있던 35명이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줄길을 잡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항 방침입니다.


2. 강변호텔 / 홍상수 / 기주봉 남우주연상

홍상수 감독의 '강변호텔'이 제56회 히혼국제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각본상, 남우주연상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히혼국제영화제는 1963년 스페인 항구 도시 히혼(Gijon)에서 시작된 권위 있는 영화제입니다.


홍상수 감독은 2013년 53회 히혼국제영화제에서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고, 지난해엔 김민희가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여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제71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기주봉은 '강변호텔'로 또 한번 남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3. 알쓸신잡 / 유시민 / 국어영역 31번

30일 충남 서산, 당진으로 향하는 버스 안 '알쓸신잡3'잡학박사들은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하다가 초고난도 문제로 꼽힌 국어 영역 31번 문제로 흘러가고, 오답률이 약 82% 달했다는 문제에 직접 도전합니다. 그외에 백제의 숨결이 담긴 '마음을 여는 절' 개심사(開心寺), 고려의 천문학자인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역간척 사업이 환경과 수산자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만 원짜리 지폐에 새겨진 지도의 정체는?' '라디오 속 잡음은 우주가 만들어질 당시의 소리다?' '시인이자 소설가, 심훈의 또 다른 직업은 무엇?' 등을 놓고 쓸모있는 수다가 지적 갈증을 해소시킬 전망입니다.


4. 주말 날씨 / 겨울추위 / 한파

일요일(2일)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며 본격적인 '겨울추위'가 시작됩니다. 비가 내린 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5일부터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낮 최고기온도 5도 안팎으로 춥겠습니다. 다음 주말에는 전국적으로 평년보다 4~8도 가량 낮고, 낮 최고기온이 0도 안팎에 머물고 바람마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입니다.



5. 백종원 골목식당 / 홍탁집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방터 시장편의 홍탁집 아들이 연일 화제입니다. 이전의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집들과 달리, 홍탁집의 경우 어머니를 믿고 제대로 하지 않는 아들의 예상을 넘는 게으름과 변명으로 인해 매회 출연진과 시청자들이 힘들 지경이었습니다. 하지만 백종원은 '당신이 원래대로 돌아 갈까봐 미친 듯이 하는 것'이라며 '지금. 진심으로 과거로부터 탈출해서 나가야 되는 거야'라고 말하며, 그의 변화를 요구했습니다. 방송 이후 홍탁집 사장은 '본인은 1년 안에 나태해질 경우 백종원 대표님이 저희 가게를 위해 지불해주신 모든 비용의 5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변상할 것을 약속드린다'는 각서를 내놓고 영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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