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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생 장학금 뺏고 조교 성희롱한 명문대 교수…법원 "해임정당"

- 자신이 지도를 맡은 학생의 장학금 등을 빼앗아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연구조교를 성희롱한 대학교수가 해임처분을 당하자 해임처분 취소 소송을 냈습니다. 이에 법원은 해임처분은 정당하다며 원고 패소 판결을 냈습니다. 이건 해임이 아니라 감옥에 보내야하는 거 아닌가요.

2. 정부, 누리과정 위한 지방채 발행 추가지원 추진

- 정부가 3~5세 누리과정에 지방채 발행 관련 추가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년 교육교부금은 1조3000억원 늘어나지만 실제로는 1조4000억원이 줄어 교육감협의회가 보육료 예산을 편성하지 않기로 결의했었는데, 정부가 한 발짝 더 물러선 것으로 보입니다. 

3. EPL 선덜랜드 원정 응원 팬에 입장료 환불키로…한화 약 1억원 선수들이 부담

- 지난 18일 사우샘프턴와의 원정경기에서 0-8로 완패한 선덜랜드는 왕복 1000㎞를 달려와 응원한 2500여명의 팬에게 감사와 완패에 대한 사과의 의미로 입장료를 환급하기로 했습니다. 환불총액 1억원은 선수들이 부담합니다. 앞으로 매표창구에 '재미없으면 관람료 환불' 써놓길.

4. 스마트폰이 에볼라를 막는다? 의료앱 탑재 갤럭시 3000대 기부

- 삼성이 에볼라 퇴치와 확산 방지를 위해 유엔에 기부한다는 스마트폰에는 진료 데이터를 수집하는 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폰은 환자 통화용으로도 사용되고 에볼라 사태가 진정된 이후 전량 폐기될 예정입니다. 최신인듯 최신아닌 최신같은 폰 3000대 좋은 곳에 쓰이고 가는군요.

5. 수능 '오류 판결' 일주일…교육당국 대책 안 내놓나 못 내놓나

- 2014학년도 수능 세계지리 8번 문항은 출제 오류라는 법원의 판결에도 불구하고, 문제를 낸 평가원과 교육부가 일주일째 아무런 대책이 없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평가원과 협의하고 법률도 꼼꼼히 검토해서, 오답 처리된 1만8000여 수험생 달래주고 확실한 재발방지책도 만드시길.

6. 최양희 미래부 장관 "단통법 논란 오해있다…시간지나면 해소될 것"

-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단통법 제정까지 방통위와 기업들,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 결정했지만 소비자가 받아들이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문제는 차별 없이 주겠다는 지원금이 저가에 형성되게 법을 제정했다는 건데, 시행 전에 들어봤다는 의견 혹시 한쪽 이야기만 들었나요.

7. 신해철,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중환자실 입원…수술여부는 결과 나와야

- 며칠 전부터 몸이 안 좋아 오늘 새벽 병원에 입원했던 가수 신해철이 오후 1시 갑자기 심장이 멈춰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응급실로 옮겨졌습니다. 현재 정밀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으로 수술 여부는 결과가 나온 뒤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왕 신해철의 쾌유를 빕니다.

8. 자도 자도 졸린 '만성 피로' 해소법은?

- 피로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 피로의 치료를 위해서는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습관의 교정만으로도 피로를 줄일 수 있으니 정확한 원인을 찾아 개선해 건강관리하시기 바랍니다.

1. 부산 에볼라 공포 속 보건당국 서아프리카에 의료진 파견 결정

- 보건복지부는 20일 부산에서 열리는 '2014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에 에볼라 발병국이 참가함에 따라 발열 감지기를 설치하고 의무실도 별도 운영키로 하는 한편, 서아프리카 현지에 보건의료 인력을 파견해 재외 국민 안전 강화에도 힘쓴다고 합니다. 꼼꼼히 잘 검역하길.

2. 남자프로배구 시즌 개막전…18일 삼성화재VS현대캐피탈

- 한국 남자프로배구가 18일 전통의 강호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경기로 2014-2015시즌을 시작합니다. 우승컵은 2005-2006시즌과 2006~2007시즌은 현대캐피탈이, 2007-2008시즌부터는 삼성화재가 차지했죠. 신치용 김호철 감독의 자존심 싸움에, 꽃미남 선수들까지 볼만하겠습니다.

3. 급성 편도염 주의보…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

- 급성편도염이란 구개편도에 발생하는 급성 염증으로, 고열 기침, 가래를 동반하며 침이나 음식을 삼킬 때 심한 통증이 따릅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을 통해 발생하는 만큼 이를 예방하려면 소금물 등으로 목을 헹궈주고 외출 후 손을 씻어 세균 침범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니카라과에서 '건축학개론'을?…한국 영화제 막 오르다

- 니카라과의 수도 마나구아에서 한국 영화제가 열립니다. 한국을 알리는 취지로 올해 4회째인, 영화제에서는 16일부터 일주일간 '건축학 개론', '은밀하게 위대하게', '마마', '시라노 연애 조작단' 이렇게 4편의 영화를 무료 상영합니다. 니카라과에서 엄태웅 인기 좀 끌겠는데요. 

5. 애플 애플페이 서비스 본격화…아이패드 에어2·아이패드 미니3 공개 이어

- 애플이 아이패드 에어2와 미니3를 공개하며, 10월 20일부터 원터치 쇼핑결제시스템인 애플페이의 이용이 가능하다고 발표했습니다. 애플페이는 지문인식 방식을 사용해 개인 정보를 보호하고 거래 이력도 수집되지 않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아직은 미국내에서만 사용가능합니다.

6. 정부, 단통법 관련 이통사·제조사 간담회 "기업 이익만 위하면 특단 대책 검토"

- 미래부 장관과 방통위원장이 이통사, 제조사와의 간담회에서 '기업 이익만을 위해 단통법을 이용한다면 특단의 대책을 검토하겠다'며 압박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통사의 지원금 규모를 늘이는 방법도 있겠지만 미래부와 방통위가 적극 나섰으니 뭔가 다른 대책을 기대해봅니다.

7. [주말엔 본방사수] 400회 명성 '무한도전'…첫회 야심 '모던파머'

- 가을 나들이 기회가 없어 방콕을 선택하신 분들을 위해 외로움과 지루함을 날릴 주말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육아예능의 원조 god가 총출동하는 '오 마이 베이비', 록밴드의 순수한 귀농을 다룬 미니시리즈 '모던파머', 그리고 400회 특집 '무한도전'까지. 어때요. 볼만하겠죠?

8. 두산베어스, SK에 역전패…4강 결정은 '마지막 날'

- SK의 역전승으로 정규리그 4위는 17일 경기 결과에 따라 결정됩니다. 현재 4위 LG와 5위 SK는 1게임차로, SK가 지거나 LG가 이기면 LG가 4강에 가지만, LG가 롯데에 패하고 SK가 넥센에 이기면 상대 전적에 앞선 SK가 4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합니다. 막판에 흥미진진합니다.

[메트로신문을 통해본 10월16일 뉴스]

1. 러시아 공항에 백마탄 중세 왕자 등장! 이색 프러포즈 눈길

- 러시아 공항에 나타난 백마 탄 왕자는, 백마 탄 기사에게 청혼받는게 꿈인 승무원 여자친구가 공항에 나타나자 무릎 꿇고 반지를 내밀며 청혼했습니다. 감동한 그녀는 청혼을 승락했고 둘은 시민의 환호와 축복을 받으며 공항을 빠져나갔습니다. 프로포즈가 이정도는 되어야...

2. [2014 국감] 이운룡 "금감원 전체 임직원 4명중 1명 주식보유"

- 금융감독원 4명 가운데 1명꼴로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데, 평균 1인당 2750만원어치, 2급 이상 89명은 평균 4360만원의 주식을 갖고 있었습니다. 내부정보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금감원 직원들은 업무시간 중 주식거래가 금지돼 있습니다. 주식은 정보싸움인데 이러면 안돼죠.

3. 류승룡 광고인이 뽑은 '최고의 모델'…"'배달의민족' 버스 광고 아이디어 반영해"

- 류승룡이 '2014 대한민국광고대상' 광고 모델상을 받았습니다. 광고주에게 아이디어도 적극 제안하며, 광고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류승용은, 수지·김남길·송새벽 등과 판소리의 대가와 여류 명창의 이야기인 영화 '도리화가'를 촬영 중이라고 합니다. 영화도 대박나길 바랍니다.

4. 이병헌-이지연-다희 '진실게임' 새국면 맞나…11월 11일 공판 이병헌과 클럽이사 석모씨 증인 채택

- 협박혐의로 구속된 김다희와 이지연의 재판에 이병헌이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이들을 소개시켜준 클럽 이사 석모씨도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증인신문은 이병씨의 명예 실추를 우려해 비공개 진행되며, 다음 공판은 11월 11일에 열립니다. 증인 출석해도 손해, 안해도 손해.

5. '단통법' 부정여론에 끙끙대는 이통사, 서비스 혜택 '쑥쑥' 특명

- 단통법 시행으로 이통사와 제조사만 배불리고 있다는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이통3사가 고객 혜택 강화 방안을 마련 중인 가운데, 17일 미래부와 방통위는 이통3사, 삼성전자·LG전자·팬택 관계자와 단통법 협조 간담회를 열 예정입니다. 그러게 단통법 첫단추를 잘 채웠어야지.

6. 이동통신 또다시 속도 경쟁 불붙다…5G 상용화 영화 한 편 다운로드 1초

- 삼성전자가 시속 100㎞ 이상 주행하며 1.2Gbps(1초 당 150MB 전송)의 데이터가 끊김없이 전송되는 5G 이동통신 기술 시연에 성공했고, 정지상태에서도 4G LTE보다 30배 이상 빠른 7.5Gbps(1초 당 940MB 전송)까지 전송속도를 끌어올렸습니다. 속도는 세계최고, 그럼 이제는 내용도...

7. 직지 내년 말 복원 완료…현존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

- 지난해까지 하권 전체와 상권 1∼6장이 복원된, 현존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약칭 직지)이 올해 상권 7∼25장 19판의 복원을 거쳐 내년 말 완전 복원됩니다. 1377년 간행된 직지는 현재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있는데 그거 가져올 수는 없나요.

8. 오승환,역시'끝판대장' "요미우리 타자 꼼짝 못해" 일본 언론도 극찬 쏟아내

- '끝판대장' 오승환(한신 타이거스)이 세 경기째 철벽 마무리를 이어가자 '수호신'이라며 일본 언론도 극찬을 쏟아냈습니다. 오승환은 일본프로야구 파이널 스테이지 요미우리와의 1차전에서 1이닝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4-1 승리를 지켰습니다. 포스트시즌 평균자책점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