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2일 뉴스브리핑]


1. 국민연금 3일만에 손실액 3361억원 넘어, 셈은 해본건지


-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찬성한 국민연금이 막대한 손실을 기록하고 있어 국민의 노후저축에 손실을 끼치고 있다는 원망을 받고 있습니다. '합병에 반대하라'는 국내외 의결권 자문기관의 권고를 무릅쓰고 합병에 찬성했는데, 합병 성사 후 연일 주가가 폭락해 3일만에 3361억원의 평가손실을 입었기 때문입니다. 외신들도 국부펀드의 안일한 운영을 지적하고 나섰고, 국민연금은 국민들에게 합당한 찬성 이유도 밝히지 않아 향후 논란이 될 전망입니다.

 


2. 불륜사이트 애슐리 매디슨 해킹…해체 '나체사진까지 공개' 협박


- 불륜 만남을 알선하는 글로벌 웹사이트 '애슐리 매디슨'이 해킹당했습니다. 해커 집단은 사이트를 폐쇄하지 않는다면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협박 중입니다. 한국에서도 상당수의 회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전세계 3756만명의 회원 정보가 공개된다면 파장이 클 전망입니다. 이들의 요구사항은 사업 중단과 자매 사이트인 '이스태블리스드 멘'의 폐쇄입니다.

 


3. 김현웅 장관 "살인사건 공소시효 '전면 폐지' 법안 통과 최선"


- 이달 9일 취임한 김현웅 법무장관은 "법무부는 살인사건의 공소시효를 전면 폐지하는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재범 위험이 큰 고위험군 흉악범을 최대 7년간 별도로 수용하는 보호수용제를 도입하고, 전자발찌나 성충동 약물치료 등을 통해 출소자를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본격적인 현장 행보에 나섰습니다.

 


4. '청와대 문건유출' 재판 증인 박지만 "문건 전달 받았다"


- 박지만(57) EG회장이 '비선 실세 의혹'의 발단이 된 '청와대 비서실장 교체설 등 VIP 측근 동향' 문건(일명 정윤회 문건)을 전달 받은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다만 문건을 건네받은 시기와 경위에 대해선 "기억나지 않는다"고 답했고, 청와대 문건으로 지목된 17건의 문건 중 대부분에 대해 "전달 받은 기억이 없다"고 진술했습니다. 

 


5. 이란·쿠바 정세 호조 해외건설 수주 악재 상쇄할까?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0일 대 이란 제재를 해제하고, 이란핵 합의안이행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함에 따라 올해 해외수주 가뭄을 겪고 있는 국내 건설업계에 이란과 쿠바 정세변화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정부와 국내 기업이 이란과 쿠바의 정세변화 혜택을 보기 위한 대응전략이 아직 미비하다는 지적입니다.

 


6. 고객 맞춤형 TV홈쇼핑 시대 열린다


- 시청자의 취향을 고려한 맞춤형 TV홈쇼핑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KTH의 신규 서비스인 고객 맞춤 T커머스는 방송채널과 VOD 시청 이력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각 가구에 서로 다른 쇼핑화면을 전송합니다. 같은 채널이라도 일반 가구에는 생활용품 쇼핑 프로그램, 영유아 자녀 가구에는 유아·주방용품, 50대 이상 가구에는 건강보조식품·의료기기 쇼핑 정보가 제공되는 겁니다. 

 


7. 서태지 노래로 만드는 뮤지컬 '페스트' 오디션 실시…8월 블루스퀘어에서


- 서태지 음악으로 만드는 창작 뮤지컬 '페스트'가 전체 배역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실시합니다. 뮤지컬 '페스트'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알베르 카뮈의 동명소설이 원작으로, 서태지의 노래 가사를 그대로 살려 현대적으로 각색한 작품입니다. 연출자 박칼린은 "전문 뮤지컬 배우는 물론이고, 나이와 경력을 불문하고 배역과 싱크로율이 높은 배우라면 누구나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8. 정몽준 "내년 2월 FIFA 차기회장 출마하겠다"


-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은 FIFA를 개혁한다기보다 FIFA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차기 회장 출마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FIFA의 가장 큰 문제는 부패라며, FIFA의 제도적 투명성을 강화하고 견제와 균형이 필요한데, 제프 블라터 회장이 아직 정신을 못차렸다고 비판했습니다. FIFA 집행위원회는 내년 2월 26일 차기 회장을 뽑는 특별 총회를 열 예정입니다.

 


[5월11일 뉴스브리핑]


1. 롯데월드몰, "무료 개방 첫날 9만9000명 몰려"


- 롯데월드몰 무료 관람 첫 날인 9일 9만9000명이 몰리며 지난달 주말 평균보다 10%, 일일 평균보다는 60% 이상 증가했습니다. 2000명의 방문객이 몰린 아쿠아리움 앞 푸드코트 매출은 평소 주말보다 50% 이상 증가했다고 합니다. 잦은 안전사고에 불안해하던 고객들이 무료개방에 마음도 열었나 봅니다.

 


2. 저금리 덕에 CMA 인기 부활하나?


- 증시가 상승 랠리를 펼친 지난달 2조원이 넘는 자금이 CMA로 몰리며 지난달말 기준 CMA 잔고는 49조4886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시중자금이 CMA로 몰린 이유는 시중은행의 1년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CMA의 금리와 비슷한데, CMA는 하루만 맡겨도 2% 가까운 금리에, 증권사 체크카드 사용시, 우대금리 등 다양한 혜택이 있기 때문입니다.  

 


3. [성완종 게이트]檢, 홍준표·윤승모 접촉 확인…기소 방침


- 검찰은 1억원을 홍 지사에게 건넨 인물로 지목된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이 홍준표 경남 지사와 접촉한 정황을 확인함에 따라 홍 지사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할 방침입니다. 홍 지사 측의 증거인멸 정황이 짙을 경우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4. "박지만, 인간다운 경영인 되길"…EG테크 노조 분회장 자살


- 포스코 사내 하청지회 EG테크 노조 간부 양모씨가 '정규직과 해고자 문제 승리해 달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EG그룹 회장에게는 '인간다운, 기업가다운 경영인이 돼 달라'는 유서를 남기고 목숨을 끊었습니다. 양씨는 대법원의 부당해고 판결에 따라 지난해 5월 복직했지만, 일거리를 받지 못해 사무실 밖 책상에 대기만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5. [성완종 게이트]검찰, 成측근 조사…이완구 소환 초읽기


-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이완구 전 총리에게 3천만원을 줬다고 주장한 2013년 4월 국회의원 재선거 당시 성 전 회장의 수행비서, 운전기사를 참고인 소환 조사한 검찰은, 당시 이 총리의 비서관을 소환 대상에 올려놓고 이들 조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이 전 총리를 소환할 방침입니다.

 


6. 사드 사봐야 '꽝'…북한 SLBM 위협에 속수무책


- 북한이 지난 9일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의 초기개발 단계인 '북극성-1' 미사일의 시험발사에 성공함에 따라 유일한 방어수단으로 떠올랐던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마저 무력화될 전망입니다. 사드의 탐지레이더는 지상 설치 레이더로 수중에서 발사되는 SLBM을 탐지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7. 차승원,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 주연 확정…강우석 감독과 첫 호흡


- 제작자와 주연배우로 15년동안 '신라의 달밤''광복절특사''선생 김봉두''귀신이 산다' 등 수많은 흥행작에 함께 했던 강우석 감독과 차승원이 감독과 주연배우로는 처음으로 '고산자, 대동여지도'에서 호흡을 맞춥니다. 강 감독의 스무번째 작품이자 첫 사극 연출작에 영화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8. 전인지 JLPGA 메이저대회 살롱파스컵 우승…이보미 3위 상금순위 1위 도약


-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4대 메이저대회인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 전인지가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하며 상금 2400만엔(약 2억1000만원)을 받았습니다. 올해 2위만 4번이나 했던 이보미는 4언더파 284타로 3위에 오르며 시즌 상금 부문 1위, 올해의 선수와 평균 타수 부문에서도 모두 1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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