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로우, 미란다 커에게 91억원 상당 보석 선물 / 

말레이시아 사업가 조 로우가 2014년 모델 미란다 커와 비밀 연애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 로우는 말레이시아 5조 스캔들 몸통인 나집 나자크의 최측근으로 비자금을 조성하고 관리한 핵심 인물입니다. 

미란다 커는 조 로우에게 약 91억 원 상당의 보석과 11억원 상당의 피아노를 선물 받았지만 2017년 조 로우가 말레이시아 비상금 부패 스캔들에 연루됐고, 미란다 커는 그에게 받은 보석류를 미국 법무부에 반납했습니다.

MBC 스트레이트는 YG 측의 기획 하에 동남아 재력가들에 대한 해외 원정 성매매가 이뤄졌다며, YG측이 사업을 위해 조 로우에게 성접대를 제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1. 헝가리 유람선 / 

5월 30일 새벽 4시(현지시각 29일 밤 9시)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태운 유람선 '허블레아니' 호가 대형 크루즈선과 부딪힌 뒤 침몰했습니다. 이 사고로 한국인 관광객 7명이 숨졌고 19명은 실종됐습니다. 정부는 동원 가능한 모든 자원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 및 구조작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날 사고는 늦은 밤 기상조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사고유람선 허블레아니가 다른 크루즈선에 후미를 부딪힌 뒤 빠른 속도로 침몰하며 일어났습니다. 이날 저녁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부는 등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았지만, 현지 유람선 업체들은 정상적으로 배를 운항했고 이 선박은 충돌한 뒤 기울어지면서 급류에 휘말린 듯 빠르게 가라앉았습니다.

침몰한 유람선에는 국내여행사 '참좋은 여행'에서 단체로 여행을 떠난 한국인 33명(관광객, 인솔자, 현지 가이드, 사진 작가)과 헝가리인 승무원 2명 포함 모두 35명이 유람선에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이 가운데 우리 관광객 7명은 구조되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3명은 이미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이명박 / 

3월 보석으로 풀려났던 이명박 전 대통령이 법원에 보석조건을 상당 부분 완화하는 변경 신청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측 강훈 변호사는 4월 19일, 보석조건 변경신청서를 제출해, 현재 직계혈족과 배우자, 변호인으로 한정된 접견 가능 대상을 하루 5명의 범위 안에서 만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강 변호사는 주요 증인의 신문이 종료돼 증거인멸 우려가 없고, 구치소에 수감돼 있을 때도 하루 2~3명의 접견이 가능했으며, 까다롭지 않은 조건으로 풀려난 김경수 경남도지사와의 형평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에 재판부는 보석조건 중 '외출 제한'은 변경할 수 없다 하더라도, '접견 제한' 부분은 이견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며 검찰측 의견을 검토한 뒤 변경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3. 우승트로피 회수 /  

대한민국 18세 이하(U-18) 대표팀이 우승 트로피도 박탈되며 국제 망신을 당했습니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U-18 대표팀은 중국 청두에서 열린 판다컵에서 태국, 뉴질랜드, 중국에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2019 판다컵조직위원회는 U-18 대표팀에 수여한 우승 트로피를 회수하기로 했습니다. 

대한민국 18세 이하(U-18) 대표팀은 5월 29일 중국전 승리 후 일부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발로 밟거나 소변을 보는 시늉을 하는 포즈로 사진을 찍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U-18 대표팀은 심각성을 인지하고 김정수 감독과 선수단 전체가 사과했고, 대한축구협회도 중국축구협회와 청두축구협회에 사과 공문을 보내며,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도 들어갔습니다. 30일에는 김정수 감독이 청두축구협회장을 찾아 재차 사과했습니다.

이러한 행동이 모욕으로 느낀 중국의 분노한 여론을 잠재울 수는 없었습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스포츠맨십에 반하는 팀과 선수는 환영하지 않는다며 U-18 대표팀의 우승트로피 회수를 결정했습니다.



 


1. 이명박 / 

뇌물·횡령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이명박(78) 전 대통령이 항소심에서 보석이 허락됨에 따라, 지난해 3월 22일 구속된 지 349일 만에 풀려납니다. 석방 후 주거지는 자택으로 제한되며, 접견·통신 대상도 제한됩니다.

이 전 대통령은 항소심 재판부가 새로 구성돼 구속 기한인 4월 8일까지 심리가 이뤄지기 어렵고, 고령에 수면무호흡증 등으로 돌연사 가능성도 있다며 불구속 재판을 호소했습니다. 반면 검찰은 재판부 변경은 보석 허가 사유가 될 수 없고, 건강상태 역시 위급하지 않다고 맞섰습니다. 이에 재판부는 '병보석'에 대해서는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구속 만기가 다가오는 점에서 보석을 할 타당성이 있다고 봤습니다.

재판부는 "구속 만기일까지 43일밖에 남지 않아 만기일까지 충실한 심리를 끝내고 선고하기는 불가능하다"며, "구속 만료 후 석방되면 주거 제한이나 접촉 제한을 고려할 수 없다"며 "보석을 허가하면 구속영장의 효력이 유지되고, 언제든 다시 구치소에 구금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통령이 10억원의 보증금을 납입하고 석방되면 주거는 주소지 한 곳으로만 제한되며, 배우자와 직계 혈족 및 그 배우자, 변호인 외에는 누구도 자택에서 접견하거나 통신을 할 수 없게 됩니다. 매주 1회 재판부에 일주일간 시간별 활동 내역 등 보석 조건 이행 상황을 제출해야 합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6일 오후 이 전 대통령의 보석이 결정됨에 따라 논현동 사저 인근에 3개 중대를 투입하며 경비를 대폭 강화했습니다.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 및 경호를 전담하던 1개 중대에 2배가 더 배치된 셈입니다.


2. 서정문 /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이 PD수첩 서정문 PD에게 보낸 협박성 발언이 파장을 일으키며, 방용훈 사장에 대한 수사를 다시 하라는 국민적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5일 PD수첩은 방용훈 사장의 부인 故이미란씨 자살 사건을 재조명한 '호텔 사모님의 마지막 메시지' 편에서 이씨가 심각한 학대를 당한 의혹을 제기했고, 방용훈 사장은 제작진에게 "그렇게 사람을 나쁘게 만드는 게 쉽다. 애들이 형을 받은 게 너무 억울하다"며 "녹음하고 있을 테지만 편집하지 말고 확실히 해라. 살면서 언제 어떻게 만날지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서정문 PD는 방송 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방용훈 사장은 제게 살면서 언제 어떻게 만날지 모른다며, 애가 있느냐고도 물었다고 밝혔습니다. 방송 후 서정문 PD는 방 사장과 긴 통화에서, 협박성 발언, 자기 해명 발언도 있었다며 살면서 언제 어떻게 만날지 모른다는 식의 방 사장 발언과 반응은 개인적으로 독특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정문 PD는 취재 당시 강한 압박으로 느껴지진 않았지만 이후 제 안위를 생각해서라도, 또 그의 해명을 담는 차원에서 공개할 필요가 있었다며, 자료가 더 쌓이면 추가 취재를 할 계획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3. 송백경 / 

원타임 출신 송백경이 KBS 전속 성우 시험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송백경은 20대 젋은 시절엔 항상 설레이는 마음뿐이었지만 이번 도전 만큼은 두려움이 앞섰다며, 마흔 한살은 무언가를 배우고 도전하기에는 적지 않은 나이이지만, 성우가 되겠다고 도전을했고 KBS공채 성우 합격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20대를 가수로 살고 30대를 장사치로 살다가 40대에 다시 대중예술계로 돌아올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노랫말이 담긴 목소리가 아닌 정갈한 말과 바른 목소리로 저를 드러낼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가수로써는 은퇴했지만 성우는 평생 직업삼아 열심히 살아보겠다며, 항상 겸손한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16년에 결혼해 두 아들의 아빠가 된, 송백경은 1998년 그룹 원타임(1TYM)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후 2006년 원타임 활동 중단한 뒤로는 프로젝트 그룹 무가당으로 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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