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이 극적으로 상장폐지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신라젠에 개선 기간 6개월을 부여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신라젠은 개선기간 종료일(8월18일)로부터 15영업일 이내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개선계획 이행결과에 대한 전문가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합니다. 

거래소는 서류제출일로부터 20영업일 안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다시 상폐 여부를 심의할 예정입니다.

시장에선 통상 개선 기간이 1년인 것과 달리 이례적으로 6개월 부여된 건 단기 해결할 수 있는 과제가 주어진 것 아니냐며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라젠은 2017년 미국 리제네론과 신장암 임상 관련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한 후 한국, 미국 등 17개 임상기관에서 펙사벡 신장암 2상을 진행 중이며, 흑색종 역시 중국계 제약사 리스팜과 공동 연구 중입니다.

신라젠의 소액주주는 지분율 92.6% 수준인 17만4186명으로, 이들은 거래가 정지된 2020년 5월부터 발이 묶여 있습니다. 신라젠주주연합은 코스닥시장위원회의 개선기간 부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진행 중인 고발사건을 이어가면서 거래소와의 전면전을 벌이겠다는 방침입니다.

 


윤석열(60) 검찰총장의 최측근 검사가 채널A 기자에게 정보를 흘렸고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겨냥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언론이 검찰의 부적절한 유착관계를 나타낸 것으로 논란이 예상됩니다.

MBC는 신라젠 전 대주주이자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인 이철이 7000억원에 달하는 불법 투자금을 모은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서울 남부구치소에 수감된 시점에 채널A 기자가 “검찰 고위 간부와 통화했다”며 현직 검사장과 친분을 앞세워 ‘수사 협조’를 압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채널A 기자가 친분을 내세운 검사장은 윤 총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스데스크는 “윤 총장의 최측근인 검사가 채널A 기자에 수사 관련 취재 방향을 잡아줬기에 이런 일이 가능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녹취록에 등장하는 현직 검사장은 채널A기자와 녹취록과 같은 통화를 했는지 묻는 MBC 취재진에게 "신라젠 사건 수사를 담당하지 않고있고, 사건과 관련해 언론에 수사상황을 전달하거나 녹취록과 같은 대화를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밝혀왔습니다.

따라서 "신라젠 사건과 관련된 녹취록이라는 것이 존재할 수도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만약 현직 검사장이 녹취록과 같은 통화를 했다면, 검찰과 언론의 부적절한 유착으로 볼 수 있고, 검사장의 해명처럼, 이런 통화가 전혀 없었다면, 기자가 허위 녹취록을 제시한 셈이 돼 심각한 취재윤리 위반 해당될 수 있습니다.



MBC의 첫보도가 나온지 2시간이 넘었지만 메이저 신문들에서 기사는 보이지 않습니다.

세계일보, 머니S, 글로벌경제, 녹색경제신문,시민일보,에너지경제,전기신문,한스경제, 아시아뉴스통신 순으로 기사가 검색됩니다. 흔히 말하는 메이저 신문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다루기 불편한 내용이어서일까요. MBC의 특종이라 다루고 싶지 않은 걸까요. 특정이라면 하루에도 수십번씩 써대던 기사들인데, 왜 기사들이 없는 신문들이 많을까요. 갑자기 자정능력이 생긴걸까요.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691948_3252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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