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북미정상회담 /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개최지인 베트남 하노이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며, 하노이행 항공권 검색량도 증가했습니다. 정상회담이 열리기 전인 25일 한국 출발 하노이행 항공권 검색량은 23%, 전 세계 하노이 항공권은 11% 늘었습니다.

스카이스캐너 관계자는 "정상회담 취재나 외교 업무를 위해 베트남 하노이행 항공권 검색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여행지로서의 관심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1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 싱가포르도 특수효과를 톡톡히 누렸습니다.

27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열차를 이용해 출발한 김정은 위원장은, 오늘 출발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같은 26일, 하노이에 도착해 1박 2일간의 북미정상회담을 펼칠 예정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28일 2차 북미정상회담을 마치고 3월1일까지 베트남에 머물다 평양으로 떠난다고 합니다. 3월 4일이 돼야 다시 평양에 도착하게 됩니다.


2. 아카데미 시상식 / 

'스파이더맨:뉴 유니버스'가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습니다. 스파이더맨은 대형 스크린에서 만나는 최초 마블 히어로 애니메이션으로, '얼티밋 코믹스 스파이더맨'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입니다.

남우조연상은 '그린 북'의 마허샬라 알리가 수상하며, 배우 마허샬라 알리는 '문라이트'에 이은 두 번째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게 됐습니다. 영화 '그린 북'은 1962년 미국의 천재 피아니스트 '돈 셜리'와 허풍과 주먹이 전부인 그의 운전사이자 매니저 '토니'가 콘서트 투어를 다니며 특별한 우정을 쌓아가는 영화입니다.

'보헤미안 랩소디'로 남우 주연상 후보에 오른 라미 말렉은 루시 보인턴과 함께 시상식에 참석했습니다. 라미 말렉과 루시 보인턴은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와, 그의 연인 메리 오스틴으로 분했고, 촬영 중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영화 속 프레디가 메리에게 불러주던 'Love of My Life'가 루시 보인턴을 향한 라미 말렉의 진심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제91회 미국 아카데미 최고 영예인 작품상은 성 소수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그린북'이 수상하며, 각본상과 남우조연상 등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남녀 주연상은 '보헤미안 랩소디 라미 말렉과 '더 페이보릿: 여왕의 여자'  올리비아 콜맨이 수상했습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남우주연상, 음향편집상, 음향효과상, 편집상 등 4관왕을 차지했습니다.


3. 방배경찰서 / 

서울 방배경찰서 경위가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습니다. 방배경찰서 소속 문모(56) 경위가 24일 오후 금천구 자택에서 목을 맨 채 발견됐습니다. 가족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지만 문 경위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고,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문 경위는 평소 우울증을 앓아 왔으며, 총기회수 대상자로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문씨가 주변 사람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성격이었지만, 최근 근무에서는 문제가 없었다"며 가족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여행기

[여행] | 2017. 2. 14. 12:07
Posted by seesun



혼자 하는 여행을 좋아했었지만, 어느새 아이들이 함께하는 여행할 정도로 자랐습니다.

아직 보살핌을 받아야하는 아이들과의 여행은 신경써야 할 것들이 참 많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이 꽤 번거롭고, 고달프기도 하겠지만 아직 아이들이 학교에 입학하지 않아 조금은 자유로울 때, 그 아이들이 더 크기 전에, 함께 다녀올 수 있는 여행을 계획해봅니다.

바램이지만 낮에 아이들과 신나는 여행을 즐기고, 저녁에는 아이들을 재우고 맥주 한잔 하는 편안한 여행을 꿈꿔봅니다.


번거로운 여행보다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포인트별 여행

- 센토사섬 2박, 마리나베이 1박


첫번째 유니버셜스튜디오가 있는 센토사섬 즐기기.

1일차 샹그릴라 라사 센토사 리조트

어린이 수영장과 객실 내 어린이 돌보미, 키즈 클럽이 있어 6시간의 장거리 비행에 지친 아이들을 풀어놓고 어른들도 쉬면서 즐기기 좋다. 하루 종일 리조트에서 즐기며 에너지 충전.


2일차 유니버셜스튜디오

오전 10시 개장에 맞춰 오후 6시 폐장까지 아이들 손을 잡고 충전된 에너지를 방출하며 신나게 구경하며 놀기


3일차

볼거리 많은 마리나베이를 다 둘러보기엔 아이들의 체력과 집중력이 부족하다. 포인트만 골라 집중 공략.

싱가포르 리버크루즈를 통해 싱가포르 둘러보기.

싱가포르 사람들의 주말 나들이 명소 카통에서 칠리 크랩과 해산물 요리 맛보기.

오차드 로드에서 쇼핑 후 마리나베이샌즈와 가든스 바이더 베이 둘러보기.

숙소는 마리나베이샌즈, 가든스 바이더 베이가 보이는 만다린오리엔탈호텔 (혹은 리츠 칼튼 밀레니아 싱가포르)


아이들에겐 유니버셜스튜디오보다 동네 놀이터가 더 좋을 수도 있겠지만, 시간이 지난 후에 아이들이 기억하고, 다시 가고싶은 여행이 되었으면 하는 아빠의 마음을 담아 여행을 계획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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