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11시 36분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진도 7.3규모의 지진이 발생해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도쿄에서 건물과 지반의 흔들림이 감지됐으며,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후쿠시마현, 미야기현 등에 1m 높이의 쓰나미가 밀려올 수 있다며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하며, “바다나 해안에 있는 사람들은 즉시 자리를 피하라”고 밝혔습니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지진 발생 직후 전국 210만 가구에서 정전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지역별로는 도쿄 19만 호를 비롯해 니카다현, 후쿠시마현, 이와테현, 아오모리현 등에서 정전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도호쿠신칸센, 야마가타신칸센, 아키타신칸센 등 일본 동부 주요 JR철도 노선은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2011년 3월 11일 발생했던 동일본대지진 때 발생한 지진은 최대 진도 9.1 규모의 강진이었습니다.

 


일본 야마가타현 인근 해상에서 18일 오후 10시 22분쯤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진도 6강은 실내에서 고정하지 않은 가구의 대부분이 이동하고 넘어지는 경우가 많아지는 수준입니다. 실외에서는 벽 타일이나 창문 유리가 파손돼 떨어지는 건물이 많아지고 보강하지 않은 블록 벽의 대부분은 붕괴됩니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직후 쓰나미 발생 우려가 있다며 쓰나미 주의보를 발표했고, 오후 11시 5분쯤 니가현 지역에는 미약한 쓰나미가 도달했습니다. 쓰나미 경보는 오늘 새벽 1시쯤 모두 해제됐습니다.


NHK등 현지 언론은 이 지진으로 니가타현 무라카미와 쓰루오카 등에서 13명이 다쳤으며, 니가타현에 있는 원전은 운행을 정지했지만 현재까지 지진에 의한 영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총리관저의 위기관리센터에 대책실을 설치하고 피해 상황 파악에 들어갔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앞으로 일주일 사이 진도 6강 수준의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소방청에 따르면 19일 오전 4시30분 기준 니가타현과 야마가타현에 32개소의 피난소가 설치돼 839명이 대피했습니다.

일본에서 진도 6강 이상의 진동이 관측된 것은 지난해 9월 홋카이도(北海道)에서 진도 7이 관측된 이후 처음입니다.

 


2018년 12월 24일 이슈검색어 - 타미플루 / 인도네시아 / 쓰나미 / 약정휴일 



1. 타미플루

최근 타미플루를 복용한 중학생이 아파트 12층에서 추락사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유족은 숨진 A(13)양이 타미플루 복용 후 환각 증상을 호소했다며 약물 부작용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독감 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B)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는 최근 국내에서 독감이 유행하면서 처방이 높아지며 부작용 의심 사례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2. 인도네시아 쓰나미

인도네시아에 쓰나미가 덮쳐 최소 281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실종됐으며 천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같은 날 인근의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이 네 차례에 걸쳐 분화하면서 일어난 해저 산사태가 쓰나미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지난 9월 말 술라웨시 섬 팔루 지역을 덮쳤던 대형 쓰나미도 해저 산사태가 원인이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어 지진과 화산분화, 쓰나미 등으로 인한 피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3. 약정휴일

정부가 최저임금 산정시 기준시간에 법정 주휴시간을 포함하되, 약정휴일 시간은 제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약정휴일은 노사간의 자율적인 약정에 의해 결정됩니다. 노사간 약속이 된 사안이므로 약정휴일수당을 지급하지 않으면 임금체불로 근로기준법에 의해 처벌받습니다. 



즐거운 성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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