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다운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25일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이희진씨 부모살해' 사건의 주범인 김다운의 실명과 얼굴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다운은 언론 노출시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지 않고 공개됩니다. 경찰은, 김씨의 범행이 계획 범죄로 보이고,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한 점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범행수단이 잔인하고 강력범죄의 피의자로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을 때 얼굴을 공개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최근 신상 공개된 범죄자는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김성수(29), 손님과 말다툼 뒤 살해 유기한 유기한 변경석(34), 재가한 어머니 가족을 살해한 김성관(35), '어금니 아빠' 이영학(36) 등이 있습니다.

김씨는 2월 25일 중국 동포 3명을 고용해 이희진씨의 부모를 살해하고, 5억원이 든 돈 가방을 강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이희진씨 부모의 시신을 냉장고와 장롱에 유기한 뒤 이삿짐센터를 통해 냉장고를 평택의 창고로 옮기고, 범행 현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 아레나 실소유주 / 

클럽 '아레나'의 실소유주 강모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25일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아레나 실소유주 강씨는 현금거래로 매출을 축소하고, 종업원 급여를 부풀려 신고하는 수법으로 2014년부터 3년간 세금 162억원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세청은 150억원의 탈세혐의로 강씨를 제외한 아레나의 서류상 대표 6명을 고발했지만 경찰은 강씨를 탈세의 주범으로 보고 그에 대한 고발을 국세청에 요청했습니다. 이에 국세청은 재조사 끝에 포탈 세액을 162억원으로 조정하고 강씨도 고발 대상에 포함했습니다.

경찰은 명의 사장인 임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다른 서류상 대표들과 강씨의 여동생, 세무사 등 총 10명을 입건해 수사 중입니다. 아레나는 승리가 외국인 투자자 접대를 위해 아레나에 자리를 마련하라고 지시했다는 2015년 카톡 내용이 보도되면서, 빅뱅 승리가 성매매를 알선한 장소로 지목되기도 했습니다.




3. 여영국 / 
경남 창원성산 4·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민주·정의당 단일후보로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25일 확정됐습니다. 24일과 25일 이틀간 민주진보 후보 단일화를 추진한 결과,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권민호 후보를 제치고 단일후보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여영국 후보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큰 결단을 내려주신 권민호 후보와 민주당 관계자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여 후보가 기자회견을 한 반송시장은 고(故) 노회찬 전 의원이 가장 자주 찾던 재래시장으로 노제가 진행된 장소입니다.

이로써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정의당 여영국, 자유한국당 강기윤, 바른미래당 이재환, 민중당 손석형, 대한애국당 진순정, 무소속 김종서 후보 등 6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1. 정준영 구속 / 

불법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로 입건된 가수 정준영(30)이 21일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임민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정준영에 대한 구속 전 영장심사를 진행한 뒤 "범죄사실 중 상당부분이 소명되고 피의자가 제출한 핵심 물적 증거의 상태 및 내역 등 범행후 정황, 현재까지 수사경과 등에 비추어 보면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범행의 특성과 피해자 측의 법익침해 가능성 등을 종합하면 피의자에 대한 구속사유가 인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광역수사대는 가수 승리의 투자자 성매매 알선 의혹 수사 중, 승리의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서 정준영이 불법촬영물로 의심되는 동영상을 유포한 정황을 확인하고 수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정준영은 2015년 말부터 8개월 이상 단톡방에서 수차례 불법촬영물을 공유해, 피해자만 10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광역수사대는 18일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정준영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같은 날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정씨는 카톡 대화 내용에서 시작된 '승리 게이트'로 구속된 첫 연예인이 됐습니다. 정씨와 함께 대화방에서 불법 동영상을 공유한 혐의를 받는 클럽 '버닝썬'의 직원 김모 씨도 구속됐습니다. 버닝썬 클럽의 손님 김상교씨를 폭행,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 장모씨와 또 다른 클럽 아레나에서 고객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윤모씨에 대한 영장은 모두 기각됐습니다. 

 


1. 김무성 /  

버닝썬 직원이 김무성 의원의 사위에게도 마약을 판매하고 함께 투약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의원의 사위가 마약을 구매한 곳은 강남의 유명 클럽인 아레나를 포함한 강남 클럽 세 곳과 인근 주차장 등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의원의 사위 이모(42)씨는 2011년 12월부터 2014년 6월까지 15차례 코카인, 필로폰, 엑스터시, 대마 등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015년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는데, 당시 이씨에게 마약을 판매하고 함께 코카인을 투약한 인물은 버닝썬 직원 조모씨였습니다.

당시 15차례 마약 투약과 거래에도 불구하고, 재판부는 "이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있는 점과 초범인 점을 고려했다"며 집행유예 판결을 내리고, 검찰도 항소를 포기해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이에,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은 딸과 교제하기 전 실수를 저질러 이미 처벌을 받은 사위는 이제 세 자녀의 아버지로 성실히 살아가고 있는 일반 국민이라며, 마약 혐의로 구속된 강남 클럽 버닝썬 직원이 자신의 사위와 함께 마약을 투약했던 사실이 알려진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습니다.

김 의원은 정치인의 사위라는 이유로 수년이 지나도 악성기사의 대상이 돼 전 국민 앞에서 부관참시를 당하고 있다고 토로하며, 자신도 악성기사에 이름이 등장해 명예를 훼손당하고 있다며 보도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2. 김정훈 / 김진아 / 

전 여자친구에게 임신중절을 종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가수 김정훈(39)은 최초보도가 나온지 24시간이 지난 시점까지도 전 여자친구로부터 피소된 것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김정훈의 소속사는 본인 확인 과정을 거쳐 입장을 전하겠다고 밝혔지만 김정훈이 명확한 입장을 전하지 않았는지 언론과의 접촉을 끊은 상황입니다.

김정훈이 출연한 '연애의 맛' 제작진은 프로그램의 진정성을 의심받게 되면서, '연애의 맛' 시즌2를 준비하기에 불편한 입장입니다. 김정훈과 '연애의 맛'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진아는, 고생하신 제작진 분들만 욕먹을 때마다 답답했는데 차라리 다행이라며 괜찮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엄마 아버지가 새벽부터 제 걱정으로 잠 안 온다고 연락할 때만 좀 울었다고 말했습니다.

김정훈의 전 여자친구인 A씨는 김정훈이 자신에게 임신중절을 권했고, 집을 구해주겠다면서, 1000만원의 임대보증금을 약속하고 100만원만 준 채 연락을 끊었다며 21일 서울중앙지법에 약정금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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