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오늘(9/16) 대통령실 영빈관 신축 계획을 전면 철회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청와대를 국민께 돌려드린 이후 대통령실의 자산이 아닌 국가의 미래 자산으로 국격에 걸맞는 행사 공간을 마련하고자 했으나 이같은 취지를 충분히 설명드리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면서 "즉시 예산안을 거둬들여 국민께 심려를 끼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말했습니다.​

기획재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에는 들어있는 878억 원의 영빈관 신축계획에 자세한 내용은 없었습니다. 장소가 어디인지는 알고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는 알아야 국민과 야당도 동의를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국격에 맞는 영빈관은 어떤 위치에 있어야 되고 어떤 형태를 갖춰야 하는지 구체적인 내용도 없습니다. 적어도 용산 어디라고만 나와있고, 세부 사항은 전혀 없는데 2년 간 878억원이 필요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국격에 맞는 행사공간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하는데, 지금 대통령이 집무하고 대통령 비서들이 근무하고 있는 대통령실은 과거 구 국방부 청사입니다. 이건 국격에 맞는 것일까요? 

 


2018년 9월18일 검색어 순위 요약해 보기 - 퓨마 탈출 / 남북정상회담 / 자전거 음주운전



1. 대전 동물원 / 퓨마 / 탈출 / 포획

18일 오후 5시 15분쯤 대전동물원에서 퓨마가 탈출했습니다. 탈출한 퓨마는 2010년생 암컷으로 약 60kg입니다. 소방 관계자는 퓨마 2마리가 함께 있던 우리에서 한 마리만 탈출했다며, 남부 2개 센터 및 3개 구조대, 119 특수구조단 등을 급파해 보문산 일대를 수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전시는 안전안내문자를 보내 보문산 일대 주민의 외출 자제와 퇴근길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18일 오후 6시 35분께 대전동물원에서 탈출했던 퓨마 1마리를 수색대가 포획했습니다. 수색대는 대전동물원 내 배수지 인근에서 암컷 퓨마를 발견해 마취총 한발을 발사했습니다. 마취총이 스며들기를 기다려 포획한 뒤 동물병원으로 이송할 계획입니다. 대전동물원에 따르면 사육사가 오전 9시 청소 후 철문을 닫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 남북정상회담에서 생긴 최초 '6가지'

평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최초의 일들이 연이어 벌어졌습니다. 수많은 최초 중 중요사항 6가지를 추렸습니다. 첫째, 김정은 위원장이 평양에서 연 정상회담. 둘째, 김정은 위원장 부부의 공항 영접. 셋째, 백화원 영빈관으로 두 정상이 들어가는 장면 생중계. 넷째, 노동당사에서의 남북 정상 회담. 다섯째,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예포 21발'. 여섯째, 남측 취재진들의 평양 백화원 숙박. 통일로 가는 길이 좀더 가까워진 듯합니다.



3. 음주 자전거 운전시 3만원 범칙금

18일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습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인 상태로 자전거를 운전하면 3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됩니다. 음주측정에 불응 시 자전거 운전자에 대한 범칙금은 10만원으로, 혈중알코올농도에 따른 범칙금 차등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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