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bol, Korean Tidal Flats  갯벌, 한국의 갯벌 -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 대한민국

#등재연도 : 2021년 7월

#등재 이유 :
- 한국의 갯벌’은 지구 생물 다양성의 보존을 위해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하고 의미 있는 서식지 중 하나이며, 특히 멸종위기 철새의 기착지로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인정된다.

#소장 기관 :
- 서해안, 대한민국

# 등재 과정 :
- 2010년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 2018년 1월 공식 등재신청서 제출 - 지도 수정 필요 의견 받음.
- 신청서 보완 후 2019년 1월 등재신청서 제출.
- 2019년 10월부터 2020년 3월까지 국제자연보존연맹의 현장 실사와 전문가 탁상검토 받음.
- 2021년 5월 최종 ‘반려’ 의견 받아 등재 여부 불투명.
- 최종 등재 심의 과정에서 적극적인 보완 작업으로 유네스코자연유산 등재.

유네스코가 2021년 7월 26일 중국 푸저우 44차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s)을 세계자연유산 목록에 올리기로 결정.

이번에 등재된 ‘한국의 갯벌’은 '서천갯벌(충남)' '고창갯벌(전북)' '신안갯벌(전남)' '보성~순천갯벌(전남)'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으로 5개 지자체에 걸쳐 있으며, 모두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한국의 갯벌’은 유네스코 자문기구에서 위기종으로 인정한 27종의 철새를 비롯 2000종 이상의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

 

순천갯벌 염생식물 군락의 수채화(칠면조와 나문재)(사진=문화재청)

‘한국의 갯벌’은 2007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이어 14년 만에 두 번째로 등재된 세계자연유산.
한국은 ‘한국의 갯벌’을 포함 문화유산·자연유산·복합유산의 세계유산 중 15개를 소유.

 


Uigwe, The Royal Protocols of the Joseon Dynasty 조선 왕조 의궤  -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 대한민국

#등재연도
 : 2007년

#등재 이유 :
- 의궤에는 조선 왕조 500여 년 중 300년에 걸친 유교 의식의 변화와 발전이 시대와 주제별로 분류되어 있다. 동아시아 유교 국가 중 한국에만 있는 중요한 기록물이며, 조선시대 건축과 무형유산을 재건하기 위한 훌륭한 자료이다.

#소장 기관 :
- 서울, 대한민국(서울대학교 규장각)
- 성남, 대한민국(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 설명 :
- 조선 왕조 의궤는 조선 왕조(1392~1910년)의 왕실 의례에 관한 기록물로, 왕실의 혼인, 장례 등 중요한 의식과 의전 형식 뿐만 아니라 궁전 건축과 묘 축조 등 국가와 왕실에서 행해진 여러 행사나 사업의 과정을 다양한 측면에서 글과 그림으로 자세하게 담고 있다.

- 의궤는 일종의 모범적 사례모음집으로, 임금에게 보고하기 위한 보고서로서의 성격도 있다. 특정 의식의 준비 과정부터 마지막까지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어, 향후 유사한 행사를 진행시 지침서가 되어준다. 


# 주제별 분류 :
- 태실 관련 의궤 : 왕자들의 태를 봉안한 기록
- 국장도감의궤 : 국왕 등의 장례 절차를 기록
- 가례도감의궤 : 왕실의 혼례에 대한 기록
- 실록 관련 의궤 : '조선왕조실록'의 편찬과 보관을 담당했던 실록청에서 기록
- 종묘의궤와 사직서의궤 : 조선의 통치 질서와 관련된 종묘사직의 증축이나 의식 관리를 기록
- 보인(寶印) 관련 의궤 : 왕실에서 사용한 어보 등의 제작과 관리에 관한 기록
- 대사례의궤 : 대사례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한 경과를 기록
- 화성성역의궤 : 정조 때 화성을 축성한 내용을 기록

- 의궤는 실록이나 각종 자료에 기록되지 않은 궁중생활문화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사료로, 그림 자료는 당시의 의례와 의식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 문화재 복원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국전쟁 때 파손된 수원화성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었던 것은 '화성성역의궤'에 의해 완벽한 복원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 의궤는 왕의 장례나 궁궐 축조 등 국가의 중대사를 관장하는 독립된 임시기관인 도감에서 편찬 간행한다.

1887년 프랑스 공사가 가져가 파리동양어학교에 기증한 정리의궤.

의궤는 필사본과 활자본 두 종류로 제작되며, 대략 5~9부 정도를 제작해, 1부는 임금이 보고를 받거나 향후 열람하기 위해 제작한 어람용으로 규장각에서 보관하고, 나머지 분상용은 여러 사고에 분산되어 보관했다.

- 현재까지 발굴된 의궤는 3,895권이 넘지만,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것은 총 3,430권으로, 서울에 있는 서울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에 소장되어 있는 546종 2,940책과, 분당에 있는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소장되어 있는 287종 490책이다. 

 

 


Hunminjeongum Manuscript 훈민정음 -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 대한민국

#등재연도
: 1997년 10월

#등재 이유 :

- 훈민정음의 창제로 한국인은 고유의 말을 글로 바로 적을 수 있게 되었고, 이로 인해 한국의 문화가 새롭게 발전하기 시작했다.
#소장 기관 :
- 서울, 대한민국 (간송미술관)

훈민정음 해례본(사진=간송미술관)

# 설명 :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훈민정음은 1446년 편찬된 훈민정음 예의편과 해례편을 담은 '문헌 훈민정음'을 말한다.
자음과 모음이 모여서 하나의 음절을 이루며 말소리를 그대로 기호로 나타내는 소리글자인 훈민정음의 원리를 해석한 해례본은 예의편과 해례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의편은 '나랏말쌈이 듕귁에 달아 문자와로 서로 사맛디...' 로 시작되는 세종대왕이 직접 작성한 반포문으로 백성을 위해 만들어진 훈민정음의 배경을, 해례편은 한글 창제 원리를 설명하며,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훈민정음 언해본-1459년 세조의 명으로 훈민정음을 우리말로 번역한 책

# 한글날 & 세종대왕상 :
한글날은 훈민정음 해례본의 발간일을 계산하여 10월 9일로 지정되어 1946년부터 매년 국가 기념행사를 개회하고 있다. 유네스코가 문맹 퇴치에 기여한 이에게 주는 상의 이름이 '세종대왕상(king Sejong Prize)'이다. 

훈민정음은 해례가 달린 유일하게 현존하는 훈민정음 판본으로, 1446년 음력 9월에 간행된 총 33장의 양면 목판 인쇄본이다. '훈민정음 해례본'으로 불리는 훈민정음은,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70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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