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명박 보석금 /

지난해 법원의 판결로 재산이 동결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10억 원의 보석금을 어떻게 해결했는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석 신청자가 보석금 마련이 힘든 경우, 보증보험회사에 소액의 보험료를 내면 보증보험증권을 발급해 줍니다. 보석 신청자는 보증보험증권을 법원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보석금을 대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증보험 비용으로 쓴 돈은 재판 후 돌려받을 수 없습니다. 재산을 동결되어 있는 이 전 대통령도 현재 부동산 매매나 증여, 임차권 설정 등이 불가능함에 따라 이 전 대통령 대신 아들 시형 씨가 서울보증보험에서 10억원의 1%인 수수료 1000만원을 내고 보증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국의 경우를 보면, 3월 6일 닛산자동차의 전 회장도 보석금을 내고 석방되었습니다. 탈세와 배임 혐의로 체포된 카를로스 곤 전 닛산자동차 회장은 10억엔(약 100억원)의 보석금을 납부하고 이 전 대통령과 같은 날 풀려났습니다. 곤 회장은 계좌이체로 보석금을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12월 멍완저우 중국 화웨이 부회장도 보석금 1000만캐나다달러(약 84억원)를 내고 풀려났는데, 보석금의 70%는 멍 부회장 부부가 현금 납부, 나머지 30%는 지인들이 보증을 서는 형식을 취했다고 합니다.


2.카풀 /

택시와 카풀업계가 카풀 운영을 출퇴근 시간대에 한해 운영하는데 합의하며 극적으로 타협했습니다. 승용차 카풀은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총 4시간 동안만 허용되며,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제외됩니다. 이에 따라 카풀 앱 '카카오T'는 올 상반기 중 시범 서비스를 재개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합의안에 따라 택시에 플랫폼 기술을 결합하는 '택시의 우버화'를 추진하는 한편, 택시기사 월급제 도입과 초고령 운전자의 개인택시는 감차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당정의 중재로 공유경제와 택시산업 사이에서 절충점을 찾았지만 원론적인 합의일 뿐 세부안을 만드는 데는 적잖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3. 류담 / 

'달인'의 조연이었던 개그맨 류담이 다이어트의 '달인'으로 돌아왔습니다. 류담이 40kg을 감량한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류담은 2년 동안 다이어트로 40kg을 감량해 현재 81kg인데 10kg 정도 더 빼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류담은 탄수화물을 줄이고 유산소 위주로 1시간 반 정도씩 운동했으며, 지방이나 외국 촬영지에서도 꼭 운동을 하는 등 꾸준히 관리해 감량에 성공했다고 말했습니다.

2003년 KBS 18기 공채 개그맨인 류담은 김병만, 노우진과 함께 '달인' 시리즈에서 뚱뚱한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개그맨과 연기자로서도 꾸준히 활약하던 류담은 최근 배우로서 더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더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다이어트를 감행했다고 합니다. 싸이더스HQ와 전속 계약을 맺은 배우 류담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1. 이명박 / 

뇌물·횡령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이명박(78) 전 대통령이 항소심에서 보석이 허락됨에 따라, 지난해 3월 22일 구속된 지 349일 만에 풀려납니다. 석방 후 주거지는 자택으로 제한되며, 접견·통신 대상도 제한됩니다.

이 전 대통령은 항소심 재판부가 새로 구성돼 구속 기한인 4월 8일까지 심리가 이뤄지기 어렵고, 고령에 수면무호흡증 등으로 돌연사 가능성도 있다며 불구속 재판을 호소했습니다. 반면 검찰은 재판부 변경은 보석 허가 사유가 될 수 없고, 건강상태 역시 위급하지 않다고 맞섰습니다. 이에 재판부는 '병보석'에 대해서는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구속 만기가 다가오는 점에서 보석을 할 타당성이 있다고 봤습니다.

재판부는 "구속 만기일까지 43일밖에 남지 않아 만기일까지 충실한 심리를 끝내고 선고하기는 불가능하다"며, "구속 만료 후 석방되면 주거 제한이나 접촉 제한을 고려할 수 없다"며 "보석을 허가하면 구속영장의 효력이 유지되고, 언제든 다시 구치소에 구금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통령이 10억원의 보증금을 납입하고 석방되면 주거는 주소지 한 곳으로만 제한되며, 배우자와 직계 혈족 및 그 배우자, 변호인 외에는 누구도 자택에서 접견하거나 통신을 할 수 없게 됩니다. 매주 1회 재판부에 일주일간 시간별 활동 내역 등 보석 조건 이행 상황을 제출해야 합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6일 오후 이 전 대통령의 보석이 결정됨에 따라 논현동 사저 인근에 3개 중대를 투입하며 경비를 대폭 강화했습니다.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 및 경호를 전담하던 1개 중대에 2배가 더 배치된 셈입니다.


2. 서정문 /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이 PD수첩 서정문 PD에게 보낸 협박성 발언이 파장을 일으키며, 방용훈 사장에 대한 수사를 다시 하라는 국민적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5일 PD수첩은 방용훈 사장의 부인 故이미란씨 자살 사건을 재조명한 '호텔 사모님의 마지막 메시지' 편에서 이씨가 심각한 학대를 당한 의혹을 제기했고, 방용훈 사장은 제작진에게 "그렇게 사람을 나쁘게 만드는 게 쉽다. 애들이 형을 받은 게 너무 억울하다"며 "녹음하고 있을 테지만 편집하지 말고 확실히 해라. 살면서 언제 어떻게 만날지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서정문 PD는 방송 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방용훈 사장은 제게 살면서 언제 어떻게 만날지 모른다며, 애가 있느냐고도 물었다고 밝혔습니다. 방송 후 서정문 PD는 방 사장과 긴 통화에서, 협박성 발언, 자기 해명 발언도 있었다며 살면서 언제 어떻게 만날지 모른다는 식의 방 사장 발언과 반응은 개인적으로 독특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정문 PD는 취재 당시 강한 압박으로 느껴지진 않았지만 이후 제 안위를 생각해서라도, 또 그의 해명을 담는 차원에서 공개할 필요가 있었다며, 자료가 더 쌓이면 추가 취재를 할 계획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3. 송백경 / 

원타임 출신 송백경이 KBS 전속 성우 시험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송백경은 20대 젋은 시절엔 항상 설레이는 마음뿐이었지만 이번 도전 만큼은 두려움이 앞섰다며, 마흔 한살은 무언가를 배우고 도전하기에는 적지 않은 나이이지만, 성우가 되겠다고 도전을했고 KBS공채 성우 합격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20대를 가수로 살고 30대를 장사치로 살다가 40대에 다시 대중예술계로 돌아올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노랫말이 담긴 목소리가 아닌 정갈한 말과 바른 목소리로 저를 드러낼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가수로써는 은퇴했지만 성우는 평생 직업삼아 열심히 살아보겠다며, 항상 겸손한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16년에 결혼해 두 아들의 아빠가 된, 송백경은 1998년 그룹 원타임(1TYM)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후 2006년 원타임 활동 중단한 뒤로는 프로젝트 그룹 무가당으로 활동했습니다. 



 


2018년 10월 19일 검색어 순위 요약해 보기 - 김정태 간암 / 윤석열 / PC방 살인 / 김창환




1. 김정태 간암

배우 김정태(45)가 간암으로 투병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드라마 촬영 중 몸 상태가 안 좋아져서 검사를 받다가 간암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간암은 초기 단계지만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는 하차하고, 입원 치료를 받으면서 간수치를 낮춘 후 수술을 받을 계획입니다. 쾌유를 빕니다.


2. 윤석열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를 연내 마무리하도록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소환 시기에 대해서는 답이 어렵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윤 지검장은 업무보고 전 고 노회찬 정의당 의원에 대한 애도를 표하며 "서민과 약자 편에서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고자 했던 노 의원의 뜻을 가슴에 새기겠다"고 말했습니다.



3.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 남궁인

강서구 PC방 피해자의 담당의 남궁인씨는 "상처가 너무 깊어 비현실적으로 보였고, 인간이 인간에게 하기 어려운 범죄다. 얼굴과 손의 출혈만으로 젊은 사람이 죽은 참담한 죽음이었다. 우울증은 그에게 칼을 쥐어주지 않았다."고 개탄했습니다. 또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언급함으로써 이 사건의 엄중한 처벌과 진상 조사가 이루어지고, 사회적으로 재발을 방지되기를 누구보다도 강력히 바란다. 그래서 이 언급이 다시금 그 불씨나 도화선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4. 김창환 / 이석철

더 이스트라이트 리더 이석철이 지난 4년간 소속사로부터 가혹행위와 인권유린을 받아왔다고 밝혔습니다. 프로듀서에게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가혹행위를 당했는데, 김창환 회장은 A의 폭행을 알고 있었음에도 묵인, 방조했다고 밝혀 파장이 일었습니다. 이에 김창환 회장은 부덕함을 통감하고 거듭 사과를 했지만 과장된 허위사실로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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