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공천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홍준표, 윤상현, 권성동, 김태호 후보가 21대 국회에 생환했습니다. 

4·15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이 완패한 상황에서 이들 거물급 무소속 당선자의 행보에 따라 야권 재편의 방향도 달라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지역구 갈등 끝에 대구 수성을 지역에서 무소속 출마한 홍준표 후보는 통합당 이인선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습니다.

4년 전인 20대 총선에서도 탈당 뒤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던 윤상현 후보는 두 번 연속 무소속으로 당선되었습니다.

4선의 권성동 후보는 강원 지역 최다선이자 강원 유일의 무소속 당선자가 됐습니다. 

당의 수도권 출마 권유를 뿌리치고 고향인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태호 후보는 3선 고지를 밟았습니다.

거물급 무소속 인사들의 대거 당선으로 보수 진영의 개편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당 대표직 사퇴를 밝힌 황교안 대표를 비롯해 통합당의 거물이 줄줄이 낙마한 상황에서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4선의 권성동 후보는 “통합당 원내대표에 도전하겠다”고 밝혔고, 홍 후보와 윤 후보, 김 후보는 당권 도전도 가능해짐에 따라 무소속 당선자들은 통합당 복당 의사를 밝혔습니다.

 


2018년 7월29일 검색어 순위 요약해 보기 - 홍준표 / 태풍 종다리


1. 태풍 종다리

29일 새벽 일본 본토에 상륙한 태풍 종다리로 인해 항공기 170여 편의 운항 취소, 신칸센과 열차 운행 중단, 15만여 세대에 단전이 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태풍은 이달초 집중 호우로 200여명의 희생자를 낸 히로시마와 오카야마 등 서부 지역을 통과한 후 내일까지 규슈 지역에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2. 홍준표

홍준표 전 대표가 29일 "자살이 미화되는 세상은 정상이 아니다. 자살은 책임 회피에 불과하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절망적 상황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이해는 가지만 자살은 생명에 대한 또다른 범죄"라며 "지도자급 인사들의 자살은 더욱 잘못된 선택이고 그런 자살을 미화하는 잘못된 풍토도 고쳐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의당은 죽음을 미화하지 않았고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상황에 대해 공감하고 아파했을 뿐이라며 홍준표 전 대표의 의견을 비판했습니다.


3. 함소원

배우 함소원이 임신 4개월이라고 밝혔습니다. 함소원은 18세 연하인 남편 진화와 지난해 4월 연인으로 발전, 올해 초 혼인신고를 하고 정식 부부가 됐습니다. 함소원의 남편 진화는 하얼빈 출신 대규모 농장 사업가 집안의 2세이자 SNS 스타로 알려졌습니다. 


4. 오승환

토론토에서 콜로라도로 이적한 오승환이 무실점으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은 2.68에서 2.63으로 낮추며, 시즌 14번째 홀드를 기록했습니다. 토론토 입단시 오승환은 보장 연봉 175만 달러와 계약금을 합쳐 올해 200만 달러(21억3천360만원)로, 메이저리거 연봉 공동 391위입니다.


5. 손흥민 토트넘 바르셀로나

2018 ICC 2차전에서 토트넘의 손흥민이 FC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후반 26분 만회골을 터뜨리며 프리시즌 첫 골을 신고했습니다. 2분 뒤 팀 동료 은쿠두의 동점골도 손흥민의 도움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손흥민의 힐패스를 받은 조르지의 왼발 슈팅이 수비수에 맞고 흐르자 은쿠두가 뛰어들며 왼발로 마무리했습니다. 경기는 2-2 무승부 후 승부차기에서 바르셀로나가 5-3으로 이겼습니다. 


6. 미스터 선샤인

지상파와 종편을 통틀어 주말 시청률 2위를 기록중인 tvN의 '미스터 션샤인' 제작진이 극중 구동매 캐릭터의 친일 미화 지적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제작진은 "친일 미화의 의도는 결단코 없었으며, 민감한 시대를 다루는 드라마인 만큼 더 세심한 노력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 문제가 되는 작품 내용의 방송분을 수정하기로 결정했다."며 사과했습니다.


7. 로또 817회 당첨번호

3.9.12.13.25.43 보너스 번호 34

1등은 9명으로 당첨금은 18억 6847만 7334원입니다. 하지만 1등 당첨금 실수령액은 세금 33%를 공제한 12억8488만144원입니다. 2등은 54명으로 당첨금 5190만 2149원. 3등은 2,068명으로 당첨금은 135만 5279원입니다.



 


[7월23일 뉴스브리핑]


1. CCTV 속 마티즈, 국정원 직원 차량 맞나


- CCTV 영상 속 마티즈 차량이 자살한 국정원 직원의 차량이 맞냐는 논란이 뜨겁습니다. CCTV 영상은 자살장소로 이동한 동선을 나타내는 증거로, 진위 여부에 따라 새로운 의혹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자살현장의 차량 번호판과 CCTV 속 번호판이 확연히 다르고 범퍼와 차량 안테나도 달라 두 대의 차량은 다른 차량이라고 말했습니다.

 


2. 검찰, 이완구 첫 재판서 "진술보다 확실한 물적 증거 있어"


-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변호인을 통해 돈을 받은 혐의를 부인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유죄 입증 '패'를 숨겨온 검찰은 "진술 증거보다 확실한 물적 증거를 찾아냈다"면서 유죄를 확언했다. 이 전 총리는 준비기일인 만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3. 홍준표 경남지사, 초강력 변호인단


-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23일 첫 재판이 시작되는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강력한 변호인단을 꾸렸습니다. 홍 지사는 이광범 법무법인 엘케이비(LKB)앤파트너스 대표변호사 등을 대표로 하는 변호인 선임계를 재판부에 제출했습니다. LKB앤파트너스의 변호인 5명과, 기존 이혁 변호사 2명 등과 함께 변호인단은 8명으로 구성됐습니다.

 


4. 대법 "근로계약서 없어도 회사 감독받으면 근로자"


- 계약서 상에는 회사의 관리감독을 받지 않는 것처럼 기재돼 있어도 실제로 실적관리와 지휘가 있었다면 근로자로 인정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계약서 문구보다는 실질적인 근로형태가 법적으로 근로자 해당 여부를 판단하는데 중요하다는 취지입니다. 

 


5. '삼성 백기사' KCC, 수천억대 평가 손실


-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기대에 크게 올랐던 KCC 주가가 합병 프리미엄이 빠지며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삼성물산 지분 6%와 제일모직 지분 10%를 보유 중인 KCC의 주가는 합병 결정 후 21일까지 각각 14.6%, 11.6% 하락하며, 그 사이 KCC가 입은 손실은 수천억원대에 이릅니다. 하지만 시너지 효과는 장기적으로 봐야 하며 현 시점에서 투자 성공 여부 판단은 이르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6. 10여년전 일본 뒤흔든 한국인 무장소매치기단 또 범죄행각


- 2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오사카 경찰은 지난달 체포한 한국인 남성 2명에게서 '일본 서부에서 수십 건의 절도 등에 관여했다'는 진술이 나오자 실태 파악을 위한 조사에 착수해 두 사람이 10여년전 한국인 무장소매치기단의 일원이었던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일본 경찰은 10여년전 일본 도쿄 지하철 역에서 칼부림 사건을 벌였던 악몽을 떠올리며 경계령을 내렸습니다.

 


7. [필름리뷰-베테랑] 뻔뻔한 재벌 향한 통쾌한 주먹


-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은 재벌과 경찰의 대결 이야기입니다. 영화는 현실과 달리 법과 정의를 무시하는 재벌과 재벌 앞에서 힘을 쓰지 못하는 경찰이 대결하며 관객에게 희망을 느끼게 만들고, 전작의 답습이나 복제에 머물지 않아 류승완 감독의 새로운 대표작으로 칭할만 합니다. 영화는 엔딩에서 간결한 메시지로 통쾌함을 전합니다. 15세 이상 관람가. 8월 5일 개봉.

 


8. 추신수, 동양인 최초 메이저리그 사이클링 히트


- 타격 부진에 시달렸던 추신수가 22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서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단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쳐내며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습니다. 이로써 메이저리그에서 개인통산 첫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한 것은 물론, 동양인 최초의 기록을 수립했습니다. 강정호는 2루타 1개 포함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시즌 타율을 0.278에서 0.282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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