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29일 검색어 순위 요약해 보기 - 홍준표 / 태풍 종다리


1. 태풍 종다리

29일 새벽 일본 본토에 상륙한 태풍 종다리로 인해 항공기 170여 편의 운항 취소, 신칸센과 열차 운행 중단, 15만여 세대에 단전이 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태풍은 이달초 집중 호우로 200여명의 희생자를 낸 히로시마와 오카야마 등 서부 지역을 통과한 후 내일까지 규슈 지역에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2. 홍준표

홍준표 전 대표가 29일 "자살이 미화되는 세상은 정상이 아니다. 자살은 책임 회피에 불과하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절망적 상황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이해는 가지만 자살은 생명에 대한 또다른 범죄"라며 "지도자급 인사들의 자살은 더욱 잘못된 선택이고 그런 자살을 미화하는 잘못된 풍토도 고쳐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의당은 죽음을 미화하지 않았고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상황에 대해 공감하고 아파했을 뿐이라며 홍준표 전 대표의 의견을 비판했습니다.


3. 함소원

배우 함소원이 임신 4개월이라고 밝혔습니다. 함소원은 18세 연하인 남편 진화와 지난해 4월 연인으로 발전, 올해 초 혼인신고를 하고 정식 부부가 됐습니다. 함소원의 남편 진화는 하얼빈 출신 대규모 농장 사업가 집안의 2세이자 SNS 스타로 알려졌습니다. 


4. 오승환

토론토에서 콜로라도로 이적한 오승환이 무실점으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은 2.68에서 2.63으로 낮추며, 시즌 14번째 홀드를 기록했습니다. 토론토 입단시 오승환은 보장 연봉 175만 달러와 계약금을 합쳐 올해 200만 달러(21억3천360만원)로, 메이저리거 연봉 공동 391위입니다.


5. 손흥민 토트넘 바르셀로나

2018 ICC 2차전에서 토트넘의 손흥민이 FC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후반 26분 만회골을 터뜨리며 프리시즌 첫 골을 신고했습니다. 2분 뒤 팀 동료 은쿠두의 동점골도 손흥민의 도움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손흥민의 힐패스를 받은 조르지의 왼발 슈팅이 수비수에 맞고 흐르자 은쿠두가 뛰어들며 왼발로 마무리했습니다. 경기는 2-2 무승부 후 승부차기에서 바르셀로나가 5-3으로 이겼습니다. 


6. 미스터 선샤인

지상파와 종편을 통틀어 주말 시청률 2위를 기록중인 tvN의 '미스터 션샤인' 제작진이 극중 구동매 캐릭터의 친일 미화 지적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제작진은 "친일 미화의 의도는 결단코 없었으며, 민감한 시대를 다루는 드라마인 만큼 더 세심한 노력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 문제가 되는 작품 내용의 방송분을 수정하기로 결정했다."며 사과했습니다.


7. 로또 817회 당첨번호

3.9.12.13.25.43 보너스 번호 34

1등은 9명으로 당첨금은 18억 6847만 7334원입니다. 하지만 1등 당첨금 실수령액은 세금 33%를 공제한 12억8488만144원입니다. 2등은 54명으로 당첨금 5190만 2149원. 3등은 2,068명으로 당첨금은 135만 5279원입니다.



 


본문의 내용과 직접 관계없음[삼성전자 스마트에어컨 Q900]

폭염 속, 에어컨 수리기사들의 고된 작업이 뉴스에 나왔습니다.


에어컨과 실외기를 살펴보면서 전화까지 받고, 수리 후 점심식사도 미루고 다음 집으로 이동하며, 한 시간에 한대씩 에어컨을 고쳐야 한다. 폭염 속 탈진을 피하기 위한 휴식시간도 갖기 어렵다는 보도입니다.


수리 기사들은 150만 원 정도의 기본급을 받고, 한달에 60건 이상 처리해야 수수료를 받는 구조다. 지난 4월 삼성전자서비스는 수리 기사 5400여 명을 포함한 하청업체 직원 8000명을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고 한다.


뉴스는 무더위에 에어컨도 고장나고 에어컨 기사도 힘들다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지만, 한번만 잘 살펴보면 문제는 다른 곳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청업체 직원까지 8,000명이 하루 10건 정도씩 수리를 하고 있다는 건, 하루 80,000대의 에어컨 수리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에어컨 AS를 문의하면, 일주일 내에는 접수조차 되지 않는다. 전화 예약을 하려면 30분 정도는 기본으로 기다려야 합니다. 


적어도 에어컨 AS 예약이 일주일이 넘게 밀려있다는 것이고, 현재 40만개 이상의 에어컨이 고장나 있다는 것과 같은 말입니다. 에어컨 AS를 처음 의뢰했던 날이 7월 중순이었고, 일주일만에 받은 AS는 다음날 바로 문제가 생겨 다시 의뢰를 했고, 결국 예약된 날짜는 8월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이 폭염에 2주일동안 AS만 기다리고 있는 셈입니다.


매일 최소 80,000대 이상이 AS를 받아야만 하는 에어컨. 

구조적으로 한번 살펴봐야 하지 않을까요. 기계적인 결함도 고려해봐야 할 문제이며, 매년 이어오는 삼성에어컨 수리의 기다림은 언제까지 계속 되어야 할까요. 삼성에어컨은 지금도 홈쇼핑에 들어가면 신청 후 3일 내에 설치완료라고 합니다. AS보다는 판매가 우선인 셈입니다. 폭염이 고장의 원인일 수도 있다고 하는 분이 계시는데, 그렇다면 3일 만에 설치된 에어컨들이 고장나기 시작하면 그 기계들의 AS까지는 얼마나 걸릴까요. 계산도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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