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2월4일 뉴스브리핑
[2월4일 뉴스브리핑]
1. '청소업체 특혜 의혹' 이재명 성남시장 검찰 출석
- 청소용역 특혜 의혹으로 검찰에 출석한 이재명 성남시장은 'MB정부에서 우수업체로 인정받아 박근혜 대통령까지도 자금 지원을 하고 있는 업체에 자금을 지원한 사람이 문제냐, 일거리를 준 게 문제냐'며 종북몰이는 이번 수사로 끝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 공직사회의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김영란법이 5일 국회 법제사법위에 상정됩니다. 법 적용범위를 둘러싸고 정무위와 법사위의 충돌 가능성도 있어 진통이 예상됩니다. 공직자의 금품수수 금지가 골자였는데 3년간 묵혀두면서 적용범위만 계속 커졌습니다. 어찌될까요.
3. 서울 전세 대란 본격 시동…"가격 오르고 물량 없고"
- 재건축 이주 수요 증가, 저금리에 집주인들의 월세 전환이 이어지며 비수기인 1월 서울 전셋값 상승폭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큰 단지의 재건축이 한꺼번에 진행되며 인근 아파트와 연립주택도 가격이 올라 전셋집 구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4. 58명 탑승한 타이완 국내선 여객기 고가 충돌해 최소 9명 사망
- 대만 여객기가 이륙 직후 고가도로를 들이받고 하천으로 추락해 최소 9명이 사망했으며,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대만 현지 TV가 보도했습니다. 사고가 다행히 화재로 이어지지 않아 강물에서 헤엄쳐 나온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더 피해가 없길 바랍니다.
5. '조종사 화형' IS의 잔혹성 어디까지…요르단 정부 보복 사형 강행
- IS가 요르단 조종사 인질을 화형시켜 그 잔혹성에 전세계가 공분했습니다. 요르단 정부는 보복으로 IS가 석방을 요구한 여성 테러범과 함께 알카에다 간부도 사형을 집행했습니다. 이렇게 잔인한 방식으로 IS의 목표라는 이슬람 국가 재건을 하면 뭐하겠습니까.
6. "하나·외환銀 합병절차 중단하라"…법원, 가처분 결정
- 법원은, 하나금융이 2.17 합의서를 위반하며 외환은행과 합병절차를 진행 중인 점과 합병 후 외환노조의 권리행사가 어려울 우려가 있다며 합병절차에 대해 잠정 중단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번 법원의 결정으로 노사정이 화합하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합니다.
7. '살인의뢰' 박성웅 "악의 정점 찍었다…악역 그만할 것"
- 3월 개봉 예정인 영화 '살인의뢰'의 주연배우 박성웅이 "너무 센 역할을 맡았다. 이번 캐릭터를 선택한 이유는 악의 정점을 찍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악역에서 은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태왕사신기 당시 단순무식했던 주무치를 연기하던 그의 매력이 더 보고싶군요.
8. 바르셀로나 "이승우 떠나지 않는다"…레알 마드리드 영입설 반박
- 레알 마드리드가 이승우(17)를 노린다는 관측에 FC바르셀로나가 이승우는 몇 년간 바르셀로나에 머물 것이라며 유망주를 뺏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승우는 2011년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 입단한 유망주로 지난해 파격적인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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