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 133원↑…IMF 이후 최대 상승
이번 주 휘발유가격이 전주 대비 ℓ당 132.8원 오르며, IMF 이후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 이후 올해 초 1621원(1월 둘째주)까지 떨어졌던 국내 휘발유 가격은 국제유가를 따라 최근 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한석유협회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영향으로 최근 급등한 국제유가가 약 2주간의 시차를 두고 국내 기름값에 반영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지난주 하락한 국제유가가 국내 가격에 반영되면서 다음 주에는 국내 휘발유 가격 상승폭이 둔화되거나 하락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국내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7.1달러 하락한 배럴당 103.3 달러로 조사됐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도 전주보다 18.3달러 하락한 배럴당 120.2달러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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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백린탄' 사용했다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러시아군이 '백린탄'을 쏟아부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국제사회에서 사용 금지된 백린탄은 폭탄 안의 백린이 공기와 만나 파편과 유독가스를 만들어 연기만 마셔도 사람은 죽을 수 있으며, 몸에 들어간 파편은 타들어 가면서 극심한 고통을 줍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루간스크의 포파스나시 경찰서장인 빌로시츠키는 러시아군이 백린탄을 발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의회 인권담당관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백린탄을 썼다며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렸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우크라이나 측의 주장을 아직 검증하진 못했다고 보도한 반면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가 지난 1일 백린탄을 먼저 썼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으로 불법무기 사용에 대한 국제사회의 조사와 검증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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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수출금지 200여 상품 발표… 산업계 ‘초비상’ 기름값 폭등
러시아가 국외 반출이 금지되는 200여 종의 상품과 장비 목록을 전격 발표했습니다. 철과 같은 원자재와 통신, 의료, 차량, 드론, 비행기, 농업 및 전기 장비가 국외 반출 금지 목록에 포함됐으며, 기한은 올해 말까지입니다.
삼성전자, 현대차 등의 경우 현지에서 가전, 자동차 등을 생산해 판매해 왔기 때문에 당장 큰 영향은 없지만 2차전지, 반도체 등에 들어가는 광물 자원이 포함됐을 경우 파장이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유업계는 고유가 지속에 따른 수요 위축에 대비해, 재고가 소진되는 5월부터는 공장 가동률을 80% 밑으로 낮출 방안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국제유가가 요동치면서 서울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가격이 각각 리터(L당) 2천 원과 1천900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일부 지역 주유소에서는 리터당 3천 원에 판매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무역 전쟁’이 유발되면서 산업계가 초비상입니다.
코로나 19로 겪고 있는 글로벌 공급망 붕괴, 원자재 가격 폭등세에 부담을 가중시키고, 러시아 디폴트 사태까지 현실화하면 러시아와 관련된 국내 기업들에게 타격은 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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