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MLB.com이 "라파엘 데버스(보스턴 레드삭스),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모두 시장에 나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KBO의 슈퍼스타 이정후도 합류를 앞두고 있다"라고 전하며, 이정후의 메이저리그 입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MLB.com은 "KBO 최고의 타자 이정후는 지난 시즌 627번의 타석에서 66개의 볼넷을 얻었고 삼진은 32번밖에 당하지 않았다. 3000타석에 들어선 타자 중 가장 높은 타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힘, 컨택 능력, 선구안은 빅리그 투수들의 빠른 공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키움 히어로즈 측은 성명을 통해 "내부 논의 끝에 메이저리그에서 뛰고자 하는 선수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히며, "구단차원에서 이정후에게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포스팅 신청을 허락했습니다.

이정후는 허락해 주신 구단에 감사하다며, "신인 시절부터 성장시켜주신 덕분에 해외 진출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구단의 허락을 받은 만큼 팀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2017 데뷔 시즌 144경기 전 경기에 출전, 179안타 타율 0.324 OPS 0.812를 기록하며 신인왕에 등극한 이정후는 2022시즌까지 5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했으며, 2021시즌 464타수 167안타 타율 0.360으로 타율 1위, 2022시즌 553타수 193안타 23홈런 113타점 타율 0.349 출루율 0.421 장타율 0.575로 타격 5관왕을 차지하며, KBO리그 정규시즌 MVP까지 획득했습니다.



이정후의 통산 성적은 3146타수 1076안타 59홈런 470타점 타율 0.342 출루율 0.407 장타율 0.495입니다.

 


‘제2의 이종범’ KIA 타이거즈의 ‘특급 신인’ 김도영(19, 내야수)이 데뷔 첫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김도영은 15일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 3회 선두 타자로 나서 삼성 두 번째 투수 최하늘로부터 좌월 솔로 아치를 날려, 삼성을 7-4로 꺾고 시범경기 2연승을 달리는데 힘을 보탰습니다.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김종국 감독은 “김도영은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수비에선 더 지켜봐야 하지만 오늘도 공격과 주루에서 매우 좋은 모습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경기 후 김도영은 “선두 타자로서 편하게 생각했는데 홈런이 나와 기쁘다”며 “연습경기니까 생각보다 별 느낌은 없었다. 첫 홈런공은 챙겼다”고 대답했습니다.



시범경기에서 유격수와 3루수를 번갈아 소화 중인 김도영은 “학교 다닐 때 3루수로 뛴 적이 없었다.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편했다. 아무래도 익숙한 유격수가 더 편하다”고 말했습니다.

가장 상대해보고 싶은 투수로는 SSG 에이스 김광현을 꼽았습니다. “김광현 선배가 (KBBO리그에) 다시 오셨으니까 쳐보고 싶다”고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나란히 메이저리그(MLB) 무대에 도전했던 김광현(34·SSG)과 양현종(34·KIA)을 이번 2022시즌에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양현종이 KIA와 4년 총액 103억 원(계약금 30억·연봉 25억·인센티브 48억)에 계약한 데 이어, 김광현은 4년 총액 151억 원(연봉 131억·인센티브 20억)에 계약했다고 8일 공식 발표했습니다.

일찌감치 복귀가 예정되어 있었던 양현종과 달리 김광현의 복귀는 예상이 어려웠습니다.

직장폐쇄로 그 시점이 늦어질 뿐 김광현의 MLB 보장 계약은 의심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SSG가 마지막 타이밍에 뛰어들었고, 김광현도 최고 대우를 약속한 친정팀의 손을 잡았습니다.

양현종과 김광현의 합류로 이번 시즌은 상위권을 점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양현종과 나성범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한 KIA 타이거즈. 지난해 6위였던 SSG는 김광현의 가세로 단번에 상위권 후보로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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