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개막전 불참 고진영에 벌금 부과…'부상' 소명서 제출
LPGA 세계랭킹 5위의 고진영(28·솔레어)이 LPGA투어 투어 측으로부터 벌금을 부과 받았습니다.
미국 USA투데이는 17일(한국시간) "고진영과 이민지(호주)가 CME 포인트 상위 80위 선수들이 미국 본토에서 열리는 각 대회에 최소 4년에 한 번은 출전해야 하는 LPGA의 규정을 지키지 않아 2만5000달러(약 3100만원) 벌금을 내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4년에 한 번 의무 출전' 조항은 대회 후원사를 보호하기 위한 규정입니다.
고진영은 당초 이번 대회에 출전 신청을 했지만 손목 부상이 제대로 회복되지 않아 최종 엔트리 마감을 앞두고 출전을 철회했습니다. 지난 3년 간 동계훈련 스케줄과 겹쳐 이 대회에 나가지 않았던 고진영은 올해는 출전을 고려했으나 결과적으로 4년째 TOC에 나서지 않은 셈이 되었습니다.
규정상 고진영은 벌금을 물어야 하는 상황이지만 부상 등 적절한 사유가 있을시 벌금을 면제해주는 단서 조항도 있어 손목 부상 탓에 경기에 나설 수 없다는 의료진 소견서 등 소명서를 제출한 고진영이 실제로 벌금을 물 가능성은 적습니다.
LPGA 측은 "두 선수가 항소할 수 있으며 벌금 부과 여부는 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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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상금 100억 골프여신 이보미... 캐디로 변신한 남편 이완과 달달하게 KLPGA 챔피언십 로맨스
13일 열렸던 KLPGA 2022시즌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초청선수로 출전한 이보미와 캐디로 함께 한 남편 이완이 화제입니다.
2019년 이보미와 결혼한 이완은 싱글 수준의 실력으로, 지난해 한번, 2022년 아시아퍼시픽컵에서, 9월 'OK금융그룹 박세리 INVITATIONAL'에서 이보미의 캐디로 나섰습니다.
이번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에서는 이완이 1,2,3라운드 내내 캐디로 이보미 옆을 지켰는데, 2라운드에서는 이완이 골프백 정리를 하기 위해 자리를 떠나자 다른 캐디가 이보미의 볼을 닦아주는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이보미와 이완은 버디를 잡은 뒤 기쁨의 하이파이를 하기도 하며 멀리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이완은 이보미의 허리와 어깨를 스트레칭을 해주며 시원한 마사지를 해주며 긴장을 풀어 주었습니다.
이보미는 2라운드 최종 합계 139타로 선두와 4타 차로 역전 우승까지 바라볼 수 있었지만 최종 합계 2언더파로 배수연, 정슬기와 함께 공동 14위로 마무리했습니다.
우승자는 9언더파 합계 207타를 기록한 박민지선수이며, 2위는 7언더파의 안송이, 3위는 6언더파의 배소현, 4위 5언더파의 황정미, 공동 5위는 4언더파의 하민송, 이소영, 공동 7위는 3언더파의 홍지원, 유해란, 정윤지, 김수지, 마다솜, 이승연, 안선주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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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1위 탈환하나......전인지, 김효주와 함께 17일 LPGA 출전
세계 여자골프 랭킹에서 올해 1월말부터 39주간 1위를 기록하며 총 153주간 1위를 지켰던 고진영(27)이 지난주 2위, 15일에는 4위까지 내려왔습니다.
2019년 4월 LPGA투어 메이저대회 ANA 인스피레이션(현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처음 1위에 오른 이후 고진영은 3년 7개월 동안 한 번도 2위 밑으로 내려오지 않았습니다.
고질적인 손목부상에 시달리던 고진영은 지난 8월 AIG 위민스 오픈(영국) 이후 4개 대회에서 3차례 컷탈락과 1차례 기권하며 세계랭킹은 조금씩 내려가고 있지만 2019년 4월에 첫 정상 이후 네 번이나 정상을 정복했던 27살의 고진영은 언제든 다시 부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 시즌 최고 15승(2015, 2017년)까지 올리던 한국선수들은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올해 4승에 그치며 지난 6월 전인지의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 이후 15개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상금왕 역전을 노리는 전인지와 첫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대박’을 꿈꾸는 최혜진을 비롯해 김세영, 김효주, 이정은6, 디펜딩 챔프 고진영 등 한국선수 10명은 17일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참여해 저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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