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막말과 관련, “대통령 자신은 기억이 불확실하다”는 증언에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당신이 제일 잘 안다”며 결자해지를 요구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들이 문제의 발언과 관련해 “윤 대통령은 자신의 전체 발언에 대해 기억이 불확실한 걸로 안다”는 취지의 증언을 했다는 일부 매체들의 보도에, 박 전 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하셨으니까 당신이 이렇게 했다고 하면 되지 뭘 진상조사하느냐”며 “진상은 바로 당신이 제일 잘 알아요”라고 지적했습니다. 

대통령 본인이 발언 여부에 대해 확인한 뒤 후속조치를 취하면 되는데, 직접 해명은 없이 ‘진상조사’를 거론하며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는 것입니다.


박 전 원장은 “진짜 얼마나 이게 코미디 아니냐. 아니 방귀 뀐 사람이 큰 소리 친다고 이건 도대체 뭐냐”며 “모든 언론이 세계 언론이 다 보도했는데 왜 MBC만 이례적으로 (지목하냐)”고 되묻기도 했습니다.

국민의 정부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박 전 원장은 대통령실 대응에 대해서도 “엉망”이라며 “모든 외교참사가 대통령 내외분이 만든 게 아니다. 물론 당신이 책임져야 될 문제지만 외교안보팀 의전팀이 써준 대로 가는 것”이라며 “대응도 그렇다. 김은혜 홍보수석이 15시간 만에 해명했다. 그 해명도 꼭 죽을 꾀만 내놓는 것 같다”고 비꼬았습니다.

박 전 원장은 대통령실이 15시간 동안 대통령실이 음성 판독 의뢰를 했다고 설명한 데 대해서도 “아니 미국에서 캐나다 현지에서 대통령께 물어보면 될 일을 무슨 한국으로 보내서 음성분석을 하느냐”고 되물었습니다. 박 전 원장은 “그러면 청와대 참모들이, 대통령실이 대통령한테 확인을 못 해본다는 것 아니냐”고도 지적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왜 이렇게 복잡하게 하느냐, 오늘이라도 내가 사려 깊지 못한 말을 한 것 같다. 죄송하게 생각한다, 이 한마디면 끝나는 것”이라며 윤 대통령 본인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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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늘(9/16) 대통령실 영빈관 신축 계획을 전면 철회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청와대를 국민께 돌려드린 이후 대통령실의 자산이 아닌 국가의 미래 자산으로 국격에 걸맞는 행사 공간을 마련하고자 했으나 이같은 취지를 충분히 설명드리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면서 "즉시 예산안을 거둬들여 국민께 심려를 끼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말했습니다.​

기획재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에는 들어있는 878억 원의 영빈관 신축계획에 자세한 내용은 없었습니다. 장소가 어디인지는 알고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는 알아야 국민과 야당도 동의를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국격에 맞는 영빈관은 어떤 위치에 있어야 되고 어떤 형태를 갖춰야 하는지 구체적인 내용도 없습니다. 적어도 용산 어디라고만 나와있고, 세부 사항은 전혀 없는데 2년 간 878억원이 필요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국격에 맞는 행사공간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하는데, 지금 대통령이 집무하고 대통령 비서들이 근무하고 있는 대통령실은 과거 구 국방부 청사입니다. 이건 국격에 맞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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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총회를 통해 권성동 원내대표가 재신임이 결정되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결국 자신을 내치기 위해 만든 비상상황이었냐'며 강력 비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16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권 원내대표가 원내대표로 재신임됐다는 소식을 공유했습니다.

주호영 비대위원장은 "권 원내대표가 퇴장한 후 투표로 재신임 여부를 확인했다"며 "정확히 수치는 모르겠지만 찬성표가 압도적으로 많아 재신임으로 결정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이 전 대표는 "내부총질 문자와 체리따봉 받은 걸 노출시켜서 지지율 떨어지고 당의 비상상황을 선언한 당대표 직무대행이 의총에서 재신임을 받는 아이러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도대체 어디가 비상이었고 어디가 문제였고 누가 책임을 진 것이냐"고 따진 뒤 "대통령과 원내대표가 만든 비상상황은 당 대표를 내치는 것으로 사태 종결(이냐)"며 이 모든 것이 자신을 자동 해임시키기 위해 만든 일련의 과정이었다고 의심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의총 후 기자들을 만나 "다시 기회를 주신 의원들께 감사드리고 어깨가 무겁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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