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어디가 비상이었고 누가 책임진건가"... 권성동 재신임에 반발
뉴스브리핑 |
2022. 8. 16. 18:06
의원총회를 통해 권성동 원내대표가 재신임이 결정되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결국 자신을 내치기 위해 만든 비상상황이었냐'며 강력 비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16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권 원내대표가 원내대표로 재신임됐다는 소식을 공유했습니다.
주호영 비대위원장은 "권 원내대표가 퇴장한 후 투표로 재신임 여부를 확인했다"며 "정확히 수치는 모르겠지만 찬성표가 압도적으로 많아 재신임으로 결정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이 전 대표는 "내부총질 문자와 체리따봉 받은 걸 노출시켜서 지지율 떨어지고 당의 비상상황을 선언한 당대표 직무대행이 의총에서 재신임을 받는 아이러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도대체 어디가 비상이었고 어디가 문제였고 누가 책임을 진 것이냐"고 따진 뒤 "대통령과 원내대표가 만든 비상상황은 당 대표를 내치는 것으로 사태 종결(이냐)"며 이 모든 것이 자신을 자동 해임시키기 위해 만든 일련의 과정이었다고 의심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의총 후 기자들을 만나 "다시 기회를 주신 의원들께 감사드리고 어깨가 무겁다"고 전했습니다.
'뉴스브리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윤석열 대통령, 논란의 '영빈관 신축 계획' 철회 지시 (0) | 2022.09.16 |
---|---|
타이거 우즈 "리브 갈래? PGA 남을래!" ... PGA스타들과 논의 (0) | 2022.08.18 |
고진영 29주 연속 여자골프 세계 1위, 2위 이민지와 0.57점 차이 (0) | 2022.08.16 |
011, 017 전화번호 이제 안녕 (0) | 2022.08.01 |
LIV골프로 옮긴 스텐손... 3차대회 우승 포함 710억 챙겼다 (0) | 2022.0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