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10월30일 뉴스브리핑
1. 중국 샤오미 스마트폰 시장 LG전자 화웨이 제치고 세계 3위…삼성전자 부동의 1위
- 중국 샤오미가 2010년 창사 이후 4년 만에 LG전자와 화웨이를 제치고 시장 점유율 5.6%로 세계 3위 스마트폰 업체가 되었습니다. 1위는 삼성전자(24.7%), 2위 애플(12.3%), 4위 LG전자(5.2%), 5위는 화웨이(5.1%)입니다. 샤오미폰 괜찮다 싶더니만 결국 치고 올라오는군요.
2. 바다직박구리 대만 발견…흑산도서 1100km 날아
- 흑산도에서 날려보낸 바다직박구리가 1100km 떨어진 대만에서 발견됐습니다. 이로써 텃새로 알려졌던 바다직박구리는 대만이나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월동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2004년부터 4만6000여마리의 철새에 가락지를 부착해 날려보낸 결과입니다. 고생들이 많으십니다.
- 스웨덴 연구진이 20년간 여성 6만1000명과 11년간 남성 4만5000명을 조사한 결과, 하루 3잔 이상 우유 섭취시 심장병 사망 위험이 2배에 달하고, 엉덩이 골절이 더 많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뼈를 위해 우유 섭취를 권하던 통설과 반대되는 이 연구결과는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에 실렸습니다.
4. 프랑스 할로윈데이 의상으로 '섬뜩한 광대' 인기..정부 또 다른 범죄 우려
- 무서운 광대 분장을 하고 폭력을 휘두른 동영상이 인터넷으로 퍼지면서 섬뜩한 광대의상이 날개 돋친 듯 팔렸습니다. 다른 범죄 양산을 우려해 페이스북에는 광대 정보 제공 페이지가 만들어졌고, 경찰은 할로윈데이 범죄에 대비중이라고 합니다. 할로윈데이에 광대 분장은 안하는 걸로.
5. '횡령·배임' 강덕수 전 STX회장 징역 6년 선고
- 2조6000억원대 기업범죄 혐의로 기소된 강덕수 전 STX 그룹 회장이 징역 6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범행이 대주주의 직접적 이익보다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것임을 고려한 판결이라고 합니다. 샐러리맨으로 시작해 재계 13위 그룹 회장자리에 오른 '샐러리맨 신화'가 이렇게 끝나는군요.
- 서울시청사 지하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는 '시민발언대'가 있습니다. 예전부터 상소제와 신문고처럼 의견을 경청하는 제도는 있어왔지만, 아직도 이처럼 의견 개진이 많다는 것은 의견 수렴 구조의 불합리함과, 언론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해 씁쓸하기도 합니다.
7. [Hot Screen] 극장가 비수기, 11월에 끝날까?
- 11월6일 개봉하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상상력과 압도적인 비주얼로 호평받은 '인터스텔라'와 이에 맞서 같은 날 개봉하는 한국영화'패션왕'은 온라인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킨 웹툰 원작으로 주원, 설리, 안재현, 박세영, 김성오 등 청춘스타들의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7차전까지 간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에서 샌프란시스코가 통산 8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반면 와일드카드 결정전(단판승부)부터 디비전시리즈(5전3승제), 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4승제)까지 8연승한 '기적의 팀' 캔자스시티는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대단한 월드시리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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