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을 마음 아프게 했던 경북 울진 산불이 무려 213시간만에 진화되며 역대 최장 기간, 최대 피해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4일 오전 11시17분 울진군 북면 두천리 산154 일원에서 발생한 이 불은 2만923㏊의 산림피해와 주택 319채, 농축산 시설 139개소, 공장과 창고 154개소, 종교시설 등 31개소 등의 시설물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번 경북지역 산불에는 소방인력 연인원 6972명, 소방장비 2599대가 동원됐으며, 강원 지역 산불에는 총 연인원 3158명, 소방장비 851대가 투입됐습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집이 불에 타면서 33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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