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12월10일 뉴스브리핑
[12월10일 뉴스브리핑]
- 은행의 가계대출이 10월에 이어 11월에도 7조억원 가까이 급증하며, 8월 LTV·DTI 규제 완화 이후 4개월간 22조원 증가했습니다. 규제 완화와 대출금리 하락이 맞물려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가계대출 554조3000억원 중에 주택담보대출은 400조7000억원을 차지하고 있는데, 대출금리 오르면 대출금 상환능력은 충분한건지 걱정이 됩니다.
2. 11월 주택 매매거래량 7.2% 증가…누계 기준은 8년 만에 최대
- 11월 주택 매매거래량이 9만1050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2% 증가했고, 11월까지의 누계 매매거래량은 91만404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5% 늘어 올해 말까지 100만건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부동산 경기가 활황세였던 2006년에 근접하는 수치입니다.
3. "단통법 한계 뚜렷"…단말기 완전자급제 법안 내년 1월 발의
- 단통법으론 가계통신비 인하에 한계가 있어 단말기 완전자급제, 기본요금제 폐지, 단말기 출고가 인하 및 국내외 차별판매 금지 등의 도입 논의가 국회를 중심으로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그전에 우선 보조금 상한제로 늘어난 이통사들의 이익부터 소비자들에게 돌려주는 걸로.
4. 에어아시아 회장 "허니버터칩 봉지째로 제공"…대한항공 조현아 업계에서도 몰매
-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회장이 박지성 선수를 홍보대사로 임명하는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노선 기내 서비스에 허니버터칩을 봉지째로 소주와 함께 제공할 것"이라며 대한항공 부사장을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그나저나 허니버터칩 먹으려면 비행기타야하는건가요
5. 제일모직 공모 첫날 증거금 6조 몰려…경쟁률 38.8대1
- 18일 상장하는 제일모직의 일반청약 첫날 6조원이 몰리며 경쟁률은 38.80대1을 기록해 지난달 삼성SDS의 20.31대1을 크게 앞섰습니다. 제일모직 지분은 이재용 부회장이 23.24%, 이부진·이서현 사장 각각 7.75%, 이건희 회장 3.45% 등 오너 일가 지분율이 40%를 넘습니다. 삼성그룹의 경영권이 이재용 부회장으로 완전히 넘어가고 있는 중이군요.
-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 마네쉬 광장에 높이 9.5m의 초대형 크리스마스 장식이 등장했습니다. 12일 시작되는 축제 '크리스마스 여행'을 기념해 세워진 공 모양의 장식에 조명을 더해 탄성을 자아내고 있는데 가장 큰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기네스북에 신청중이라고 합니다.
7.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잔잔한 흥행 돌풍…박스오피스 3위 선전
- 89세 할머니와 98세 할아버지 부부의 이야기로, 자녀들을 도시로 보내고 살던 노부부가 또 다른 이별을 준비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누적 관객 30만명을 넘기며 박스오피스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손수건 꼭 준비하시고 보세요.
8. 슈틸리케 감독 "제주 전지훈련서 '깜짝 발탁'도 가능"
-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아시안컵에 새로운 선수의 깜짝 발탁 가능성을 밝히며 "우리는 배가 고픈 선수가 필요하다. 열정과 의욕이 있다면 경험과 나이에 상관없이 발탁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난 아직도 배고프다"던 히딩크가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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