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5일 이슈검색어 - 백석역 / 한정수 / 김주혁 / 이일재



1. 백석역

4일 8시께 고양시 백석동 1538번지 도로에서 지역 난방공사 배관이 터지는 사고로 현장에 고립돼 있던 차량 뒷좌석에서 손모(69)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근처를 지나던 시민들은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중화상 환자가 2명 발생했고, 경상자도 20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일산 지역에, 사고까지 겹쳐 지역 난방이 끊겨 시민들의 큰 불편이 우려됩니다. 



2. 이일재 

'둥지탈출3'에서 배우 이일재는 옛날에 비해서 몸이 상당히 안좋았었고, 아주 위험한 상황까지 갔지만 고비를 넘겨서 좋아졌다며 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폐암 선고를 받았던 이일재는 "내가 잘못되면 늦은 나이에 얻은 어린 딸들을 누가 책임질 수 있을까. 무조건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생각해서 건강에 대해 신경을 많이 썼다"고 밝혔습니다.



3. 한정수 / 김주혁

'불타는 청춘' 한정수가 故(고) 김주혁을 떠나보낸 후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놨습니다. 이날 한정수는 "왜 갑자기 일을 하다가 그만뒀냐"는 양수경의 질문에 "힘든 일이 갑자기 생겼다"며 그동안 가슴 속에 담아뒀던 이야기를 조심스레 꺼냈습니다. 제일 가깝고 한 명밖에 없었던 친구가 안타까운 사고로 떠나 충격을 많이 받았다며 지난해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 김주혁을 언급했습니다. 김주혁을 떠나보낸 후 3~4개월 아무것도 안하고 폐인처럼 있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추노'로 빛을 본 게 40살이 넘어서였고, 긴 무명시간 동안 아무 말 없이 같이 있어줬던 친구라며 고 김주혁을 그리워했습니다.



 


2018년 12월 3일 이슈검색어 - 손태영 / 이영자 / 권오중 / 동행복권



1. 손태영 아들 / 자리특혜

배우 손태영 아들의 2018 MMA에서 '자리 특혜' 의혹에 소속사와 '2018 멜론뮤직어워드' 양측이 공식 사과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손태영의 아들이 객석이 아닌 가수석에 앉아 있는 모습이 온라인에 유포되면서 '손태영 아들 특혜 논란'으로 번지자 손태영 측은 수습에 나선 것이었습니다.

오해에서 비롯된 해프닝이라며 "가수석인지 전혀 몰랐고 잠깐 앉아 있었던 것이 크게 문제될 줄 몰랐다. 손태영 시상 직후 두 사람이 현장을 나왔다. 엄마와 아이가 잠시나마 함께 있으려던 것이 오해를 산 것 같다. 불편을 드렸다면 그 점에서 죄송하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직접 촬영한 동영상이 나오며 손태영 아들 특혜 논란은 거짓 해명 논란까지 확대되는 모양새가 됐습니다. 이에 2018 멜론뮤직어워드 측은 사과했고, 손태영 측 역시 논란에 커지자 "모든 것에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2. 권오중 아들 / 권혁준 

배우 권오중이 아들의 희귀병을 고백해 화제입니다. 세계에 15명 밖에 없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그는 허약한 아들의 건강 요법을 위해 유기농을 먹이며 요리를 배워 다양한 요리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합니다.


권오중의 외동아들 권혁준은 지난 2001년 희귀병 일종인 근이영양증 진단을 받았지만 다행히 마지막 검사 결과 근육병 진단은 오진으로 판명됐고, 이후 권오중은 민간 봉사단체를 만들어 봉사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권오중 아들이 오진 판정을 받은 근이영양증은 골격근이 점차로 변성·위축되고 악화되어 가는 진행성, 불치성, 유전성 질환입니다.



3. 동행복권 / 로또복권

복권수탁업자가 나눔로또에서 동행복권으로 바뀌었습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로또복권의 일부를 동행복권 홈페이지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과도한 구매 방지를 위해 모바일로는 판매하지 않고, 결제수단을 계좌이체로 한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로또복권 추첨방송은 MBC에서 토요일 저녁 8시45분으로, 연금복권 추첨방송은 MBC드라마 수요일 저녁 7시30분으로 바뀌었습니다. 동행복권은 2023년 12월31일까지 향후 5년 1개월 동안 복권을 판매할 예정입니다.


4. 이영자 빚투

'이영자 가족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청와대 국민 청원글에 당사자 간 주장이 엇갈렸습니다.


청원 글을 올린 A씨는 "97년경 자신의 수퍼마켓에 보증금도 없이 이영자의 오빠라는 신뢰만 가지고 코너를 내줬지만 이영자 오빠의 부도수표때문에 부도가 나고 구속됐었다"며 "이후 이영자 오빠를 고소했지만, 이영자와 그 변호인이 오빠는 재산이 없어 고소해봐야 소용없다기에 3000만원에 고소를 취하해줬다'고 합니다. 이어 A씨는 "이영자의 책임이 더 크다. 회피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그의 인지도가 아니었으면 단돈 1만원도 주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이영자의 오빠 B씨가 A씨의 주장에 반박했습니다.


B씨는 "동생은 A씨를 만난적이 없으며, 돈이 필요하면 동생에게 '돈을 좀 빌리지, 왜 사정을 해달라고 하겠는가. 연예인 신분의 이영자가 그런 부탁을 들어줄 리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B씨는 "장사가 안되어 코너운영자인 나도 망하고, 사장인 A씨도 망하게 된 것인데 나를 '사기죄'로 고발해 힘들었다"며 "결국 동생 이영자에게 돈을 빌려 3000만원을 갚아주고 합의서(고발취하) 작성으로 법적인 문제를 모두 마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는 커피숍에서 직접 A씨에게 3000만원을 전달했는데, 이영자와 이영자 변호사로부터 3000만원을 받았다는 말 자체가 소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018년 11월 30일 이슈검색어 - 골목식당 / 골든프라자 / 홍상수 / 기주봉 / 홍탁집 




1. 골든프라자 화재 

30일 오후 4시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의 11층짜리 골든프라자 상가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 당시 PC방 안에는 250여 명의 손님이 있었지만, 긴급히 대피해 피해를 최소화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5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건물에 있던 35명이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줄길을 잡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항 방침입니다.


2. 강변호텔 / 홍상수 / 기주봉 남우주연상

홍상수 감독의 '강변호텔'이 제56회 히혼국제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각본상, 남우주연상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히혼국제영화제는 1963년 스페인 항구 도시 히혼(Gijon)에서 시작된 권위 있는 영화제입니다.


홍상수 감독은 2013년 53회 히혼국제영화제에서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고, 지난해엔 김민희가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여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제71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기주봉은 '강변호텔'로 또 한번 남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3. 알쓸신잡 / 유시민 / 국어영역 31번

30일 충남 서산, 당진으로 향하는 버스 안 '알쓸신잡3'잡학박사들은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하다가 초고난도 문제로 꼽힌 국어 영역 31번 문제로 흘러가고, 오답률이 약 82% 달했다는 문제에 직접 도전합니다. 그외에 백제의 숨결이 담긴 '마음을 여는 절' 개심사(開心寺), 고려의 천문학자인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역간척 사업이 환경과 수산자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만 원짜리 지폐에 새겨진 지도의 정체는?' '라디오 속 잡음은 우주가 만들어질 당시의 소리다?' '시인이자 소설가, 심훈의 또 다른 직업은 무엇?' 등을 놓고 쓸모있는 수다가 지적 갈증을 해소시킬 전망입니다.


4. 주말 날씨 / 겨울추위 / 한파

일요일(2일)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며 본격적인 '겨울추위'가 시작됩니다. 비가 내린 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5일부터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낮 최고기온도 5도 안팎으로 춥겠습니다. 다음 주말에는 전국적으로 평년보다 4~8도 가량 낮고, 낮 최고기온이 0도 안팎에 머물고 바람마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입니다.



5. 백종원 골목식당 / 홍탁집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방터 시장편의 홍탁집 아들이 연일 화제입니다. 이전의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집들과 달리, 홍탁집의 경우 어머니를 믿고 제대로 하지 않는 아들의 예상을 넘는 게으름과 변명으로 인해 매회 출연진과 시청자들이 힘들 지경이었습니다. 하지만 백종원은 '당신이 원래대로 돌아 갈까봐 미친 듯이 하는 것'이라며 '지금. 진심으로 과거로부터 탈출해서 나가야 되는 거야'라고 말하며, 그의 변화를 요구했습니다. 방송 이후 홍탁집 사장은 '본인은 1년 안에 나태해질 경우 백종원 대표님이 저희 가게를 위해 지불해주신 모든 비용의 5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변상할 것을 약속드린다'는 각서를 내놓고 영업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이미지

seesun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928)
책장정리 (37)
생활 속 이야기 (3)
주식 이야기 (9)
[여행] (3)
뉴스브리핑 (855)
[집에서 먹는 음식] (7)
[밖에서 먹는 음식] (1)
memo (0)
1man res (0)
유네스코 세계유산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