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23일 검색어 순위 요약해보기- 노회찬 


1. 노회찬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투신해 사망했습니다. 노 원내대표는 댓글 조작 의혹 주범인 드루킹 측으로부터 5000만원대 불법 정치자금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었습니다. 고인은 '드루킹 관련 금전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습니다.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는 투신 소식을 접한 뒤 "정책사에 큰 획을 그었고 이 나라 의정활동에 큰 장식을 하신 분"이라며 "굉장히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며 "노 의원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깊고 깊은 유감의 말을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정의당과 민주평화당 의원들로 구성된 평화와정의 의원 수가 19명으로 줄어 교섭단체 지위를 잃게 됐습니다. 고인이 출연 중인 JTBC 프로그램 썰전은 녹화가 취소되고 휴방이 결정됐습니다.


노회찬 국회의원

1956년 8월 31일 (부산) ~ 2018년 7월 23일 (향년 61세)

소속 : 정의당 원내대표

지역구 : 경남 창원시성산구

학력 :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외 1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 드루킹 

드루킹 사건은 댓글조작 시스템을 이용해 정부 비판 여론조작을 벌인 혐의로 주범 드루킹이 체포된 사건입니다. 이 사건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연루되었다는 의혹이 보도되면서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했는데, 댓글조작 대가로 김 지사에게 오사카 총영사 등 인사청탁했으나, 청탁이 이뤄지지 않자 그의 보좌관에게 500만원을 건넨 사실로 김 지사를 협박한 사실이 경찰 수사 과정에서 밝혀졌습니다.


3. 폭염 / 해수욕장 백사장

22일 강릉의 낮 기온은 37도까지 올랐고, 야간 최저 기온이 31.1도를 기록하며 찜통더위가 이어졌습니다. 발바닥이 뜨거울 정도로 백사장이 달아오르면서 대낮의 해변은 비어가고, 야간의 백사장은 자정 무렵까지 북적거렸습니다. 아예 해변 백사장에서 밤을 지새우는 피서객도 상당수였습니다. 


4. 양미라

버거소녀 양미라가 2살 연상의 사업가와 4년 교제 끝에 오는 10월 17일 결혼식을 올립니다. 1997년 잠뱅이 모델 콘테스트로 연예계에 데뷔한 그는 드라마 '대박가족''장길산''어여쁜 당신''세자매' 등에 출연했었습니다. 양미라는 성형수술 후 생긴 안티때문에 한동안 방송 활동을 접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2018년 7월22일 검색어 순위 요약해보기 - 이재명 / 그것이 알고 싶다


1. 이재명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지역 폭력 조직의 변론을 맡았다며 유착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이 지사는 의혹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며, 사실이 아니라고 반발했습니다. 유착이라면 이지사에게 돌아간 혜택이 있어야 하는데, 있다면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2. 은수미

이재명 경기지사의 후임인 은수미 성남시장이 조폭 출신 사업가로부터 운전기사 임금과 차량유지비를 지원 받은 의혹을 조사해 달라는 청원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은시장이 이미 밝혔지만 청원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청와대 청원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청원을 이용한 여론몰이는 자제했으면 합니다. 


3. 자영업자

소멸시효가 끝난 빚을 추심업체가 편법을 써서, 영세 자영업자들을 괴롭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해묵은 빚을 없애주기로 하고, 소상공인 전용 저금리 대출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소멸시효에서 10년이 지난 묵은 빚 4천800억 원, 자영업자 3만 5천 명이 혜택을 보게 됩니다.


4. 추신수

메이저리그 텍사스의 추신수 선수의 연속 출루 행진이 52경기에서 마감됐습니다. 추신수 선수는 원하는 대로 생각한 대로 뭔가 됐더라면 이렇게 아쉽진 않을 텐데 뭔가 오늘 손도 못 써보고 끝난 것 같아 아쉽다고 합니다. 하지만 베이브 루스의 기록도 뛰어넘은 기록입니다. 


5. 서울 38도

서울이 올해 최고 기록인 38도를 기록하며 '대프리카'로 불리는 대구보다 더 더웠습니다. 경기도 여주시 홍천 면은 39.7도로 올해 전국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내내 35도 안팎의 가마솥더위와 열대야가 계속된다고 하니 건강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6. 청와대 국민청원

'국민이 물으면 정부가 답한다'는 철학으로, 30일 동안 20만 명 이상의 국민 목소리에 대해 정부 및 각 부처 장관, 대통령 수석 비서관, 특별보좌관 등이 답하는 국민청원. 7월 22일 하루동안 올라온 국민청원만 1018개에 달합니다. 청와대 국민청원을 할 때는 잘 생각하셔서 하시길 바랍니다. 정말 중요한 청원이 묻히지 않도록 말입니다.


 


2018년 7월20일 검색어 순위 요약해보기 - 박근혜 / 폭염 / 장갑차


1. 박근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국정농단 관련 징역 24년(벌금 180억원), 국정원 특활비 수수 징역 6년(추징금 33억원), 새누리당 공천 개입 관련 징역 2년이 선고됐습니다. 삼성그룹의 재단 출연금과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지원금 등에 적용된 제3자 뇌물수수 혐의는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1심 판단이 끝나기까지 1년 9개월이 걸렸습니다. 국정농단 2심 선고는 8월 24일 오전에 예정돼 있습니다.


2. 폭염특보

폭염 경보는 최고 기온이 35도, 폭염 주의보는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전망될 때 발령됩니다. 오늘 전국 내륙지방의 모든 지역에 '폭염 특보'(주의보·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제주도 일부 지역과 서해안 몇몇 섬만 폭염의 영향에서 벗어나 있으며, 울릉도·독도에도 '폭염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3. 장갑차 투입

광화문과 여의도 등에 기계화사단과 특전사로 편성된 계엄임무수행군을 투입하고, 야간에는 전차와 장갑차 등 중무장 부대를 투입하는 계획이 포함된 계엄령 문건이 공개되었습니다. 계엄선포와 함께 언론을 사전 검열해 보도통제를 계획하고 있었다는 점도 확인됐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기각됐을 상황을 가정해서 나온 내용이라고 합니다. 큰일날 뻔 했습니다. 


4. 데니스 텐

구한말 의병장이었던 민긍익 선생의 후손으로 유명한 카자흐스탄의 피겨스타 데니스텐이 25세를 일기로 사망했습니다. 데니스텐은 19일 낮 자신의 승용차 백미러를 훔치던 범인 2명에게 허벅지를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과다출혈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데니스텐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동메달 수상의 피겨 스타로 카자흐스탄내에서 최고의 스포츠 선수였습니다.


5. 북한 석탄

북한산 석탄 운반 선박들이 한국 정부로부터 어떤 제지도 받지 않고 최근까지도 한국에 드나들었다고 합니다. 수입업체로 언급된 포스코는 받을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며 부인했습니다. 산업계에선 유입된 북한 석탄은 미미한 양일 것이며, 갈탄 수준이라 발전소 용도로는 부족하다며, 이번 이슈는 현 정부를 비판하기 위한 야권의 정치 공세로 보인다고 추측했습니다. 외교부는 '관계 당국에서 조사 중이며 필요시 반입자를 처벌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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