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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7일 뉴스브리핑]

1. 수능·EBS 연계율 70% 유지…교육부, 이달 말 수능 개선안 확정

-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수능을 치르는 2017학년도 대학입시까지 EBS 교재와 수능의 연계율이 70% 수준으로 유지됩니다. 영어영역의 EBS 교재 지문 활용 비율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영역별로 고난도 문제는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만점자는 계속 나오겠죠.

2. 경남 진주 '묻지마 살인', 2명 사망 1명 중상

- 경남 진주의 한 인력공사 사무실 앞에서 3명이 흉기에 찔려 2명이 숨지고 1명은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범행 장소에서 300m 떨어진 곳에서 붙잡힌 피의자 전씨는 술취하거나 마약 투약은 안했지만 중국 흑사회 조직원을 살해했다며 횡설수설했다고 합니다. 

3. 검찰,포스코건설 베트남사업 관련 홍우산업 등 3곳 압수수색…100억대 비자금 조성 도왔나

- 검찰은, 베트남 건설사업과 관련 하청업체의 지급 금액을 부풀리는 방식으로 100억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포스코건설을 수사중인데, 베트남 건설 사업을 함께 했던 포스코건설 협력사 홍우산업 관계사들의 비자금 조성 가담 혐의가 포착돼 관련사 3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4. 아시아나기 회항 소동, 친구끼리 탑승권 바꿔타

- 아시아나항공은 16일 홍콩발 인천행 비행기에 예약자가 아닌 승객이 탄 사실을 이륙 1시간 뒤에 확인해 홍콩공항으로 회항했습니다. 제주항공 예약자가 친구의 아시아나 항공권과 바꿔 탑승한 것인데, 아시아나항공은 제주항공의 통보를 받고서야 알았다고 합니다. 보안은 아시아나보다 제주항공.

5. 스마트폰만 대고 현금 인출…'무카드 ATM' 미국서 확산

- 미국 BMO 해리스 은행이 카드없이 스마트폰으로 출금할 수 있는 ATM 750대를 도입함에 따라 카드 불법복제가 불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스마트폰 분실시 원격으로 앱을 삭제하면 거래가 불가능하고, 정보 암호화와 메타 데이터 삭제로 정보 유출 가능성도 거의 없다고 합니다.

6. tvN, '응답하라 1988' 현대판 '한지붕 세 가족' 될 것

- 응답하라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응답하라 1988'이 제작될 예정입니다. 1988년 어느 골목길을 배경으로 다양한 가족들의 사연을 그려낸다고 합니다. 성동일-이일화 부부는 이번에도 출연해, 전원일기의 최불암-김혜자 부부처럼 진짜로 오해하는 사람도 나올 듯 합니다.

7. [기자수첩] '위플래쉬'에서 경쟁이 낳은 광기를 발견하다

- 올해 아카데미 3관왕인 영화 '위플래쉬'에서 스승과 제자가 펼치는 극한의 대결은 스릴러 영화를 보듯 긴장감으로 가득해 영화의 대미인 드럼 연주에 관객들은 탄성을 자아내게 됩니다. 하지만 살아남기 위해 한계를 뛰어넘어야만 하는 경쟁은 이 사회의 단면처럼 보여 아쉽기도 합니다.

8. 오승환, 日 산케이스포츠와 'BS-피홈런 3개 이하' 내기

-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선수와 내기하는 '맹호의 약속'에서 오승환이 올해 블론 세이브와 피홈런을 각각 3개 이하로 약속함에 따라, 오승환이 성공하면 오승환 관련 기사를 싣고, 실패하면 요리를 좋아하는 독신남 오승환의 극비 요리법이 공개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11월14일 뉴스브리핑]

1. 조선업계 내년 장밋빛 전망 '솔솔'

- 셰일가스 개발로 미국의 천연가스 생산량이 늘어 내년 LNG선 신규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적자에 허덕이던 국내 조선업계는 현대중공업의 구조조정, LNG선에서 흑자인 대우조선해양과 해양 플랜트에 힘을 실은 삼성중공업이 내년도 부진탈출을 선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2. 이케아, 제품공개 반응 시큰둥…"무인양품인데 저런 가격이면..."

- 이케아가 국내에서 판매할 제품 사진과 가격을 공개했습니다. 조립에 익숙하지 않은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배송·조립·설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소비자들은 가격에 불만입니다. 외국에서 저가에 구입했던 가격이 아니라는 거죠. 이케아는 저렴해서 성공한 걸 잊었나 봅니다.

3. '음주운전' 노홍철, 면허 취소…혈중알코올농도 0.105%

- 음주 운전으로 적발된 노홍철의 채혈검사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05%로 면허취소 처분을 받을 예정입니다. 음주 중 불법 주차된 차를 옮기려고 운전했다는 노홍철은 '무한도전' '나 혼자 산다' 등의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습니다. 가까운 곳이라도 음주운전은 안하는 걸로.

4. 블랙 프라이데이 '아이폰6' 50% 할인…구매전 세가지 확인 필수

-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을 앞두고 샘스클럽은 아이폰6를 2년약정 16기가 99달러, 64기가 199달러, 128기가 299달러에, 베스트바이도 아이폰6를 50%이상 세일한다고 합니다. LA에 사는 친구는 저가격이면 날밤 새서 사겠다며 다운페이금액이 아닌가 의심하더군요. 그렇다면 28일까지 기다려보는 걸로.

5. 삼성SDS 상장 첫날 급락…차익실현 매물 쏟아져

- 삼성SDS가 13.82%로 급락하며 시총 6위로 마감했지만 삼성家 3남매의 지분가치는 4조8천280원으로 280배를, 이학수 전 부회장은 1조68억원으로 370배의 차익을 거뒀습니다. 불법행위 개입으로 유죄판결받은 사람마저도 조단위의 천문학적인 이익을 거둔 것에 상실감을 느끼는 분들이 많은 가운데 삼성SDS의 불법시세차익 환수를 골자로 하는 '이학수 특별법'논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불법행위로 발생한 이득이라면 특별법으로라도 국가가 환수하는 것 당연히 논의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6. 넥슨지티 3분기 영업이익 38억원 기록…전년대비 14.6% 감소

- 넥슨지티가 올 3분기 영업이익 3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출시한 '서든어택M: 듀얼리그'는 100만 다운로드를 넘는 인기를 얻고 있으며, 서든어택2는 지스타 2014에 출품할 예정입니다. 출시를 앞둔 신작 모바일 SRPG '슈퍼 판타지 워'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게임주가 대세입니다.

7. 러버덕 프로젝트 오늘 종료…플로렌타인 호프만 연장 거절

- 지난 10월 14일 석촌호수에 첫선을 보인 러버덕 프로젝트가 종료됩니다. 한 달 동안 하루 평균 16만명, 13일까지 누적관람객 500만명, 러버덕 인형 1만개 판매, 관련 상품 판매 수익만 6억원이 넘습니다. 많은 추억을 남긴 러버덕은 오늘 밤 10시30분에 떠납니다. '러버덕! 그동안 고마웠쪄'

8. 오승환 'MLB도전'…日 언론 "한신에겐 충격 발언"

- 일본 프로야구 데뷔 첫해 구원왕에 오른 마무리 오승환이 한신과 남은 1년의 계약기간동안 부족한 점을 보완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산케이스포츠는 충격이지만 내년 시즌에도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내년시즌에도 부상없이 좋은 성적내길 바랍니다. 

[메트로신문을 통해본 10월16일 뉴스]

1. 러시아 공항에 백마탄 중세 왕자 등장! 이색 프러포즈 눈길

- 러시아 공항에 나타난 백마 탄 왕자는, 백마 탄 기사에게 청혼받는게 꿈인 승무원 여자친구가 공항에 나타나자 무릎 꿇고 반지를 내밀며 청혼했습니다. 감동한 그녀는 청혼을 승락했고 둘은 시민의 환호와 축복을 받으며 공항을 빠져나갔습니다. 프로포즈가 이정도는 되어야...

2. [2014 국감] 이운룡 "금감원 전체 임직원 4명중 1명 주식보유"

- 금융감독원 4명 가운데 1명꼴로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데, 평균 1인당 2750만원어치, 2급 이상 89명은 평균 4360만원의 주식을 갖고 있었습니다. 내부정보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금감원 직원들은 업무시간 중 주식거래가 금지돼 있습니다. 주식은 정보싸움인데 이러면 안돼죠.

3. 류승룡 광고인이 뽑은 '최고의 모델'…"'배달의민족' 버스 광고 아이디어 반영해"

- 류승룡이 '2014 대한민국광고대상' 광고 모델상을 받았습니다. 광고주에게 아이디어도 적극 제안하며, 광고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류승용은, 수지·김남길·송새벽 등과 판소리의 대가와 여류 명창의 이야기인 영화 '도리화가'를 촬영 중이라고 합니다. 영화도 대박나길 바랍니다.

4. 이병헌-이지연-다희 '진실게임' 새국면 맞나…11월 11일 공판 이병헌과 클럽이사 석모씨 증인 채택

- 협박혐의로 구속된 김다희와 이지연의 재판에 이병헌이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이들을 소개시켜준 클럽 이사 석모씨도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증인신문은 이병씨의 명예 실추를 우려해 비공개 진행되며, 다음 공판은 11월 11일에 열립니다. 증인 출석해도 손해, 안해도 손해.

5. '단통법' 부정여론에 끙끙대는 이통사, 서비스 혜택 '쑥쑥' 특명

- 단통법 시행으로 이통사와 제조사만 배불리고 있다는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이통3사가 고객 혜택 강화 방안을 마련 중인 가운데, 17일 미래부와 방통위는 이통3사, 삼성전자·LG전자·팬택 관계자와 단통법 협조 간담회를 열 예정입니다. 그러게 단통법 첫단추를 잘 채웠어야지.

6. 이동통신 또다시 속도 경쟁 불붙다…5G 상용화 영화 한 편 다운로드 1초

- 삼성전자가 시속 100㎞ 이상 주행하며 1.2Gbps(1초 당 150MB 전송)의 데이터가 끊김없이 전송되는 5G 이동통신 기술 시연에 성공했고, 정지상태에서도 4G LTE보다 30배 이상 빠른 7.5Gbps(1초 당 940MB 전송)까지 전송속도를 끌어올렸습니다. 속도는 세계최고, 그럼 이제는 내용도...

7. 직지 내년 말 복원 완료…현존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

- 지난해까지 하권 전체와 상권 1∼6장이 복원된, 현존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약칭 직지)이 올해 상권 7∼25장 19판의 복원을 거쳐 내년 말 완전 복원됩니다. 1377년 간행된 직지는 현재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있는데 그거 가져올 수는 없나요.

8. 오승환,역시'끝판대장' "요미우리 타자 꼼짝 못해" 일본 언론도 극찬 쏟아내

- '끝판대장' 오승환(한신 타이거스)이 세 경기째 철벽 마무리를 이어가자 '수호신'이라며 일본 언론도 극찬을 쏟아냈습니다. 오승환은 일본프로야구 파이널 스테이지 요미우리와의 1차전에서 1이닝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4-1 승리를 지켰습니다. 포스트시즌 평균자책점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