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9일 뉴스브리핑]


1. 잠적한 성완종 전 회장, 북한산서 숨진 채 발견

- 자원외교 비리 의혹에 연루된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이 유서를 쓰고 잠적했다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성 전 회장은 회사 재무상태를 속여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지원되는 정부융자금과 금융권 대출 800억여원을 받고 거래대금 조작으로 회삿돈 250억원가량을 횡령한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였습니다.

 


2. 이주열 한은 총재 "금리는 동결, 성장률은 하향 조정"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1.75%로 동결하며,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3.4%에서 3.1%로,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1.9%에서 0.9%로 낮춰 전망했습니다. 이 총재는 3차례 낮춘 기준 금리와 정부의 경기부양 조치로 2분기 이후부터 회복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3. '개미들' 증시로…개인 거래 급증세

- 실질 은행 예금금리가 1%대로 떨어지면서 개인의 주식 거래비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달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의 개인 비중은 59.99%에 달해 5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4월 개인투자자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3조1963억원에 이릅니다. 투기아닌 투자를 하기 바랍니다.

 


4. 황영기 "투자구조, 부동산·예금에서 '자본시장'으로 바꿔야"

- 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부동산과 예금에 치중된 투자구조를 선진국처럼 자본시장 투자를 장려해 국민 스스로 부를 증대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외국인 위주의 허약한 시장으로 변모한 자본시장에 세심한 조세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5. 등 뒤 8발 정조준 사격…미국 사회 '경악'

- 미국에서 비무장 상태였던 흑인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제2의 퍼거슨 사건'이 또 다시 발생했는데, 사건을 고스란히 담은 동영상까지 존재해 더욱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나가던 시민의 영상 제보에 경관의 거짓말이 탄로나자 경관의 담당 변호사도 변론을 거부했다고 합니다.

 


6. 벚꽃길 따라 미술관으로 산책 한 번 떠나볼까

- 예년보다 따뜻해진 날씨에 서울 곳곳에 주말 벚꽃구경 인파가 예상됩니다. 종로구 통인시장 '벚꽃길'주변에는 다양한 갤러리가 있어 벚꽃과 작품 감상도 함께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옥인동 갤러리 룩스에선 박영택 평론가가 기획한 '심안으로 본 타자' 전시가 진행중입니다. 

 


7. 김수현, 영화 '리얼(REAL)' 출연 확정…2년 만에 스크린 컴백

-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모은 김수현이 예능드라마 '프로듀사'로 브라운관 복귀를 확정한데 이어, 영화 '리얼' 출연을 결정해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영화 '리얼'은 액션·느와르·스릴러로 김수현은 성공에 눈이 먼 해결사 역을 맡아 거칠고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8. 용병 농사에 벌써 울고(KT·LG·두산·넥센) 웃는(NC·삼성·KIA·롯데) 구단들

- KIA는 메이저리그 퍼펙트게임의 필립 험버(1승)와 조쉬 스틴슨(1승 1패)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고, NC는 에릭 해커(2승)와 찰리 쉬렉(1승)가 평균자책점 부문 5위와 11위를 차지하며 5연승으로 단독 2위로 올라섰습니다. 초반 부진한 다른 팀 용병들의 쾌투를 바랍니다.

 

블로그 이미지

seesun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926)
책장정리 (37)
생활 속 이야기 (2)
주식 이야기 (9)
[여행] (3)
뉴스브리핑 (854)
[집에서 먹는 음식] (7)
[밖에서 먹는 음식] (1)
memo (0)
1man res (0)
유네스코 세계유산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