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9월11일 뉴스브리핑

1. '한국 최초·유일 독립구단' 고양원더스 전격 해체

 

- 프로팀의 지명을 받지 못했거나 방출된 선수들의 희망과 꿈을 현실로 만들어줬던 고양원더스의 해체가 선언되었습니다.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를 관중은 보고 싶어하죠. 해체 원인은 KBO와의 의견 충돌이라고 하는데, 타구단들은 김성근 감독에게만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2. "반쪽 대체휴일제 개선해야"…여야 법개정 목소리

 

- 추석연휴를 잘 보내게 해준 '대체휴일제'를 못 누린 분들이 많은거 알고 계신가요? 관공서는 의무시행, 민간기업은 사규나 노사협의에 따라 선택적으로 실시했습니다. 쉬는 날 늘려달라고 하는 것도 아닌데 법률로 명시해서 모든 국민이 대체휴일제 누릴 수 있도록 합시다.

 

 

3. 아이폰6 플러스 아이폰6 공개 후 해외 구매 움직임까지…직구시 주의점

 

- 1차 출시국에서 빠지면 보통 한 달 이상을 기다려야 합니다. 해외 직구 생각하신다구요? 그럼 이건 꼭 확인하세요. 국내에서 AS를 못 받을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고, 컨트리록이나 캐리어록이 걸리지 않은 잠금이 해제된 언록(Unlock) 제품인지 확인하시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4. 내년 1월부터 담뱃값 2천원 올라…정부, '종합 금연 대책' 발표

 

- 세금으로만 거둘 2천원은 어떻게 쓸건지, 사재기 적발시(벌금 5000만원) 단속 기준 수량과 기간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집니다. 국산 담배가격은 그렇다치고 외국산 담배가격은 얼마에 형성되나요? 거지똥구멍에서 콩나물 빼먹지 말고 부자감세부터 철회하심이...

 

 

5. 추석 끝나도 세월호법 '빈손'…국회는 끝모를 파행

 

- 여야는 '민생 우선 처리', '세월호법 우선 해결'이 민심이라며 대립하고 있습니다. 세월호 사고 원인과 해결방안, 좀 더 나은 삶을 위한 민생법안이 필요한데, 국민이 원하는 것을 합리적으로 잘 해결하는 것이 의무인 정치인들은 방법론만 가지고 내내 싸우고 있습니다. 

 

 

6. 내년 1월부터 재외국민도 주민증 받는다

 

- 이민을 가거나 영주권을 취득하면, 국적은 한국이지만 주민등록은 말소됩니다. 그래서 국내에 들어왔을 때 금융거래나 부동산 매매 등 경제활동이 심하게 불편하죠. 이제 그분들 불편함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겠군요. 시행은 내년 1월22일부터입니다. 

 

 

7. [티비ON] 웹툰 드라마 대결…'닥터 프로스트' VS '미생'

 

- 수많은 직장인들의 마음 속 깊은 곳에서 격한 공감을 이끌어냈던 웹툰 '미생'이 드라마로 나옵니다. 캐스팅은 최대한 캐릭터의 외모와 맞춘 듯 한데, 한컷 한컷 속 담겨있던 깊은 맛과 감동도 제대로 표현해 주시기 바랍니다. 매회 시작은 바둑 한수로 시작하겠죠?

 

 

8. 원세훈 선거법 무죄·국정원법 유죄…집유 선고

 

- 정치 관여 혐의는 인정하되 대선 개입은 무죄. 조폭영화보면 보스를 위해 총대를 메고 감옥에 간 조직원은 감옥에 다녀와 조직의 넘버 2~3자리로 올라가곤 하죠. 우리는 영화같은 삶을 살고 있나 봅니다. 조만간 인터넷에 올라올 수많은 패러디물을 보며 만족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