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를 탈 때는 당연하고, 자전거를 탈 때도 헬멧을 써야합니다. 내머리는 소중하니까요. 오토바이는 헬멧을 보관할 안장이라도 있지만 자전거를 탈 때는 헬멧을 들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군요.


자전거 도로를 따라 멋지게 자전거를 타고 다닙니다. 운동복도 좋지만 정장을 입고 자전거를 타는 모습이 참 멋져 보입니다. 


이 헬멧은 접이식입니다. 접으면 높이 6cm, 무게는 310g입니다. 라면봉지 3개가 채 안되는 무게입니다. 작은 콜라캔보다도 가볍습니다. 


2015년 레드닷 어워드 수상작입니다. 깔끔하게 접어서 보관하다가 간단하게 펴서 착용이 가능한 심플한 디자인의 헬멧입니다. 안전성도 검증되었습니다. 한국의 국가통합인증인 KC인증을 받았고, 유럽의 자전거 헬멧 인증인 EN1078과 미국 캐나다의 CPSC까지 통과한 제품입니다.


자전거를 신나게 타고 가다보면 땀이 납니다. 일반적으로 머리 위로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히곤 합니다. 그너라 이 헬멧은 접히는 부분으로 바람이 솔솔 빠져나갑니다. 헬멧을 썼는데도 머리가 시원합니다.


목적지인 회사에 도착했습니다. 헬멧을 다다닥 접어서 가방에 집어 넣습니다. 머리 스타일도 살아있습니다. 폼납니다.


디자인, 기능 모두 맘에 듭니다. 

딱 하나만 빼고 말입니다. 사이즈가 문제입니다. 


컬투, 강호동, 그리고 저같은 대두들은 쓸 수 없습니다. 머리둘레로 사이즈를 나눕니다. 어린이용인 S사이즈는 52.5~54.5cm, M사이즈는 55.5~57.5cm, 일반성인 사이즈인 L사이즈는 58.5~60.5cm입니다. 머리둘레 61cm가 넘어가면 이 멋진 헬멧을 쓸 수 없습니다. 


안타깝습니다. 큰 사이즈도 곧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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