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18일 이슈검색어 뉴스 - 스텔라데이지호 / 버닝썬 / 유해사이트 차단 / 블랙박스
1. 스텔라데이지호 /
2년 전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의 블랙박스가 발견됐습니다. 수색 개시 3일 만에 거둔 성과로, 침몰 원인 규명과 실종 선언들의 행방 등을 규명할 당시 상황이 담겨있을지 주목됩니다. 스텔라데이지호는 2017년 3월 31일 브라질에서 중국으로 철광석 26만t을 싣고 항해하던 중 우루과이 인근 남대서양에서 침몰해, 선원 2명만 구조되고, 한국인 8명을 포함한 22명이 실종 상태로 남아 있습니다.
스텔라데이지호 가족대책위원회는 VDR이 회수되자 "이렇게 빨리 침몰 선박을 찾아내고 블랙박스를 수거할 수 있었는데도 대한민국 정부는 지난 2년간 '선례가 없어 심해수색을 할 수 없다, 기술적으로 가능할 경우에만 블랙박스를 수거하겠다'는 말만 되풀이 해왔다"며 정부의 탁상공론 실태를 비판했습니다.
2. 버닝썬 /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 내에서 마약 유통 의혹을 받는 중국인 여성 '애나'에 대해서는 출국정지 조처가 내려졌으며, 그의 주거지 압수수색 과정에서 정체불명의 흰색가루를 확보했습니다. '버닝썬' 직원 A씨를 구속해, 마약 유통경로를 밝히고 있는 경찰은 필요할 경우 버닝썬의 사내이사로 일했던 '빅뱅' 멤버 승리도 조사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경찰은, 마약 관련 수사를 강남권 클럽 전반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경찰과 유착의혹, 마약, 성폭행 등 철저히 규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폭행사건에 이어 마약을 판매 의혹까지 불거져 경찰 수사를 받는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은 16일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중단한다고 전해졌습니다.
3. 유해 사이트 우회 접속 /
정부가 불법 유해 사이트에 대해 강도 높은 접속 차단 방침을 밝히자, 해당 사이트들이 우회 접속하는 방법을 알렸고, 실제 접속에 1분도 안 걸려, 사실상 정부 방침이 무력화되었습니다. 정부의 차단 방법에 국가가 개인의 사생활을 과도하게 침해한다며 이를 비판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동의 20만을 넘어섰습니다. 청원인은 리벤지 포르노의 유포 저지, 웹툰 등의 보호 목적 취지에는 동의하지만 https를 차단하는 것은 초가삼간을 다 태워버리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불법 촬영물 등을 유통하는 해외 사이트를 차단한 것이라며 정보통신망법 등 근거 법령에 따라 불법인 해외 사이트의 접속을 차단하는 것은 인터넷을 검열하거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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