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27일 이슈검색어 뉴스 - 김무성 / 김정훈 / 김진아
1. 김무성 /
버닝썬 직원이 김무성 의원의 사위에게도 마약을 판매하고 함께 투약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의원의 사위가 마약을 구매한 곳은 강남의 유명 클럽인 아레나를 포함한 강남 클럽 세 곳과 인근 주차장 등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의원의 사위 이모(42)씨는 2011년 12월부터 2014년 6월까지 15차례 코카인, 필로폰, 엑스터시, 대마 등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015년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는데, 당시 이씨에게 마약을 판매하고 함께 코카인을 투약한 인물은 버닝썬 직원 조모씨였습니다.
당시 15차례 마약 투약과 거래에도 불구하고, 재판부는 "이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있는 점과 초범인 점을 고려했다"며 집행유예 판결을 내리고, 검찰도 항소를 포기해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이에,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은 딸과 교제하기 전 실수를 저질러 이미 처벌을 받은 사위는 이제 세 자녀의 아버지로 성실히 살아가고 있는 일반 국민이라며, 마약 혐의로 구속된 강남 클럽 버닝썬 직원이 자신의 사위와 함께 마약을 투약했던 사실이 알려진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습니다.
김 의원은 정치인의 사위라는 이유로 수년이 지나도 악성기사의 대상이 돼 전 국민 앞에서 부관참시를 당하고 있다고 토로하며, 자신도 악성기사에 이름이 등장해 명예를 훼손당하고 있다며 보도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2. 김정훈 / 김진아 /
전 여자친구에게 임신중절을 종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가수 김정훈(39)은 최초보도가 나온지 24시간이 지난 시점까지도 전 여자친구로부터 피소된 것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김정훈의 소속사는 본인 확인 과정을 거쳐 입장을 전하겠다고 밝혔지만 김정훈이 명확한 입장을 전하지 않았는지 언론과의 접촉을 끊은 상황입니다.
김정훈이 출연한 '연애의 맛' 제작진은 프로그램의 진정성을 의심받게 되면서, '연애의 맛' 시즌2를 준비하기에 불편한 입장입니다. 김정훈과 '연애의 맛'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진아는, 고생하신 제작진 분들만 욕먹을 때마다 답답했는데 차라리 다행이라며 괜찮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엄마 아버지가 새벽부터 제 걱정으로 잠 안 온다고 연락할 때만 좀 울었다고 말했습니다.
김정훈의 전 여자친구인 A씨는 김정훈이 자신에게 임신중절을 권했고, 집을 구해주겠다면서, 1000만원의 임대보증금을 약속하고 100만원만 준 채 연락을 끊었다며 21일 서울중앙지법에 약정금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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