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10월24일 뉴스브리핑

1. 에볼라 방역도 또 뚫렸다···미국 뉴욕서 첫 에볼라 환자 확인

- 미국 뉴욕에서 처음으로 에볼라 감염 환자가 확인되었습니다. '국경없는 의사회' 일원으로 에볼라 발병국인 기니에서 돌아온 의사가 양성반응을 보여 격리조치하고 그와 접촉한 친구1명을 입원시켰습니다. 현재 미국 내 에볼라 확진 환자는 총 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좀 겁나는군요.

 

2. 신해철 소속사 "의식 불명 위중한 상태"…의료진 추가 수술 계획

- 가수 신해철은 의식이 전혀 없고 동공반사도 없는 위중한 상태로, 추가 수술을 계획 중이며 회복 정도는 장기간의 경과를 관찰해야한다고 담당 의료진이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신해철의 상황에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기사와 루머들에 대해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우선 쾌유를 빕니다. 

 

3. 靑 "전작권 전환, 공약보다 국가 안위 사안…현실 관점서 냉철히 봐야"

-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시기가 2020년대 중반 이후로 연기되었습니다. 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 파기라는 논란에 청와대는 "공약의 이행보다 국가 안위관점에서 봐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위협은 61년동안 있어왔는데, 국가 안위를 고려하지 않고 공약을 내놓았던 건가요.

4. 홍준표 "무상 급식 감사 거부시 지원 예산 재검토"…경남교육청 "월권 행위" 대립

- 일선 학교 무상 급식 보조금 집행 실태를 직접 감사하겠다는 경남도 방침에 대해 교육청이 월권행위라고 반발하자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감사 거부시 내년도 무상 급식 보조금 예산을 아예 편성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애들 급식비 가지고 권력 싸움하지 말고 잘 챙겨주세요.

 

5. 이통사 아이폰6 예약 판매 시작…애플스토어 언락폰 가격 공개

- 애플의 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 예약판매가 시작되며 애플스토어에서는 언락 제품가격을 공시했습니다. 아이폰6는 부가세 포함 16GB는 85만원, 64GB 98만원, 12GB 111만원, 아이폰6 플러스는 98만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고 공시했다. 이통사3사 혜택 많아졌으니 잘 비교해 보시길.

 

6. 안리원 "내 이름은 안정환 딸이 아니다" 엄마 이혜원 심경 토로

-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내 이름은 안정환 딸이 아니라 안리원"이라는 딸에게, 자신의 절차를 겪게 하는 게 미안하다며 SNS에 글을 남겼습니다. '네 아빠는 자랑스러운 아빠'라는 말에 '알아요'라며 대답한 딸을 끌어 안고 서로 울었다고 합니다. 다들 이름을 잊고 사는 건 아닌지. 

7. 나상욱 전 약혼녀 모친 피켓 시위 "내 딸 인생 돌려다오..."소송 휘말리나

- KPGA 한국오픈이 열리는 대회장 입구에서 한 중년 여성이 '프로골퍼 나상욱의 약혼녀였던 자신의 딸이 1년 가까이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다가 일방적 파혼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변호인을 통해 소송을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나상욱 측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8. '미생' 제작진 "드라마 탄생, 불가능에 가까웠다"

- tvN 금토드라마 '미생'의 제작진이 2년간 심혈을 기울인 제작 비화를 공개했습니다. 원작자 윤태호는 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되기를, 극본 정윤정 작가는 갈등 요소와 입체적인 캐릭터에 많은 시간을 들였다고 밝혔습니다. '샐러리맨의 교과서' 미생은 금토 오후 8:30에 방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