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소속사 51k는 7일 “소지섭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며 “지난해 열애를 인정했던 두 사람은 금일 4월 7일, 법적인 부부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소지섭 조은정 커플은, 일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순간을 조용히 간직하고 싶다는 소지섭과 조은정의 뜻에 따라, 결혼식은 직계 가족들끼리 모여 조용히 치르기로 했습니다.

소속사는, 소지섭 조은정 커플 굿네이버스에 5000만원을 기부하고, 교육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태블릿 PC 및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는 것으로 식을 대신하기로 해 결혼과 동시에 기부로 미담을 만들었다고 전했습니다.

끝으로 소속사는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을 축복해 주시기 부탁드린다”며 “소지섭은 앞으로 배우로서 더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소지섭과 조은정은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조은정이 리포터로 활동 당시 만났으며, 지난 2018년 3월 소지섭이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 대한 인터뷰를 하며 서로에게 호감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화여대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한 조은정(26)은 2014년 게임 전문 채널 OGN을 통해 아나운서로 데뷔해, '롤챔스 여신' 등으로 불리다가 SBS TV '본격 연예 한밤' 리포터로 활동했습니다.

연예계 데뷔 전에 수영 선수였던 소지섭은 수영으로 전국소년체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개인전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경력이 있습니다. 1995년, 소지섭은 청바지 브랜드인 스톰(STORM) 전속모델 1기로 발탁되며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당시 2위는 송승헌이었습니다. 

1995년 모델로 데뷔한 소지섭은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2004) '미안하다, 사랑한다'(2004), '주군의 태양'(2013)과 영화 '영화는 영화다'(2008), '오직 그대만'(2011) '회사원'(2012) 등에 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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