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기초과학연구원(IBS)는 코로나19의 원인인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의 고해상도 유전자 지도를 완성했다고 밝혔습니다.

IBS는 '우리나라도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해보자'는 목적으로 2011년 만들어진 기초과학 연구기관으로, RNA연구단을 이끌고 있는 김빛내리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단장)와 같은 학교 장혜식 생명과학부 교수(IBS연구위원 겸임)이, 세계 최초로 코로나19의 RNA 전사체를 분석해내 향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크게 기여할것으로 보입니다.

이로써 바이러스 유전자의 정확한 위치를 찾아낼 수 있게 됐습니다. 기존에 발견되지 않았던 RNA에 최소 41곳의 화학적 변형이 일어났음을 확인했습니다.

생명과학 분야 권위지인 셀(Cell)에서는 이 연구에 대한 논문을 9일자 온라인판에 게재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번 연구는 기초과학과 컴퓨터과학이 만난 융합연구의 성과로, 초연결·초지능·초융합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을 가시화시킨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연유로 우리나라가 염원해온 노벨상 수상에도 한 발짝 더 다가가도록 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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