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국 코로나19 진단키트 75만개 수입한다
뉴스브리핑 |
2020. 4. 14. 08:14
국내 업체들이 만든 코로나19 진단키트 75만개를 미국이 수입합니다. 국내 2개 업체가 만든 코로나19 진단키트는 오늘 화물기를 통해 미국 메릴랜드주로 운송됩니다.
로이터 통신과 CNN방송은 '미국에 수출되는 한국의 진단키트가 총 75만 개이며, '2개 업체가 만든 60만 개가 14일 밤 비행기로 운송되고 나머지 1개 업체는 15만 개를 미국 현지 대리점에서 판매한다'고 전했습니다.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진단키트 지원을 요청한 뒤 국내 3개 업체가 수출에 필요한 미국FDA 승인을 받았습니다.
미 연방방재청(FEMA)은 "진단키트들은 켄터키주 루이빌에 있는 시설에 보관하고, 긴급한 수요를 우선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CNN은 익명의 우리 외교부 관계자를 인용해 한국 기업이 만든 코로나19 진단키트 60만개가 미국으로 수출된다고 보도했었습니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미국 식품의약국 사전 승인을 받아 수출 계약이 끝나고 3개사 중 2개사가 비행기로 진단키트를 나를 예정"이라며 "1개사 제품은 미국 유통업체를 통해 별도로 나간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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