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11월27일 뉴스브리핑
[11월27일 뉴스브리핑]
- 30%의 빈곤율을 11%로, 22%의 실업률을 5%로 줄이고, 1인당 국민소득을 1만7000달러로 올린 호세 무히카 우루과이 대통령의 재산은 중고차 한대가 전부입니다. 월급의 90%를 기부하고 80만원으로 생활하며 대통령궁을 노숙자쉼터로 내놓은 그가 내년 2월 퇴임합니다. 진정 풍요로운 삶입니다.
2. 방통위, '아이폰6 대란' 이통3사·담당 임원 형사고발
- 지난 1일 저녁 이통사로부터 받는 판매장려금을 페이백 형태로 고객에게 지급해 아이폰6 대란이 일어났었는데, 방통위는 이와 관련해 그동안의 사실조사 등을 토대로 이통 3사와 관련 임원을 형사고발하기로 했습니다. 단통법을 위한 제재가 더욱 강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3. '21세기 거북선' 장보고Ⅲ 뜬다…대우조선해양 건조 시작
- 대우조선해양이 27일 옥포조선소에서 국내 순수기술로 3000t급 중형잠수함 '장보고Ⅲ'제작에 들어갔습니다. 잠수함 국내 최다 실적을 보유한 대우조선해양이 2007년부터 개발과 설계를 진행해 온 장보고Ⅲ는 2018년 진수된 뒤 2년의 전력화 과정을 거친 후 2020년 실전에 배치됩니다.
4. KT "현금·카드 없이도 배달음식 휴대폰 결제로 간편히 즐기세요"
- KT가 휴대전화 소액결제로 현장 결제할 수 있는 배달업체 전용 앱 '페이온 플러스'를 출시했습니다. 배달업체에게 월정액 3000원에 제공되며, 추후 재래시장, 대리운전, 공영주차장 등 현장결제가 필요한 전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한다고 합니다. '배달의 민족' '요기요'는 이제 어떡하나.
5. 중요범죄 신고 보상금 최대 5000만원→5억원 상향 추진
- 사회적으로 큰 파문을 일으킨 범죄 신고자에 대한 보상금을 최대 5000만원에서 5억원으로 증액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아동학대범 신고자에게는 최대 1000만원, 학교폭력은 최대 500만원의 신고 보상금을 주는 규정을 신설하는 등 보상금 수준을 전반적으로 올린다고 합니다.
- 2012년 중반부터 인하된 기준금리에 올해 한은의 두차례 인하가 더해져 은행 이자가 사상 처음 연 1%대 시대에 진입했습니다. 정기예금도 연 2.17%로, 사상 처음 2.1%대에 진입했습니다. 은행에 넣어봤자 이자도 안 붙는데, 은행으로 돈이 안 가면 어디로 갈까요. 투기쪽은 아니었으면 합니다.
7. [알고 보는 TV]'미생' 윤태호 작가 "소비자들은 장르 변화에 준비돼 있어"
- 장르를 넘어 인기몰이 중인 '미생'의 드라마 평균 시청률은 6.3%, 최고 시청률 7.8%, 만화책 단행본 시리즈는 200만 부 돌파, VOD 누적 판매액은 1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윤태호 작가는 내년 3월 예정인 '미생'의 시즌2가 연기될 수도 있다는데, 조금 연기되어도 좋으니 잘 만들어주세요.
8. 현역 최다승 배영수, FA 시장 나왔다 "마운드 서고 싶어"
- 2000년부터 삼성에서 뛰면서 팀의 7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124승의 현역 최다승 투수 배영수(33)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왔습니다. 프로통산 394경기 등판, 124승 98패 평균자책점 4.21을 기록중인 배영수는 KT위즈를 포함한 9개 구단과 협상이 가능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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