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17만명'... 김 총리 "마지막 고비, 당황할 필요 없어"
뉴스브리핑 |
2022. 2. 23. 11:56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17만1452명으로, 전날에 비해 하루새 약 7만명이 폭증하며, 위중증 500명대, 하루 사망자 수도 100명에 육박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년 간 누적 확진자 200만명 중 100만명이 최근 15일 사이에 발생했다. 하지만 사망자 숫자는 7.8%에 불과하다"며 "당황하거나 두려워 할 필요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미 오미크론에 능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잘 갖췄다며 지금이 아마 일상회복의 마지막 고비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오미크론의 치명률과 중증화율은 델타 변이의 4분의1, 계절독감에 비해서는 약 2배 수준으로, 50대 이하로 내려갈수록 위험도가 급격히 낮아지고, 3차 접종을 마친 경우 계절독감 수준 이하로 감소합니다.
정부는 일선 보건소의 업무부담이 한계에 다다른 만큼, 인력 재배치 등을 통해 6500명을 확충하고 조만간 중앙부처 공무원도 추가로 파견할 계획입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 확진자 수가 연일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이와 같은 정부의 '방역 완화' 사인은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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