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까지만 해도 도쿄올림픽 개최된다고 장담하던 일본의 아베 총리가 도쿄와 오카사를 비롯한 7곳 지자체에 긴급사태를 선언하고 우리돈 1200조 원 규모의 긴급경제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일본 경제가 전후 최대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한 달 뒤 코로나19 감염자가 8만 명을 넘어설 수도 있다"며 대인 접촉을 줄여달라고 당부하며, 도쿄와 오사카 등 7개 지역에 긴급사태를 선언했습니다. 발령 기간은 다음 달 6일까지입니다.


긴급사태를 선언한 지역의 단체장은 외출 자제와 휴교를 요청할 수 있지만 긴급사태 선언 지역에서 도시나 도로를 봉쇄하는 일은 없을 것이며, 전차와 버스 등도 계속 운행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1200조 원 규모의 긴급경제대책을 마련했으며, 경증 감염자 수용을 위해 간토 지역에 1만실, 간사이 지역에 3000실의 호텔 등 숙박시설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긴급사태를 선언한 날 일본 지역 코로나 확진자 수는 5000명을 넘어섰으며, 도쿄도에서만 8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일본의 코로나 사망자 수는 108명입니다.

현재 일본의 신주쿠는 인적이 드물 정도로 행인들이 드물 정도로 인파가 급격하게 줄어들었고 일반 국민들의 경우도 슈퍼를 가는 것 외에는 거의 외출을 자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018년 9월5일 검색어 순위 요약해 보기 - 간사이공항 / 양예원 / 카톡전송취소

1. 태풍 제비 / 간사이공항 / 일본 태풍피해

5일 소멸한 제 21호 태풍 제비로 인해 일본에서 사망자 10명, 부상자 610명이 발생했고, 간사이공항은 물에 잠겨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1994년 9월 4일 일본 오사카만 해상에 만들어진 간사이공항은 인공섬으로, 강력한 태풍 제비엔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전세계 80개 도시를 오가는 하루 이용객만 7만8000명에 이르는 간사이공항의 완전 복구까지 길게는 6개월까지 걸릴 수도 있다는 전망입니다. 


2. 한동근

가수 한동근이 지난달 30일밤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그 과정에서 그의 뇌전증 투병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뇌전증은 간질이라고도 불리며, 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해 만성화된 질환군으로 현행 도로교통법상 뇌전증 환자는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없습니다. 다만 의사 소견서가 있다면 도로교통공단 내 운전적성판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면허 취득이 가능합니다.


3. 양예원

피팅모델로 강요받은 강제 노출사진의 온라인 유포로 성추행피해를 주장한 유튜버 양예원이 심경을 밝혔습니다. 재판이 끝난 뒤 양예원은 "많이 답답했고 힘들고 무서웠다"며 "힘들다고 놔버리면 오해가 풀리지 않을 것이고, 처벌도 없이 끝날 것으로 생각했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강제추행 등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은 비공개촬영회 모집책 최모씨는 노출사진 촬영 유포 혐의는 인정했지만 성추행 혐의는 전면 부인했습니다. 촬영자 3명, 사진 판매자 1명, 사진 헤비업로더 1명 등 나머지 5명도 같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사건 2차 공판은 다음 달 10일 진행될 예정이다. 


4. 카카오톡 전송 취소

카카오톡 메시지 전송 취소 기능 도입이 최근 확정됐습니다. 카카오는 내일(6일) 내용을 사용자들에게 공지하고, 다음 번 업데이트에서 적용할 계획입니다. 이미 보낸 메시지라도 상대방이 읽기 전이라면 일정 시간 내 삭제할 수 있게 됐습니다. 네이버의 메신저 '라인'은 이미 지난해 12월 메시지 취소 기능을 포함한 서비스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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