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3일 뉴스브리핑]


1. 메르스 최대잠복기 9일 넘긴 확진자 발생…방역 당국은 '아몰랑'


- 방역 당국은 메르스가 잠복 기간을 벗어나 발병했다는 증거가 없어 개인 격리 기간이나 병원 집중관리 기간 조정안은 논의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임상시험대행기관협회장은 질병 잠복기간은 수학적 지수 분포를 따르는 것으로, 최대 잠복기 14일 이후 발생은 통계적으로 얼마든지 가능하다며 최대 잠복기를 23일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격리 기간 조정을 고려해야되지 않을까요

 


2. [메르스 사태] 제주도 "감염자 없다" 결론…관광업계 ‘안도’


- 141번 환자가 제주를 떠난 지난 8일 이후 현재까지 제주도내 메르스 양성 반응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자진 영업 중단 중인 제주 신라호텔측은 메르스 우려가 가실 때까지 영업을 중단한다며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호텔 방역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제주국제공항은 특별방역을 월 8회로 늘리고 스팀 소독기를 추가 배치했습니다. 

 


3. 강동경희대병원, 메르스 관련 환자 살필 간호사 부족


- 강동경희대병원에서 혈액 투석 중 메르스에 감염된 165번째 확진환자와 관련 44명이 입원, 53명이 입원 대기 중입니다. 서울시는 병원에서 혈액 투석 업무를 하던 간호사들이 자가격리되면서 입원 치료를 담당할 간호사 인력이 매우 부족하다며 현재 일하는 간호사 외에 40명 정도가 추가로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열악했던 간호사의 근무환경이 더 열악해졌습니다.

 


4. 서울버스노조 '임금인상 요구' 25일 파업 경고


- 서울시버스노조는 7.29% 임금 인상과 정년 연장을 요구하고 있지만 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은 임금 동결을 주장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25일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가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버스노조는 23일 총파업 여부를 두고 1만 7000여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 투표를 거쳐 25일 오전 4시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버스요금도 올리는데 시기가 참 그렇습니다.

 


5. 6월 중간배당 시즌 돌입…'다시보자 배당주'


- 삼성전자, S-Oil, 포스코, 현대자동차, 영화금속, 삼영엠텍, C&S자산관리, 인포바인, 네오티스, 우리은행, 현대자동차가 중간배당을 예고해 중간배당금 규모가 전년보다 증가할 전망입니다. 중간배당을 하는 것은 실적이 어느 정도 뒷받침되고 주주 환원정책 의지가 강해, 이익 성장이 가능하다는 신호로 볼 수 있어 초저금리 시대에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6. 경문고·미림여고, 2015년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 기준 미달


- 교육청은 자사고 평가 기준점수에 미달된 경문고, 미림여고, 세화여고, 장훈고에 대해 청문회를 실시하고, 청문 결과에 따라 지정취소 여부를 교육부에 통보할 예정입니다. 교육부가 최종 동의하면 2016년부터 일반고로 전환됩니다. 작년 서울교육청은 6개 학교의 지정 취소를 결정했지만 교육부의 직권 취소로 모두 자율형 사립고로 정상운영되고 있어 올해도 지정취소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7. 6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 메르스 여파에도 진행…소독제 등 비치


- 문체부는 시설 이용자들에게 위생 수칙을 홍보하고, 손 소독제를 비치해 감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각 행사장에 당부했습니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지난 역사를 기억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문화 프로그램들이 열릴 예정입니다. 인기 공연과 전시를 30∼50%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http://www.culture.go.kr/wday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8. KIA 양현종, 24년만의 1점대·200이닝 가능할까


- 1982년 박철순의 224⅔이닝 1.84 이후 1986년 선동열이 262⅔이닝에 0.99를 기록했지만, 동시에 평균자책점 1위까지 거머쥔 투수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 200이닝 돌파가 유력한 KIA 양현종(27)이 20일 KT 위즈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을 1.37로 낮추며 24년 만에 200이닝 이상과 1점대 평균자책점과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2014년10월29일 뉴스브리핑

뉴스브리핑 | 2014. 10. 29. 17:12
Posted by seesun



1. 이공계 서울대생 63% "실험데이터 조작 경험"


- 데이터 조작 이유로는 '이론적 수치에 근접하게 보고서를 쓰려고'라는 답이 75%에 달했고, '다른 수강생의 데이터 조작 사실을 봤거나 이야기를 들었다'는 응답률은 84%였습니다. 응답자의 66%는 '데이터 조작이 문제이지만 심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던데, 그게 가장 심각한 문제 아닌가요.

 


2. 조용한 넥센의 불방망이…PO 3차전 잠실서 부활하나


- 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로 넥센은 좌완 오재영을, LG는 리오단을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넥센은 LG 선발 리오단에 강하고, 잠실구장에서만큼은 중심타자들이 강했던 점에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1~2차전 침묵했던 넥센의 불방망이 타선이 얼마만큼 살아나서 화끈한 타격전을 펼칠지 기대됩니다.

 


3. 문화가 있는 날…"반값 영화 즐기세요"


-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입니다. 이 날에는 전국 주요 국ㆍ공립 박물관과 미술관, 고궁 등의 관람은 무료로, 영화나 각종 문화 공연은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직영관에서 오후 6~8시 상영 티켓을 5000원에 판매합니다. 몰랐죠?

 


4. 부채 논란 '30대 공기업' 5년간 학자금으로 4200억 무상지원 


- 30대 공기업의 지난 5년간 부채비율은 144%에서 199%로 55%포인트 높아졌지만, 학자금으로 4200억원을 무상지원했습니다. 평균 무상 지원액은 5년간 50% 상승했고, 대학생 자녀를 둔 직원은 년 평균 660만원을 챙겼습니다. 무이자 융자금까지 합치면 7400억원이 지원됐습니다. 역시 신의 직장.

 


5. 취업도 하기 전에 등골 휘는 구직자


- 취업 준비생들이 공인어학시험을 위해 한달 평균 32만9000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력서 사진 촬영과 면접 비용을 합치면 취업 준비 비용은 대학생 한달 생활비인 40만원을 훌쩍 뛰어 넘습니다. 우선 이력서에 사진만 제출하지 않아도 10만원에 가까운 사진 촬영비가 절약될텐데.

 


6. 월드시리즈 7차전 간다…캔자스시티, 샌프란시스코에 10-0 대승


- '기적의 팀'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29일 열린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10-0으로 완파했습니다. 1차전 패배와 2, 3차전 승리 이후 4, 5차전을 잇달아 내줘 벼랑 끝에 내몰렸던 캔자스시티는 타선이 폭발하며 기사회생했습니다. 마지막 7차전은 30일 열립니다.

 


7. 에볼라 환자치료 美간호사 "이틀만 격리생활"


- 에볼라 환자를 치료했다는 이유로 병원에 격리됐다가 퇴원한 미국인 간호사가 '21일 의무 격리' 방침에 '인권침해'라며 이틀만 격리된 생활을 하겠다고 밝혀 메인주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현재 주 보건당국 관계자들은 '자발적 격리'를 법적으로 강제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3주만 참으시지.

 


8. [윤덕노의 푸드스토리]신선 되는 지름길, 버섯


- 1만 4,000종의 버섯 중 대부분은 독버섯이고 식용은 100여 가지입니다. 한국 일본은 송이버섯, 중국은 표고버섯, 서양은 황제버섯, 송로버섯 등 지역마다 좋아하는 버섯이 다 다른데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버섯 먹으면 신이 된다는 것. 자 그럼 버섯 먹으러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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